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삼송지구 개발로 인한 단절도로와 관련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으로 해결책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동송로(4차로)는 삼송취락지구에 인접해 2014년에 개설돼 기존 마을에서 연결되는 신도2길과 단차되면서 지역주민들은 동송로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삼송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그 해부터 해당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사업시행자인 LH와 고양시 간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장기화 돼 왔다. 이후 지난 7월초 삼송동 주민 60여 명이 집단민원을 접수하며 해당 사안은 다시 촉발됐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직후인 7월 5일 LH 고양사업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하며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LH의 전향적인 협력 의지가 더해져 단절도로 연결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 와의 공사추진 협의가 완료됐다. 한편 시는 이후 최근 확정된 2018년 2회 추경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됐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고양시에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됐다. 이는 전국에서 13번째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재창업기업과 경영위기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컨설팅 ▲진로제시 컨설팅 ▲회생 컨설팅 ▲맨토링 등 회생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테크노타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지역 중소기업 단체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창업기업과 경영위기기업을 위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에 설치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애쓰시고 노력한 결과”라며 “기업과 창업 등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들에게 센터가 디딤돌이 되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체계적인 지원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능곡IC 파주방향 진입도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제2자유로 능곡IC 일원에 제2자유로 파주방향의 진입로(L=450m(1차로), 교량 1개소(L=65m, B=7m))와 서울방향의 진출로(L=330m(1차로))를 개설한 사항이다. 이는 능곡동 주민 등 제2자유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등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능곡IC 파주방향 진입도로 설치공사’ 구간 도로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제2자유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 간 연계도로망 확충 및 주변 교통 수요 흡수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향후 주요 거점도시와의 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고양시가 수도권 지역의 교통 거점이자 경기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장학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 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선정한 540여명이 3일간(23일, 25일, 26일) ‘MBC 텔레몬스터 대모험’ 행사장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텔레몬스터 대모험은 축구장 2개 크기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실내 체험전으로 에어바운스 및 대형슬라이드 뿐만 아니라, 안전체험, 짚라인, 회전그네 등 이색 놀이시설까지 갖춘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시즌9에는 행사기간동안 17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어린이 체험 부분 온라인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외에도, 경력단절여성 채용, 슈퍼맘페어 행사, 김치나눔행사, 경기도 내 복지시설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장애인가족 킨텍스 한마음 캠핑 축제’가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 캠핑장에서 개최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체·시각·청각·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총 58가정이 참여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공식행사와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장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참여가족들이 캠핑음식을 직접 조리해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원하는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사진 촬영, 바리스타 시연회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에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 축제와 같이 앞으로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개발하고 캠핑축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장애인 가족이 행복한 꿈의 도시, 고양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덕양구 원당동 소재 서삼릉에서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기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삼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고양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희릉(장경왕후 능), 효릉(인종과 인성왕후 능), 예릉(철종과 철인왕후 능) 등 3개의 능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역사기행은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의 안내와 설명으로 서삼릉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으로 입장료 등 비용은 참가자 개인이 부담하며 선착순 60명 을 신청받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J 케이밸리(대표 김천수)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고양시 사회복지관 12곳에 1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사과’ 250박스를 전달하며 통 큰 기부를 보여줬다. 이번에 전달된 사과는 고양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얻어 덕양·대화·일산·행신 등 12개 관내 복지관에 배분된다. 이상준 CJ 케이밸리 전략지원담당 상무는 “CJ 케이밸리는 고양시 대표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케이밸리는 고양시 한류월드 일대에 조성되는 CJ 문화콘텐츠단지 사업의 주관사로, 지난 연말에는 고양시 문화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영화관람과 오찬을 겸한 문화행사를 갖고, 관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과 향초 만들기’ 행사를 여는 등 지역사회 교류와 참여형 CSV(Creati
이재준 고양시장이 2019년부터 신규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을 5~10% 삭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봉 삭감 액은 기관별 임금체계를 고려해 조정될 계획이며, 향후 신규 기관장의 성과계약 체결 시점부터 감액 조정된 연봉으로 계약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산하 공공기관장의 연봉체계를 단순하게 통일하고, 매년 경영실적 평가로 결정되는 성과급 지급률도 타 자치단체 유사 기관과 비교해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 조정을 시작으로 정원관리, 채용, 경영평가 체계 개편 등 쇄신 방안을 놓고 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가 17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3당(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요진개발주식회사의 기부채납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요진개발은 백석동 1237번지 일원의 용도변경과 관련 고양시에 기부채납 방안을 제안했고 그 이행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초 및 추가협약서 등을 체결했으나 약속한 기일까지 기부채납을 이행하지 않음과 동시에 각종 소송을 제기해 지금까지 기부채납 이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회는 “요진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요진개발과 휘경학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당초 약속한 기부채납과 학교부지의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송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고양시의회 의원 모두 강한 분개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특히 “요진개발은 지금이라도 소송을 철회하고 협약서 및 합의서에 따라 업무용지와 빌딩, 학교용지 등 기부채납을 즉시 이행할 것, 고양시장은 요진개발과 휘경학원에 대해 즉시 민·형사상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동대문세무서는 휘
고양시 행주산성이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한 곳인 행주산성은 충장사,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의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으며 행주산성 정상에는 자유로, 방화대교,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펼쳐진다. 또한 인근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마을이 있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고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 대표 역사 명소인 행주산성을 무료개방 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행복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료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5시까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