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에 방목의료봉사단(단장 김병길 병원장)을 파견,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13명과 의대생 등 모두 19명으로 25일 출국,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와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벌인다. 의료봉사단은 또 사마르칸트 국립 의과대학과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민간 건설업체들이 도시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형태로 계획 개발된 고양시 가좌지구가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나홀로 아파트'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25일 시와 가좌지구 건설 협의체 및 토지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9년 준농림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관리지침을 만들어 일산구 가좌동 일대 9만3천여평에 가좌지구 개발 계획을 마련, 4개 건설업체가 아파트 4천300여가구를 건립하고 있다. 가좌지구에는 지난 2002년 780여 가구가 첫 입주한데 이어 내년 7월 3천6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달초 공원, 학교,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보상 협의에 착수했으나 토지주 75명이 주변 시가 보상을 요구하며 협의에 응하지 않는 등 협의 보상률 65%에 그치고 있다. 협의체는 이에 따라 국토계획법과 토지보상법에 의한 강제 수용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토지주들은 "감정평가액이 요구액의 절반 가량에 불과해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입주 시점에 맞춰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오는 9월부터는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 경기도 지방토지수
최근 대구.부산.광주.경북.공주 등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구 J고등학교 학생들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고양 일산구보건소와 학교에 따르면 J고등학교(급식인원 1천700여명) 학생 166명이 지난 17일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김모(16)군과 방모(16.여)양 등 학생 6명이 일산 백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학생 1명이 21일 퇴원했으며 나머지 학생 대부분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 백병원측은 김군 등 학생 3명이 설사와 복통이 이어지는 등 세균성 이질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 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한편 J고등학교의 급식을 중단시켰다.
고양시의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료가 승용차 기준으로 50% 인상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고양시 견인자동차의 운영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을마련, 입법예고 중이며 시의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8월께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2.5t 미만 차량의 경우 5㎞까지 기본요금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 추가 때마다 받는 추가요금도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2.5t 이상∼6.5t 미만 차량은 기본요금 2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추가요금 1천400원에서 2천300원으로 각각 인상되고 6.5t 이상 차량은 기본요금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추가요금은 2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시는 특히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막기위해 10t 이상 차량 규정을 신설, 기본요금 8만원, 추가요금 5천원을 각각 징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92년 처음 조례를 마련한 이후 경영적자가 누적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대형 트럭 규정을 신설, 높은 견인료를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돕기 '1m 1원 모금 걷기대회'가 23일 오전 11시께 분단의 상징인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파주지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를 내고 임진각 주차장에서 자유로를 거쳐 통일대교까지 왕복 4.3㎞ 구간을 걷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이 행사에는 북한동포돕기 성금모금 적십자 봉사자, 복지시설 장애우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대략 1m에 1원을 계산, 성인 5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이날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으로 전달된다.
평소 잘 알고지내던 벤처기업 대표 A씨의 초등생 아들 2명을 독극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이 구형됐던 20대 여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종오 지원장)는 21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이모(27.여)피고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공범 하모(33)피고인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죄 인정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증명력을 가진 증거에 의해야 하지만 이 사건은 이런 증거가 없다"고 무죄 선고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2년 2월 고양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A씨의 아들 형제(당시 8, 11세) 독극물 살해사건과 관련, A씨에 대한 협박혐의만 인정돼 불구속입건됐으나 사건 발생 1년 9개월만인 2003년 11월 하씨가 공범으로 검거되면서 하씨의 자백을 근거로 함께 구속돼 이달초 이씨는 사형을, 하씨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받았다. 검찰은 선고 직후 항소 의사를 밝혔다.
고양시 일산 백석동 나이트클럽 영업 허가신청과 관련, 인근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영업 불허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일산구 백석동 주민들은 최근 `나이트클럽 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허가권자인 일산구청을 방문해 영업 불허와 시 매입 후의 청소년 시설 활용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고양시민들이 지난 수년 동안 러브호텔과 유흥업소의 난립 해결을 위해 범시민적인 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영업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고양지회와 참교육학부모회, 여성민우회 등 3개 단체도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백석동 나이트클럽 영업 허가를 불허하라"고 고양시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건축주와 협의, 적절한 보상을 한 뒤 나이트클럽의 용도 및 업종변경을 유도하고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난립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여성민우회 김민문정 사무국장은 "고양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내건 유흥업소 문제의 최우선적 해결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교육청, 소방서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들은 뒤 영업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어서 시 결정이 주목되고
애완동물 백화점 상가분양과 관련해 사기를 당했다며 이를 비관해오던 40대 부동산중개업자가 사무실 인근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고양시 일산구 풍동 S 아파트 15층 복도 베란다에서 김모(47.부동산중개사 대표.서울 강서구 가양동)씨가 30여m아래 잔디밭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김씨는 자살직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죽으니 애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남편의 위치를 물어 알아낸 아내의 신고로 119구급대와 경찰이 곧바로 S아파트에 출동했으나 김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대전의 한 애완동물 전문백화점 분양과 관련해 1억원을 투자했으나 분양회사 대표가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고 잠적하는 등 사기피해를 당했다며 평소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혐의점이 없고 김씨가 숨지기 직전 아내에게 죽겠다고 말한 점, 투자사기를 비관해 온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투신자살한 것으로 결론짓고 검찰의 지휘를 받아 김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고양시내 각종 공사장에서 앞으로는 기준치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면 최고 공사중지 명령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소음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을 신설, 시의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6월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아파트 신축을 포함, 300가구 이상 또는 부지 면적 1만㎡ 이상의 공사장에 소음측정기기를 설치, 소음도를 상시 측정할 수 있도록 의무화된다. 이를 위해 사업주는 대상구역, 설치기간, 부지경계선 또는 인접지역 2곳 이상 설치 위치, 소음측정기기명, 상시 측정방법 등을 담은 운영계획서를 시청에 제출하고 주민이 원하면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특히 굴삭기, 파쇄기, 착암기 등 소음발생이 큰 특정장비 10종에 대해서는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8시 이후의 사용 및 2개 이상 동시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주택 밀집지역이나 학교 인접지역 등 소음민원 우려가 큰 공사장은 시가 부지 경계선이나 피해 예상지점에서 수시로 소음도를 측정하고 주거지역내 확성기 및 자동차 음향장치 사용을 규제하도록 했다. 소음도 기준치는 주간(오전 8시∼오후 6시
고양경찰서는 18일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초등학교 학급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로 H초등학교 교사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3월3일부터 최근까지 H초교 교실에서 여학생 10여명을 모두 12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A교사가 '성추행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귀여워서 그랬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학생들은 추행당했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학교에 설치된 투서함에 넣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학교측에 피해내용을 알렸으나 학교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학생들이 경찰서 지구대에 던지고 간 호소문을 보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A교사와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지난 16일 A교사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