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학교폭력 행위자와 피해자 특징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은 본래 공격적·파괴적 반사회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또 무의식의 영역에서 충동, 강렬하고 갑작스러워 누르기 어려운 감정, 억압된 사상이 발견 될 수 있는데 기인한다. 그 공격성을 학생 자신이 순화시키고 통제하는 심리교육을 받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위험할 수 있다. 현대 학생 심리문화의 이해도 필요하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10.3%로 다시 폭력을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금품갈취를 포함한 강제적 심부름 46%, 사이버 폭력 34.9%, 성적 모독이 20.7% 등 언어적·정신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그 폭력성은 마치 물이 강둑을 넘어선 것처럼 위험할 지경에 이르렀다. 학교폭력성의 원인은 학생의 인성 및 사회적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실천 미흡,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여 부족, 핵가족, 문화·사회적 구조, 경쟁 입시제도, 교사·학교의 무사안일주의, 높은 성적표, 인터넷·게임·영상매체의 부정적 영향력 증가 등 무수히 많다. 올해 설 연휴에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수원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 심의한 결과 최종 24개 단체(기관), 27개 사업을 선정해 1억4천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원시 여성발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11월 22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접수한 30개 신청 사업 중 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비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지회 등 24개 단체, 여성 가사도우미 교육,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 등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1998년부터 여성발전기금 50억원을 조성해 매년 이자수입으로 현재까지 220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10억5천400만원을 지원했다. 배민한 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들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과 양성평등촉진 등을 위해 활발하고 참신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단체 및 기관 사업담당 실무자 대상 교육을
수원시는 올해부터 넷째이후 자녀에게 2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 이번 출산 지원금 확대는 지난해 4월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100만원 지급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셋째자녀 100만원을, 넷째자녀 이후 자녀는 200만원으로 두배로 늘린 것이다. 확대 지원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수원시에 18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부모에게 지급되며, 신청인이 시에 180일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180일이 경과된 때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원시 출산장려 정책으로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보육료지원 및 유치원비지원과 장애인가정에 100만원 이내의 출산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출산준비교실과 모유수유교실 등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구증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수원도서관은 먼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1층 강당에서는 새 학기를 맞은 예비중학교 1학년생부터 3학년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나, 친구, 미래 짚어보기’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에는 강사자격증을 취득한 도서관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능력을 이용해 재능을 기부하고, 21일부터 24일에는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대인관계 리더십’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 아이, 화나’가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재활용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는 ‘물향기 수채화 전’과 ‘수원화성클럽 사진전’이 열리며, 매주 주말 강당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개구쟁이 스
많은 눈과 기록적인 한파에도 수원시내 주요 도로에 결빙지역이 적었던 것은 제설차량에 설치한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이 역할을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수원시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4.7㎝의 눈이 내린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시는 모두 72대의 제설차량을 가동, 염화칼슘 살포, 눈 밀어내기 등 제설작업을 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효과적인 제설작업으로 이튿날 1일 영하 12도, 55년만의 한파라는 2일 영하 16도 추위에도 수원 시내 주요 도로는 결빙지역 없이 예년에 비해 양호한 상태였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제설작업의 효과가 높았던 것은 지난해 수원시 제설차량 72대에 위치정보와 궤적조회가 가능한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을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작업 당일 교통정보시스템을 가동,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제설차량의 도로 운행궤적을 보며 제설차량이 지나가지 않거나 중복되는 도로를 파악해 수시로 제설차량에 작업을 지시할 수 있었다. 과거 여러 대의 제설차량이 동시에 작업할 경우 구간이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도로가 많아 동원된 차량과 작업량은 많아도 효과적인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노력에
수원시는 최근 보육정보센터 내 대강당에서 보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원시 보육정보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시 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테이프 컷팅, 어린이집 아동 축하공연, 보육정보센터 사업 영상물 상영, 센터 시설 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24번길47에 위치한 수원시 보육정보센터는 전 청솔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센터는 연면적 1천122.6㎡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보육정보센터 사무실, 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 장난감도서관, 도란도란사랑나눔터(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특히 도란도란사랑나눔터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출산·보육·건강·정보 등을 동시에 만족하는 보육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와 보육 공간을 제공해 장난감 구매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도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의체 정기회의 및 자전거 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협의체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2012년 수원시 자전거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정책자문을 거쳐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가 향후 자전거 정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자전거 전문가 네트워크인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의체’운영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자전거 붐’을 일으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생활속의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협의체는 지난 2011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시민단체, 수원시 의원, 동호회,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23명으로 출범했다. 한편 시는 2012년 밤밭지하차도~수원시계간 자전거 도로 정비,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홈페이지 구축, 시민 자전거 교실운영, 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공연 △‘그 남자 그 여자’(2.14~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한·중 새봄맞이 한마당’(2.9)=안양대학교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02-733-8307~9 주한중국 문화원)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군포윈터아츠페스티벌 ‘사랑하면 춤을 춰라’(2.9~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2.16)=‘신년맞이 길목’전(031-236-1533)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해 친근한 그리스(Greece)의 국민들은 자긍심이 대단하다. 세계 문학의 원천인 그리스신화의 소유주이자 오늘날의 문명세계를 창조한 것은 그리스라는 자부심이 국민들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 카잔스키의 대표작인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작가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살아있는 가슴과 커다랗고 푸짐한 언어를 쏟아 내는 입과 위대한 야성의 영혼을 가진 사나이, 모태(母胎)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였다”며 조르바를 묘사했다. 조르바를 그린 수사적 표현이 그리스인 스스로가 느끼는 자신들의 자화상임이 분명하다. 세계인들도 그리스가 민주주의의 뿌리이고 철학, 정치학, 수학의 발상지라는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특히 그리스가 올림픽과 희·비극 등 현대에 와서도 지구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인류의 보물창고라는데도 의견이 모아진다. 선박왕 오나시스로 알려진 그리스 해운사업은 선박제조업의 패권이 동북아로 옮겨오기 전까지 그리스 주력사업이었고 기타 사업도 활발하지만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관광사업이다. 신들의 놀이터라는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 그리스 전역이 고대 유물이고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어디나 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안전 Dream팀’, ‘스쿨폴리스제도’ 도입 등 정부차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과 각계각층의 노력에도 학교 폭력의 지속 가능성으로 인한 심리적·정서적인 피해는 사회 폭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우리가 매일 같이 학교 폭력에 대해 얘기하지만 고통받는 아이들이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초기에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설마 하는 가운데 불행한 일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자식, 제자, 동생이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도 부모들의 무관심으로 그 예방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사라지려면 학교폭력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예방이 최선이다.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학교폭력 피해 징후를 한번 살펴보자. 자녀들이 비싼 옷이나 운동화 등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고, 몸에 다친 상처나 멍 자국을 자주 발견하게 되며, 교과서나 가방, 공책 등에 자주 “죽어라. 죽고싶다”와 같은 낙서가 쓰여진다. 그리고 입맛이 없다며 평소 잘 먹던 음식에도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