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2일 ‘판문점 선언’이 이뤄진 현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DMZ에서 교원 평화 통일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고양시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체험중심 공감 교육을 통한 교원의 평화 통일 감수성을 함양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체험중심 평화 통일 교육 연수 중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달 24일 통일옥수수 재배를 통해 아이들의 가슴에서부터 통일에 대한 마음을 갖게 하고 개성공단 남북통합경험과 통일 준비에 관한 사례 나눔을 통한 관계기관 연계 사전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실시하는 연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현장 체험’ 연수로, 4·27 판문점 선언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비무장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거점시설 견학 및 체험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세계 평화 의지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육당국은 보고 있다. 심광섭 교육장은 “비무장지대가 세계 시민의 평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에서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센터’ 지원 기업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 관내 ‘일랑아트’와 ‘진-한지 flower’가 각각 문화재청장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일랑아트’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작품을 바탕으로 링 카드 포켓을 출품했으며 ‘진-한지 flower’는 ‘꽃밭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한지 전등을 출품해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았다. 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과 판로지원을 위해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일한 공모전이며 1차 전문가 심사, 2차 현장 실태조사, 3차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입상상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한 기업 대표는 “고양인쇄문화특화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 이번 공모전 수상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고양시 소공인들이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해 판매 및 마케팅, 기술
놀이와 미술을 접목해 미술관을 신나는 놀이의 장으로 변신시킨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 전시가 다음달 24일까지 고양문화재단 아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놀이를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한 8팀의 작가가 참여한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만들거나 체험해 보는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미적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뉴미디어 기술을 통한 체험 놀이를 선보이고 있는 리즈닝미디어를 비롯해 박승원 작가는 미술관 한가운데 트램펄린을 설치했으며 박혜린 작가는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이밖에 창작그룹 아리송의 ‘거인 피자’, 창작그룹 비기자의 ‘그림자의 기억’, 프로젝트그룹 옆[엽]의 ‘라인테이프’, 한석경 작가의 ‘먼나라 이웃나라’가 전시되며 한석현 작가는 전시장 한켠을 숲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미술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용히 감상만하는 전시에서 벗어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병원 간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이용해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나 경증환자는 병·의원으로 회송하는 제도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유발하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6년 5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225개 협력병원을 비롯해 103개 참여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환자들이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진료의뢰와 회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병원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영환<사진>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30일 고양시청기자실에서 ‘서민과 민생을 위한 100대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족과 내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 고양시를 위해 ▲일자리와 산업적 기반이 넘치는 혁신도시 ▲사통팔달 뻥 뚫린 교통 편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창의와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연대와 협력 및 배려가 있는 인권평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고양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문화콘텐츠단지·고양 제2테크노밸리 등의 성공적 완성 ▲개성공단 활성화 지원 및 남북경제교류협력의 전초 기지화 ▲GTX 조기착공·지하철3호선 및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의정부 교외선 복원·신분당선 연장 ▲마을버스 준공영제 ▲사회적 경제조직과 청년기업에게 공공임대상가 등 지원 ▲청년벤처창업 혁신성장 ▲고양 인권평화박물관 조성 등을 세부 정책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산업적 기반 없이 건설된 고양시의 베드타운 탈출, 그리고 일산과 덕양의 균형적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갈수록 다양해지고 깊어지는 시민들의 수요를 포용하는 소통의 민주적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
고양시장 선거가 후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준<사진>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는데도 후보자 검증을 위한 당내 토론회 또는 정견발표회가 한 번도 열리지 않고 있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면 당원만을 대상으로라도 토론회, 정견발표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 후보를 낸다는 것은 후보 개인 차원이 아니라 그를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를 내는 것으로 당과 당원의 권리가 보장돼야 하는 만큼 그것이 공론화 과정이고 민주적 기본 절차”라며 “시스템을 작동해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시민과 당원들께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러한 공적 절차가 없으니 후보자들은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문자에만 의존해 자신을 알릴 수밖에 없다”며 “104만 고양시의 시장을 뽑으면서 공론화 절차가 생략된 짧은 문자하나만 보고 결정하라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많은 어색함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후보자를 결정하는 여론조사와 후보자 토론회를 적극 검토해 당원의 알권리와 합리적 판단 기회를
“남북한 화해의 바람이 통일로 하루빨리 이어져 전 세계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고양시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킨텍스에서 ‘제6회 고양 국제문화도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부의장, 고양시 자매도시인 하와이 마우이카운티 시장, 국방대 외국군 수탁생 등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독일 작센주 롬마츄시 아니타 마스 시장은 “오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들었는 데 이런 의미있는 날에 국제문화도시포럼에 참석해 기쁘다”며 “독일도 동·서독의 통일 경험이 있고 벌써 20여 년이 지나고 있는 만큼 한국에도 그런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남북관계 전문가인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기까지의 과정과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변화 전망 및 평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북방 경제협력 전문가인 중국 연변대학교 백성호·박세영 교수가 각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전제로 한 동북아 협력 방안과 현재 진행중인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며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제개정 등의 안건도 처리된다. 상정안건은 ‘고양시 시청ㆍ구청 및 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 ‘2018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고양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제221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시기 변경의 건’,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모두 23건이다. 주요 일정은 첫 날 본회의를 통해 제221회 고양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시기 변경의 건이 처리되며 의원 5분 자유발언도 실시된다. 오는 5월 2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이뤄지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한편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제8대 고양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개원식과 함께 원구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 달부터 10월 말까지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한강 하구 장항습지를 탐방하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식물연구회’가 주관한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습지를 돌아보고 생태계를 관찰하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월∼금요일 하루 두 차례(오후 1∼3시, 3∼5시), 최대 80명까지 가능하다. 탐방 신청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단체인 어린이 식물연구회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botecoguide)로 하면 된다. 특히 외래식물제거 등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거나 취약계층인 경우 차량이 지원된다. 장항습지는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지역인 김포대교∼일산대교 7.6㎞에 자연적으로 생긴 습지로, 버드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여준다. 장항습지는 군사용 철책이 설치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 생태체험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좋은 기회”라며 “도심 가까이에 숨겨져 있는 습지에서 자연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 시간이 될 것”이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5월 25일까지 ‘고양시 청년 소셜 벤처 서포터즈 1기’ 모집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 소셜 벤처 서포터즈는 사회적경제 교육, 탐방 등을 통해 시 관내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팀별 소셜 벤처 모의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소셜 벤처 창업 육성을 유도하게 된다. 이번 서포터즈는 청년 누구나(대학생 및 휴학생 우대) 지원 가능하며 선발 이후 청년 소셜 벤처 서포터즈 활동 수료증, 개인별 명함 제작, 월 활동비 및 우수 활동팀 시상금 지급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접수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 및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se.or.kr/)에서 모집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관내에는 현재 42개의 사회적기업(인증 사회적기업 24개, 예비사회적기업 18개)이 활동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