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원래부터 고민의 연속이다. 즉 번뇌의 연속이라고 하면 과한 표현인가? 조지훈 시인은 승무라는 시에서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고 인간사의 번뇌를 역설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시로 승화시켰다. 모든 사람은 가슴속에 번뇌를 머릿속에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간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굳어진 생각과 관점, 틀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이로 인해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한번 뿐인 인생에서 많은 즐거움을 갖지 못한다. 이러한 번뇌는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는 욕심,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려는 욕심, 없어도 되는데 더욱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심, 이러한 마음속의 군더더기, 마음의 이끼 같은 것이 삶의 균형을 잃게 하는 요인들이다. 인생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삶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할 일이다. 이것을 위한 가장 첫 번째 일이 바로 나를 찾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내가 싫어하는 일을 구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로 부터 시작하자. 또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 내가 신나게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억지로 해야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사람과 기계가 함께 협업하여 일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예측되는 사회 변화 가운데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 변화에 따라 교육과 학교 현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과 통섭의 시대인 미래 사회에서의 미래 교육은 과거 산업사회에서와 같이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아닌 정보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여 새로운 삶과 문화를 창출하는 사람,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 개인과 공동을 함께 중히 여기고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줄 아는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미래 교육을 역량 중심의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미래사회 미래 인재의 역량으로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역량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그 사람들의 협력을 통해 공공선을 추구하는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역량중심의 미래
<광명시> ◇5급 승진 ▲광명7동장(직대) 김태영 ▲철산2동장(직대) 장순강 ▲소하1동장(직대) 김정래 ▲광명도시공사(파견) 이길주 ◇5급 전보 ▲감사실장 공준구 ▲안전총괄과장 장병국 ▲세정과장 민병인 ▲생활위생과장 홍병기 ▲공원녹지과장 김경한 ▲시민보건과장 장현택 ▲수도과장 권기영 ▲정수과장 최인철 ▲차량등록사업소장 정계환 <광주시> ◇4급 승진 ▲문화교육관광국장 최형선 ◇5급 승진 ▲남종면장 직무대리 정윤희 ▲경안동장 직무대리 김상구 ▲녹색환경과장 직무대리 전재현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서창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직무대리 박기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강명원 ▲오포읍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성우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이원형 ▲자치행정과장 권용석 ▲세정과장 김학선 ▲복지정책과장 이한범 ▲문화관광과장 김진욱 ▲평생교육과장 최정환 ▲체육과장 이송호 ▲기업지원과장 정진호 ▲시립중앙도서관장 이용태 ▲도척면장 이종구 ▲남한산성면장 최정원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파견 이청운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임용 ▲감사연구원장 박희정 <한국은행> ◇2급 전보 ▲인천본부 오경섭 ◇3급 전보 ▲인천본부 문혜정 ◇4급 승진 ▲경기본부 정기영 정현석
부천 ㈜바이엔셀개발 ‘사랑의 쌀’ 전달 홀몸어르신 위해 백미 70포·라면 30박스 김포 ㈜용암고력금속, 성금 500만원 기탁 하성면 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 등 지원 포천 성한환경산업, 신북면에 ‘600만원’ 화재피해 장애인가구 주택건축비로 사용 최근 경기도 내 기업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부천시에서는 지난 24일 부동산 개발업체인 ㈜바이엔셀개발의 후원으로 부천시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안정민 시 복지국장과 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 원 상당의 백미 70포와 라면 30박스가 전달됐다. 후원받은 물품은 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관리사를 통해 사각지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엔셀개발 대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힘들어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부동산이나 주식을 양도하고,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양도대가를 현금 외의 자산으로 받을 수가 있다. 양도대가를 주식이나 어음으로 받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A는 2011년에 가지고 있던 상가를 B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상 양도잔금 일부는 B가 대주주로 있는 C비상장법인의 주식으로 받기로 했으며, 그 주식이 상장되었을 때, 주가가 목표가에 미달하면 최소금액을 보장하는 옵션계약도 하였다. 그러나, 회사가 어려워져서 2012년에는 폐업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양도인은 총 양도가액에서 주식으로 받은 금액을 차감한 금액을 양도가액으로 양도세 신고를 하였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은, A는 잔금에 상응하는 주식을 양도받았으므로 잔금이 청산된 것으로 보이고, 사후에 해당 주식이 가치가 없거나 하락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하여 잔금이 회수불능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해당 주식가액 하락시 최소금액도 보장계약으로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등, 주식부분이 회수불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총 양도가액으로 양도세를 과세하도록 했다. 즉, 회수불능 채권은 양도가액에서 차감하는 것이 맞지만, 동 주식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마크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과 김일성 인민군 최고사령관, 펑더화이 중공 인민지원군 사령관 등 3명이 서명해 체결한 남북 정전협정문은 남북의 군사분계선을 말뚝으로 표시했다.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1천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것을 이은 선을 휴전선으로 삼았다. 이 말뚝선을 기준으로 설정한 남북 2㎞씩의 충돌 방지용 완충지대가 곧 DMZ(비무장지대)다.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2㎞ 떨어진 경계선이 북방한계선, 남쪽으로 2㎞ 떨어진 경계선이 남방한계선이다. 비무장지대를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남북 폭 4㎞, 동서 248㎞의 군사 완충지대로 면적은 907㎢에 이른다. 사실 이러한 협정을 도출해 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1951년 7월 개성에서 시작된 협상이 2년을 끌었고 전쟁을 끝내는 게 아니라 일시 중단하는 협상이어서 임시 국경선 설정, 정전 이행 감시 등 합의할 사항이 많았고 내용과 절차가 복잡했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중부 고지 전투에선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비무장지대는 협정발효이후 10년간 유지되다가 북한이 요새와 진지, 철책을 구축하고 전투병력을 투입하면서 중무장지대로 변해버렸다. 결국 철책이 쳐지고
‘Kiddy Car Airlift’. 일명, ‘유모차 공수작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950년 한국전쟁,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서울은 재차 위협을 받게 되었다. 상부의 퇴각명령이 내려졌고, 12월부터 연합군은 후퇴를 시작한다. 하지만 전쟁의 폐허속인 서울엔 여전히 1천여 명의 고아들이 남아 있었다. 이때, 러셀로이드블레이즈델 중령과 딘헤스 미 공군 대령은 전쟁고아 1천여 명을 제주도로 안전하게 수송하여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사건이 바로 ‘유모차 공수작전’이고 주인공은 ‘전쟁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된 딘헤스 장군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는 6·25전쟁 기념일과 7·27 유엔군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참전국 대표 학생들과 ‘어서와, 보훈은 처음이지?’라는 영상을 제작했다. 한국, 프랑스, 미국, 터키 학생이 출연하여 나누는 버라이어티 토크쇼인 이 영상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부터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 용인 터키군참전기념비, 수원프랑스군참전기념비를 돌아다니며 촬영되었다. 1편은 보훈기념일, 2편은 전쟁영웅, 3편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