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현대BS&C가 시공하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가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 6-3번지(C17-2-2BL)에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626실, 근린생활시설 56실 규모이다. 세부 면적별로는 ▲23㎡ 176실 ▲29㎡ 194실 ▲33㎡ 124실 ▲43㎡ 24실 ▲47㎡ 60실 ▲51㎡ 48실 등으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이미 계획인구를 넘어선 도시로써 호수공원, 커낼웨이 수변 등 도시공원조경이 탁월하고 주거시설과 공원녹지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쾌적한 정주여건이 조성된 상태다. 그리고 지하철 7호선 연장, 차병원 의료타운 조성 예정 등 대형 호재들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인근에 청라스타필드가 조성 중이고, 하나금융타운이 가까워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계획 중인 청라국제도시역의 9호선 직접 연결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한 번에 사업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국제도시 내에 입지해 중앙호수공원, 베어스베스트 청라GC 등 풍부한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청라시
▲이양희(현대일보 안양·의왕 담당·국장대우)씨 딸 명아양= 6월9일(일) 오후 1시, 롯데호텔 잠실 3층 크리스타볼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잠실동 40-1) ☎02-419-7000, 010-4312-0120 ▲정의돌(의왕시 부시장)씨 차녀 한솔양= 6월8일(토) 낮 12시30분, 수원 제이마리스 3층(아모르 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89(인계동 1124-5번지) ☎031-239-8866, 010-6629-5651
▲임근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고도비만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비만대사수술 건강강좌 및 환우회= 6월8일(토) 오후 12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소강당 ☎010-5831-5121
지난 28일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 의원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이날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개선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남양주시의회에서는 김진희 의원이 의정연구발전 분야에서, 이상기 의원이 예산절감 분야에서, 백선아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안양시의회에서는 서정열 의원(행정감사분야)과 임영란 의원(예산절감분야), 최우규 의원(의정활동개선분야)이 우수의원으로 뽑혔으며, 파주시의회에서는 안명규 의원과 안소희 의원이 각각 공약실천분야와 의정활동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포시의회에서는 성복임 의원이 행정개선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이길호 의원이 의정활동개선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유쾌한 건망증 얘기를 할때 자주 인용되는 유머가 있다. 아인슈타인이 기차 여행 중이었다. 차장이 검표하러 왔는데 표를 찾을 수 없었다. 주머니와 가방까지 다 뒤졌지만 허사였다. 차장이 “모두가 아는 분이니 안 보여줘도 된다”고 했는데도 의자 밑을 더듬으며 허둥댔다. 재차 걱정말라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 표를 찾아야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 거 아니오.”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잊어버렸다. 왜 안나오느냐고 전화가 왔을 때 “아 참,맞아.미안해!”하면 건망증이다.“나 치매인가 봐” 하고 말하는 사람도 대개는 치매가 아니다. 일시적인 기억장애나 자주 사물을 깜박 잊는 건망증(amnesia)의 자조적 표현일 경우가 많다. ‘업은 아기 3년 찾는다’는 한국 속담처럼 우산이나 자동차 열쇠를 손에 든 채 찾아다니는 일시적 건망증, 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일을 까맣게 잊는 전진성 건망증, 외상이나 머리에 전기충격을 받았을 때 생기는 역행건망증, 어떤 것만 계속 잊는 부분건망증도 있다. 그 원인은 대개 정신적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나오는 ‘실착행위’ 중 싫은 사람이 준 만년필을 계속 잃어버리는 증상과 상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자주 잊어버리
무늬 /최기순 왕물결나방 칙칙한 날개에 화려한 물결무늬 누대에 걸쳐 유전된 몸의 파장 점열무늬 모든 무늬들이 기억하는 상흔 날카로운 무엇에 살을 베여 피 흘린 - 최기순 시집 ‘음표들의 집’ 나에게 새겨져 있는 무늬를 생각해본다. 왕물결나방의 날개에 있는 물결무늬처럼 나의 몸과 마음에도 무늬가 있을 것이다. 누가 내 마음에 새겨진 무늬를 본다면 그것을 화려한 물결무늬라고 부를까, 투박한 점열무늬라고 부를까, 아니면 무엇인가에 베여 피 흘린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험상궂은 상흔 자체로서의 무늬라고 부를까. 상흔과 상흔으로 이어지고 그어진 나의 무늬들이지만, 현재의 지인들과 후대의 아름다운 유전을 위하여, 잘 다독여지고 마무리되어 그저 꼴사납지는 않기를, 눈살 찌푸리게 하지는 않기를./김명철 시인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민법상 규정된 부모의 ‘체벌’ 권한 삭제를 추진한다. 부모가 훈육 목적으로도 자녀를 체벌하지 못하도록 민법 915조에 규정된 부모 등 친권자의 ‘징계권’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시작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2천105건에서 2017년 2만2천367건으로 10배 이상이나 늘었다. 더욱 놀라운 통계는 학대 장소는 가정이 전체의 80%이며 학대한 사람은 부모나 대리양육자가 거의 대부분이다. 아동학대를 막으려는 사회적 노력에도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현상에서 볼 수 있듯 이제는 국가와 공동체가 아동학대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다. 비록 부모라 하더라도 명백한 아동학대의 경우 아동복지법이나 아동학대처벌법 등 현행법으로 처벌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 때문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우리는 어둠보다는 상대적으로 밝음을 좋아한다. 어둠의 느낌은 우중충하고 나쁜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밝음이 더욱 밝음의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어둠의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각자의 역할과 기능이 있기 때문이며 그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그 의미와 모습들은 더욱 빛난다. 자연의 햇빛이 주는 밝음 속에서 활기차게 에너지를 방출하고 어둠이 주는 휴식을 통해 축적과 성장을 이룬다. 자연으로부터 부여 받은 각각의 역할에 대한 최적의 균형, 합리적인 조화가 최적·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밝음과 어둠이 균형을 이루며 조화롭게 융합되고 하나가 되었을 때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은 달성될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중용(中庸)의 상태라고 말하면 무리일까? 중용(中庸)을 사전적으로 해석하면 “지나치게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나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균형 잡힌 융합의 의미, 편을 가르는 일도 없고 어느 쪽으로 치우침도 없으며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지 않는 조화로운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