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해 3D프린팅을 접목한 맞춤형 보조기를 지원하는 ‘장보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보고’는 ‘장애인의 보조기를 고치고 제작 한다’는 의미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방문 작업치료’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일산동구보건소 작업치료사 3명이 일산동구 관내 거주 중추신경계 손상 장애인 중 손목 통증이 있고 손가락 집기가 가능한 이들을 선정한 후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재활과학연구실 연구원에게 의뢰해 손목 보조기(cock-up splint)를 제작, 일상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보고’를 통해 제작되는 손목보조기는 기존 손목보조기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을 접목, 무겁고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피부 위생 문제와 가려움을 최소화했으며, 플라스틱 열가소성 보드를 가위로 재단하는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재료 낭비를 줄이고 깔끔치 못한 미관상의 단점도 개선했다. 한편,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3D프린팅이 기존 보장구에 접목돼 지역 재가
고양시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2018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분야는 ▲도서관사서 지원 ▲행정지원 보조업무 ▲공공시설물 정화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으로 사업개시일(2018년 9월3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한 자로서 세대재산이 2억 원 이하면 된다. 단 ▲사업개시일 기준 실업급여 수급권자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의 배우자 및 자녀(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직전단계 사업 중도포기자 및 동일기간 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포기자 ▲직전단계 연속 2단계 참여자 및 동일기간 이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을 한 자(휴·폐업 증명 시는 가능)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반복참여는 최근 3년간 2년만 허용, 초과 시 1년 참여가 제한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 당 7천530원에 부대비 및
고양 킨텍스 캠핑장 내에 보드게임, 윷놀이,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실내외 체험학습장이 문을 열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2016년 12월 정식운영을 시작한 킨텍스 캠핑장은 도심 내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캠핑 환경으로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시는 그간 가족단위 이용자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즐길거리와 체험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힐링 캠핑 매니저 2명을 공개 모집했다. 힐링 캠핑 매니저 모집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형성을 돕고 퇴직자들의 전문적 경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캠핑 매니저는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캠핑장 내 위험요소 등을 안내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어린이 실내외 체험학습장은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정식운영은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평일에는 ▲윷놀이 ▲민속투호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잇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고양이 모자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김밥양초 만들기 ▲영어산책 등 시간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지난달 23일 첫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32일만에 집중감시 종료를 통보 받았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동일 시점의 홍역 유행 발생과 관련해 집중감시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측은 첫 의심환자 발생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전파 확산 차단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관련 환자가 더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병원이 빠른 시일에 안정화 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 보건당국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감염확산차단을 위해 응급실 운영을 과감히 축소하고 격리 외래를 통해 일반 환자와 분리 진료를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료진 모두가 협심한 결과로 평가된다. 병원은 또 첫 홍역 환자 발생 이후 유전형 분석을 통해 1번, 2번, 3번 환자가 genotype D8로 같은 유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번과 5번 환자 유전형 분석결과 vaccine strain genotype A로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되지 않는 원내 감염이 아닌 지역사회 감염임을 확인했다. 조성민 병원장은 “병원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홍역의 원내 전파를 빠른 시일 내에
고양시가 관내 소재 경기도 지정문화재 가운데 ▲민속문화재 제8호 ‘일산밤가시초가(일산동구 정발산동 소재)’ ▲문화재자료 제79호 ‘월산대군사당(덕양구 신원동 소재)’ ▲제88호 ‘연산군시대금표비(덕양구 대자동 소재)’ ▲제157호 ‘고양경주김씨의정공파영사정(덕양구 대자동 소재)’에 대해 건축행위에 대한 허용기준 재조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산밤가시초가’ 등 4개소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 재조정은 개별 문화재의 유형 및 현지여건 등의 변화를 적극 반영,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한 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재조정이 완료된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은 경기도 관보를 통해 고시(2018년 6월22일)돼 현재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조정된 허용기준은 기존 허용기준에 비해 심의구역에 대한 범위를 축소했으며, 건축물에 대한 건축 가능 높이도 완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그간 복잡했던 건축물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화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 ▲경기도 기념물 제23호 ‘최영장군묘’ ▲제50호 ‘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한류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독도학당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및 시민문화 향유를 위해 K-POP 한류스타들의 음반 150장을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운영하는 독도학당에 기증했다. 전달받은 음반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독도학당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독도학당의 다문화가족 및 새터민 등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음반을 기증받은 독도학당 이정열 선생은 “음악으로 우리의 문화를 전해주고 K-POP의 우수성을 한층 더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한류 콘텐츠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K-POP 한류스타 음반기증을 통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학습지원시설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의 한 학생이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시는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양시 K고 2년 O모 학생은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인성, 열정, 의지를 가진 학생으로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의 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과정 총 3차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학생은 대학입학 전 고교 2년(2018년 8월14~2020년 5월31) 과정으로 2년 동안의 영국 유학비 약 8천800만 원과 항공료와 체류비 전액, 대학 진학 시에는 입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후원기관인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는 인종, 종교, 국적, 배경, 소득을 불문하고 재능과 인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7천500명 이상의 기량 있는 학생을 선발해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UWC 14개 학교에서 국제적 시각을 가진 인재로 키워내는 교육기관이다. 한편, 선정된 학생은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
면접 보러 가는데 딱히 입을 만한 정장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무료 대여서비스를 활용하세요. 고양시가 ㈔열린옷장과 연계해 관내 청년구직자의 면접 정장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5일부터 무료 면접정장 대여서비스 ‘고양청년 희망나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워크넷 또는 고양시일자리센터에 구직 신청한 자로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고양시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 ▲고양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원흥동 소재) 입주생이다. 대여 신청은 최소 면접 1주일 전 자격확인 증빙서류를 첨부해 ‘고양청년 희망나래’ 이메일(jobgoyang@goyang)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에서 대여쿠폰을 받아 ㈔열린옷장에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고양청년 희망나래 서비스는 1인 연간 5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대여 품목은 재킷, 셔츠, 바지, 스커트 등 기본 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 소품도 포함되며 간단한 수선과 함께 전문가의 코디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나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취업을 준비하는 고양지역 청년들에게
고양시의 명소 중 하나인 행주산성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한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산성 내 시설물 안전점검 및 방역 등 야간 관람객 맞이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야간개장은 8월까지 지속되며 관람시간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단 야간 개장은 장맛비,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될 수 있으며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행주산성관리사업소(☎031-8075-4642)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저녁노을과 방화대교의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룬 야경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주민 체험 건강사업 확대 고양시가 체계적인 건강비전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고양시민건강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시민 맞춤형 보건사업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기 대응 강화, 비만예방교실, 우울증·자살예방사업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건강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밀착한 주민참여형 우울증·자살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재가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재활이나 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령사회를 대비, 홀몸노인 건강관리사업, 건강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기초건강관리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 안심센터 설치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경감 현재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로 인해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그동안 치매조기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