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도시악취 저감 등 농가 호평 ‘신청물량’ 급증 연 100t에서 올해 450t 보급 市, 무인자동 분배기 도입 배양액 연중 무휴 제공 예정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유용 미생물, 병충해 방제 등 친환경 유기농업의 핵심인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자체적으로 배양·공급,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은 친환경 농업 생물학적 비료 및 해충방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및 도시악취 저감 등 축산분야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시는 지난 2005년 미생물연구배양실을 설치하고 유용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인식한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초창기 연 100t의 공급량이 올해는 450t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 미생물제제는 유산균, 광합성균 등으로 ▲사료 효율 증진 ▲면역기능 향상 ▲병해충 방제 ▲생육촉진 ▲환경정화 ▲악취 제거 등 그 이용 가치와 활용분야가 매우 넓은 천연자원이며 친환경 유기농업의 미래핵심 농산업소재다. 시는 올해 유용 미생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노후 발효조를 교체하고 배양체계를 효율화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 불편을
고양시 교통정책과가 사무실 내 서가를 조성해 직장 내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고양시 교통정책과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독서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직원들의 독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읽고 싶은 도서나 추천 도서를 구입해 사무실 내 ‘지혜의 샘’이라는 아담한 서가를 만들었다. 이곳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그리스인 조르바 등 명작 소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등 과학소설 ▲접시꽃 당신 등 시집 ▲글쓰기 만보 등 자기계발서 ▲취미생활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이 진열돼 있다. 또 시 교통정책과는 이 서가 조성 외에 지난해에도 ‘청렴 독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선 것은 물론, 매달 청렴표어를 공모해 당선 직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직원들이 ‘자율적 청렴실천’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읽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고양시청 130여 개의 부서 중 ‘청렴도 실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책 읽기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강기원 철도교통팀장은 지난 2014년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1년 동안 독서토론회에 참여해 50여 권의 책을 읽고
㈜킨텍스는 대만무역발전협회(이하 TAITRA, 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와 2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양국 대표 해양레저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와 대만국제보트쇼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2월 킨텍스가 TAITRA를 비롯해 대만요트산업협회(이하 TYIA, Taiwan Yacht Industry Association) 회장사인 요트제조사 Monte Fino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 따른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담았다. 협정에 따라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2018 대만보트쇼에 한국관을 개설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만보트쇼 주최 측인 TAITRA는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24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에 대만요트산업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대만 국가관이 공식 참가하기로 해 킨텍스는 대만 진출과 경기국제보트쇼 내 대만관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대만은 우리나라의 1/3에 불과하지만 세계 대표 해양레저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해양레저 대국으로서, 세계요트 제조국 순위 4위다. 세계적 럭셔리
고양시의 ‘재난대응 10대 수행원칙’을 비롯한 정책제언자료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개최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 전국 지자체장 회의’에서 시의 앞선 재난대응 사례가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일 재난대응과 관련한 정책제언자료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정책제언자료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백서 ▲고양시 메르스 백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 을지연습 ▲고양형 위기관리시스템 추진사례집 ▲고양시 재난대응 10대 수행 원칙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이를 참고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관·군·경이 함께 국가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이후 재난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정비 하고 인구 104만 시대에 맞는 재난대응 프로세스를 확립, 재난안전 우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지난 21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날 이들은 노숙인들의 실상이 담긴 영상자료를 시청한 후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컵과 쌀 등을 전달했다. 이어 노숙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의 환경정리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숙인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김의회 센터장은 “노숙인시설은 주민기피시설이라 외부에 간판도 못 부치는 실정이고 주변 후원도 열악한 상황인데 독도사랑회에서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위문품과 환경청소까지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 대표로 쌀과 도자기 컵을 전달한 박성호(분당중앙고)군과 금남경(성남효성고)양은 “거리에서나 마주쳤던 노숙인들을 보면 피해 다녔는데 이렇게 거주하는 시설물을 직접 위문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주변에 이런 시설물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노숙인지원센터를 찾은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독도수호와 봉사는 말로서 하는 것이 아닌 실천적 행동”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개선과 지원에 노력해야 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하다”고
고양시가 최근 고양시일자리센터 5층 행사장에서 새해 첫 고양시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며 ‘좋은 일자리와 구직시민 연결’을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기 위한 100여 명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입구에서는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을 반기며 면접을 안내했고, 행사장에는 뜨레봄, 가나기획, 진화정밀 등 인근 우수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물류관리, 배송직, 생산직 등 4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반가운 손님도 함께했다. 과거 고양일자리센터의 소개로 취업된 후 기업의 면접관으로 행사에 참여한 A씨다. A씨는 “시에서 마련한 기회를 통해 취업이 됐는데, 이제는 좋은 인재를 추천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새해에는 모두가 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노동시장 트렌드에 동승해 ▲일자리버스 ▲일자리카페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신규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속적인 채용행사 운영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쌀생산조정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기존 쌀 농가가 논에 벼(쌀용) 이외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당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해 농가 소득감소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로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최소 1천㎡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 지난해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전환 면적을 최소 1천㎡ 이상을 유지(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만 해당)하면서 신규면적을 추가하는 경우 등이다. 지원 금액은 1㏊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 400만 원 ▲콩, 팥 등 두류 280만 원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일반작물 및 풋거름(녹비) 작물 340만 원 등이다. 단, 기타 다년생작물은 1년차만 지원되며 지난해 전환농지에 대해서는 해당 작물 면적의 50%만 지급되고 지원금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후 오는 11월중 지급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최근 임원진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마무리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열린 혁신 두드림 경진대회 및 신 경영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공사는 열린혁신의 취지를 살리고 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과제를 도출했으며, 주민,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정부시책인 열린혁신의 전사적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하고자 ‘열린혁신 두드림 경진대회’와 신정부 정책기조가 반영된 ‘신 경영비전 설명회’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날 경진대회에서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활용한 학교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이 최우수상을,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심·행복시설 구축과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친환경시설로의 도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 1인 1과제 영역에서도 전 구성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나 변화의 모습을 공유하고 자랑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열린혁신은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존재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 등 2018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미래전략국 전 직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도시관리공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시정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역량 강화와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성 고양시장, 명재성 미래전략국장, 양영식 시정연구원장,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는 활발한 소통에서 탄생한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단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부는 시 핵심과제 중 하나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 및 2018년 실행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추진 사업은 우선 ▲일산 테크노밸리 ▲대곡 복합환승센터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고양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신한류 문화광광벨트 등으로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시를 경기북부 산업의 중심이자 방송·영상·전
고양시는 최근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른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26명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개인위생 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과일·채소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필리핀 여행 후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필히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