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시 아동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아동들과 함께 역사 인물 탐구를 통한 인성 함양 프로젝트 ‘역사탐험대’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역사탐험대는 아동들이 자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탐방함으로써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9일 ‘우리나라 역사탐험’을 주제로 역사탐험대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수원화성을 방문해 화성행궁을 거닐고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인 국궁체험활동을 하는 등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인 정조의 행적을 따르며 포용력과 효심에 대해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수영(가명·11) 참여자는 “우리나라 왕에 대해서는 세종대왕만 알고 있었는데 정조와 사도세자에 대해 배우며 역사 인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그동안 토요일에는 집에만 있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다니고 활쏘기 체험을 하면서 전통과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가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치안시책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사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날 외사경찰들이 찾아간 곳은 아프리카인들이 모이는 선교단체 한길교회로, 경찰은 이날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 불법체류자라도 범죄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할 수 있고 강제로 추방되지 않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외사치안활동에 참석한 카메룬 출신 여성은 “도움이 필요했지만 경찰서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며 “오늘 직접 우리를 찾아온 경찰관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으며 특히 여자경찰관이 유창한 영어로 상담해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외국과 우리나라 간 법규 차이의 실수로 범죄의 늪에 빠지는 외국인이 없도록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더욱 활발히 확대해 외국인과 우리사회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 및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어머자율방범대·재향경우회·119센터·주민센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봉산 등산로 주요 지점마다 위치 표지 30여개를 설치했다. 21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등산객이 위급사항 신고시, 위치표지판에 있는 위치번호를 알려주면 사전에 기록된 번호 위치를 통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이 신고 위치도는 경기북부소방청 재난관리팀에도 전달돼 112, 119 공동대응이 용이하다. 또 각종 범죄 및 조난 등 촌각을 다투는 신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산은 일산(一山) 지명의 유래지로 일평균 1천여의 등산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산이며, 최근 화제가 됐던 경찰 드라마 ‘라이브’(tvn)의 추격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그 동안 뒤얽힌 등산로에서 길을 잃었다는 조난 신고, 등산객 부상신고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1인 여성등반객 급증으로 여성범죄예방 필요성이 함께 대두돼 왔다. 한편 김진환 중산파출소장은 “앞
고양시 여성회관이 관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관내 600여 개 어린이 급식소의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안전한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집 조리사 채용 지원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회관의 한식을 비롯한 양식, 중식, 일식 조리사자격증반의 교육을 수료한 자격증 취득자를 조리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여성회관의 2018년 여성일자리창출 특화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맞춤인력의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 기획운영팀장은 “신규 채용된 조리사를 위해 신메뉴 레시피 지도뿐만 아니라 저염식 영양지도, 조리실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업무적응을 위해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울 영등포의 한 원룸 건물 세입자인 사회초년생 수십명이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거리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부동산 사기 혐의로 이모(57)씨에 대한 고소장이 A씨로부터 접수됐다. A씨는 앞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원룸 건물을 이씨에게 넘기기로 하고 계약금 1천만 원을 받았다. 40여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9층짜리 건물로 건물 가치는 47억6천만 원이었고, 12억 원의 근저당 설정과 35억6천만 원이 임차보증금으로 잡혀 있었다. 이씨와 A씨는 보증금 등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1천만 원, 매매잔금 1억1천500만 원에 건물을 양도하기로 계약했다. A씨는 이씨가 양도소득세(3억2천만원)를 대신 내주기로 하는 조건으로, 계약금만 받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줬다. 그러나 이씨는 처음부터 사기를 목적으로 A씨에게 접근했고, 양도소득세를 대신 내주기는커녕 매매대금도 받지 못했다. 이씨는 월세 세입자들에게는 전세 보증금을 시세보다 싸게 해준다며 꼬드겨 월세를 전세로 전환해 보증금 10억 원도 추가로 챙기고, 건물을 담보로 주변에서 마구잡이
오는 10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튜닝전시회가 열린다. 킨텍스는 최근 한국자동차튜닝협회(협회장 승현창)와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8 오토위크’ 공동주관 협약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킨텍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튜닝협회 등)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를 공동 주관하게 된다. 올해 12회를 맞는 오토위크는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 전기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70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7만5천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양 기관은 2018 오토위크를 통해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회원사와 협력사들과 함께 최신 자동차 튜닝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관 구성, 튜닝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튜닝카 경진대회 등 관람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19∼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8 오토위크에 대한 문의는 오토위크 조직위원회 사무국(☎031-995-8094) 또는 홈페이지(www.auto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
고양시는 지난해 6월 3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불법전용 산지 임시 특례’가 다음 달 4일 마감된다고 17일 밝혔다. 불법전용 산지 임시 특례는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과거 3년 이상 산지를 적법한 절차 없이 전·답·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하고 관리해온 경우 신고를 통해 사용 목적에 맞도록 지목을 변경하기 위해 시행되는 한시적 특례다. 그동안 적법절차 없이 산지를 논밭 등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토지는 지목변경이 불가능해 토지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산지전용의 지적측량과 산지이용 확인서, 신고 대상 사실 입증 서류 등으로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목변경 등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30건의 지목변경 신청이 접수됐다”면서 “이번 불법산지전용 임시 특례가 다음 달 4일 끝남에 따라 많은 시민이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불법 전용산지 양성화 문의는 고양시 녹지과(☎031-8075-4379)로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장 예비후보들 정책 행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 장애인 주간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등 장애인 관련 복지공약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장애인 거주시설(타운 및 요양원)내 3교대 근무체계에 준하는 생활재활교사 추가 지원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운영 및 시설관리인 등 장애인 종합체육관 종사자 추가 지원 ▲장애인 퇴소자 지원을 위한 인력 보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설장애인이 퇴소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장애인복지관 확충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및 ‘장애인 꿈의 버스’ 확대 운영 등도 내세웠다. 아울러 이 후보는 “아픔과 불편함이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16일 행정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을 섬기
고양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당청소년수련관 야외농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32팀 128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방식으로 중등부와 고등부 우승팀을 가리며 참가팀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선수 3명, 후보 1명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부상으로 농구 유니폼 및 티셔츠 4벌, 준우승 팀은 티셔츠 4벌, 참가상으로는 전원 암슬리브가 각각 수여되며, 농구강사와 1대1 경연, 자유투 이벤트 등을 통해 슛교정기 및 농구공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토당청소년수련관 김재근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보급하고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 꿈을 펼칠 열띤 경합의 장으로서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지역 내 대표 청소년 스포츠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가로청소용역 노동자들이 16일 “민간용역을 중단하고 시 직영으로 전환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연합노동조합 고양시지부는 이날 오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청소용역을 직영화하면 연간 80억원을 절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로변청소 용역계약서 등을 분석한 결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용역을 직영화하면 용역업체에 지급하는 일반관리비와 이윤 기타경비 등 약 20%에 해당하는 55억원이 절감되고, 도로변 청소 분야 계약서에 첨부된 산출내역서 등을 분석한 결과 직영으로 전환하면 일반관리비, 이윤, 기타경비, 부가가치세 항목 등에서 연간 약 25억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용역업체는 2년마다 용역업체가 변경되면 환경미화원은 매번 혹시나 하는 불안에 시달리는 등 10여년째 같은 자리에서 청소하면서도 월급통장에 찍히는 회사 이름만 바뀌는 실정으로 2년마다 신입사원”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 만큼 이제는 시의 청소용역을 직영화 할 때”라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