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시민의 원활한 서울 출·퇴근길을 위한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정부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정책 건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건의는 고양시와 파주시 두 지자체가 함께 공동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뤄졌다. 내용은 ▲경의선 증차 운행 ▲고양∼서울 간 광역 지하도로 구축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조속 추진 및 조리·금촌 연장 등이다. 현재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길게는 30분에 이르고 있다. 경의·중앙선이 8량을 운행하는 반면 경의선(서울∼문산 구간)은 4량을 운행하고 있어 불편이 지속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열차 한 량이면 버스 3대 이상의 운행 효과를 낸다”면서 출·퇴근 시간대 경의선 간격을 단축하고, 열차를 4량에서 6량으로 증차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포화상태인 육상 교통의 대안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까지 관통하는 지하도로 구축을 건의했다. 여기에 파주와 고양을 지나는 대표 고속화도로인 자유로는 하루 평균 22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운행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가 최근 킨텍스 부지매각 취소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에 따르면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에서 “킨텍스 지원부지인 C-4 부지(평가금액 2천500억원)은 매각하지 않고, S-2 호텔부지(평가금액 460억원)과 관련 외국인 투자기업과 15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매매계약을 해제하고 투자됐던 금액을 전액 환급했다”며 부지매각 취소결정을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전임시장이 ‘부채 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미명아래 무분별하고 성급하게 추진했던 사안에 대해 현시장이 다음세대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 시장의 소신과 결단을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월 고양시장 취임 이후 고양시의 개혁과 변화를 기대했던 시민과 시민사회는 반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 고양시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갖고 있던 상황에서 이 시장의 이번 결정은 고양무지개연대 3.0이 선정한 시민주권 후보로서 당연한 결정이며,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정책을 구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또 “전임시장 시절의 잘못된 행
고양시가 내년 1월 초까지 근린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시설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사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시설 설치와 관련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장비 기술의 발달로 불법 촬영시설을 육안으로 찾아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치 수법이 교묘해 적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공중화장실 몰카·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는 공원관리과를 중심으로 근린공원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 장비를 도입, 관내 근린공원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및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심사와 공개검증 및 2차 심사, 포상단체 확정의 단계로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 행정자치부상 6점 등 모두 10점의 우수단체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고양시는 녹색교통정책 자전거의 생활화, 안전인식 개선 및 정착,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계획·수행하고 있음을 높이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연계 등 자전거 도로확충 및 개선에 힘쓰고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싸이클링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사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보험도 연장가입을 추진, 앞으로도 생활 속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오빠네 옛날떡볶이’로부터 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오빠네 옛날떡볶이’ 백동민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홀트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후원물품을 정기기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라면 100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백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영업이 어렵지만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고양시 드림스타트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전원이 위수탁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성탄절 이브(24일) 오후 4시께 계약 만료(12월 31일자) 통보를 받았다. 이를 두고 센터는 “반인권적 형태”라고 분개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고양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다 2년전 문화재단으로부터 넘겨받아 2017년 1월 1일부터 운영해 왔으며, 12월 31일부로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계약기간이 종료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재위탁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31일자로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직원들이 모두 계약해지 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새 직원의 공개채용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상 운영 공백이 불가피하다. 센터의 한 직원은 “2년 근무 종료를 앞두고 무기계약직 전환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쫓겨나야 된다는 현실에 막막하다. 직원들 모두가 초상집 분위기다”라고 한탄했다. 이와 관련 고양시의회 장상화 의원은 “적어도 석 달 전에는 위탁계약을 계속 유지할지 다른 기관으로 이관할지에 대해 결정돼야 하며 최소한 한 달 전에는 위탁기관에 소속된 직원들에게 계약이 만료됨을 공지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시
고양시가 27일 육군 제60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2018년 군사규제 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국방부 해제 고시와 동시에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 등재한 것에 이은 ‘신속 행정’으로 국방부와 타 시·군에서도 시의 신속한 행정조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국방부에서 추진한 국방개혁 2.0과는 별개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1천761만5천152㎡ 및 행정위탁 798만6천636㎡의 성과는 3년에 걸친 수십 차례의 회의와 간담회 등 소통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덕영 제60보병사단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16m의 제한보호구역 행정위탁 고도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군 작전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위탁되는 높이가 다른 만큼 세부 내용은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행정위탁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탁 높이 이하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 및 센터 홍보를 수행하는 고아정 서포터즈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아정 서포터즈 2기 소확행 캠페인 팀은 안곡중학교 11명의 학생들로 구성, 지난 8월부터 활동해 왔으며 긍정적인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교내·외 캠페인과 SNS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고아정 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들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고 나의 행복과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3기에도 참여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합쳐져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을 위해 앞으로는 고양시민 누구라도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2021년까지 106억6천만원 투입 생태·역사·평화 콘텐츠 활용 파주·김포·강화 등 협력 구축 고양시가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도비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내걸고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18, 경기First’를 추진했다. 시는 일반부문에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 제안서를 제출, 지난 달 현장 예비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24일 경기도 본청에서 개최된 최종 심사에서 7개 시·군과 치혈한 경합을 펼쳐 일반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2021년까지 모두 10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 장항습지까지 고양시구간 한강하구를 생태·역사·평화의 콘텐츠를 살린 관광벨트로 엮는 사업이며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한강하구 사
‘고양가와지볍씨와 어린이 팜 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농업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와지볍씨의 의미를 알리고 농업을 즐거운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팜 크리스마스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건강한 농산물로 알록달록 색깔주스를 만들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팜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짚단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팜 카페테리아 존에서는 부모들을 위한 예쁜 과일 뱅쇼 만들기 교육과 농산물 먹거리 코너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가와지볍씨 동요로 시작된 ‘가와지볍씨 음악과 농산물 퀴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와지볍씨와 농산물 퀴즈를 풀어보고 농산물을 득템하는 시간으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