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문화원이 최영 장군 탄신 7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최영 장군 이야기 학술발표회(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문화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이 무민공 최영 장군의 일생과 문화사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제광 건국대 교수가 ‘최영 장군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박영제 서울대 교수가 ‘고려말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이연순 이화여대 교수가 ‘최영 장군의 문학 고찰’에 대해, 박전열 중앙대 교수가 ‘최영 장군의 민속과 무속’에 대해 학술발표를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최영 장군의 출생과 관련해 기존 홍성 출생설이 일축되고 철원, 고양, 개성 출생설이 부각됐으며, 처음으로 최영 장군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분석해 엄격한 군율과 솔선수범의 전략가였다는 평가가 새롭게 조명됐다. 이날 토론과 주제발표의 진행을 맡은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위원은 “이번 학술발표회는 최영 장군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최초의 학술 연구 발표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새롭게 정립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그동안 잘못 기록된 내용(최영 장군의 출생 지역, 부친인 최원직 선생의
최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구치감에 대기중인 재소자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치감 연결통로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검찰청 구치감은 피의자와 피고인들이 교도소 등 수형시설 입소를 앞두거나 검찰 수사 또는 법원 재판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장소로, 외부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다. 이에 고양지청은 피의자와 피고인들이 외부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구치감에서 대기한 후 재소자 전용 통로로 이동하면서 소외감과 절망감을 느끼기보다는 공동체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들이 사회 복귀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과 교수 및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고양지청 내 구치감에서 법원까지 100m에 이르는 재소자 전용 연결통로에 벽화를 그렸다. 김국일 고양지청 지청장은 “재소자들이 벽화를 보며 공동체의 관심과 배려를 느끼고, 이를 통해 사회 복귀라는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지청은 이외에도 검찰청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하고 민원인들이 검찰청 방문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감을 덜고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현관 로비 및
고양시는 오는 8일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 및 고양대덕생태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9월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들의 추가 개선요구 사항을 반영해 공원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차 만족도 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에 따라 한강변 위험수목 제거 및 일부 시설물을 보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1차 만족도 조사 결과 공원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한강변 이용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 및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지난해 고양 600년과 행주지역 역사를 모티브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고양대덕생태공원은 대덕동 한강변 방화대교부터 가양대교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서울난지공원과 연계돼 있어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3일 오사카대, 큐슈대, 시안대, 연변대, 북경대, 난징대, 상하이대, 천진대 등 일본과 중국의 사진 전공 대학생 및 교수 40여 명과 함께 ‘고양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중·일 작가들이 보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및 한국사진교육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한·중·일 사진작가들은 행주산성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비빔밥 문화를 경험하고,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을 즐겼다. 이어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한 뒤 고양 가와지볍씨 체험농장인 해달별에서 떡만두를 빚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 명의 사진 전문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사진에 고양시를 담아 관광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작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허현주 교수는 “중부대학과 고양시의 협업 선례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은 170여 명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는 만큼,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市, 201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정책 전반에 여성 요구 반영 노력 여성 인력개발·창업 센터 등 운영 여성들의 사회진출 적극 도와 국공립어린이집 18곳 추가 설치 영유아 장난감 대여 사업도 활성 고양시청소년재단도 설립 나서 청소년 창의력 증진·복지 앞장 고양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고양형 여성친화정책 추진,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맞춤형 보육제공, 체계적인 청소년정책 추진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보육 확대, 보육환경개선, 청소년 정책 선진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엄마, 아빠, 자녀 모두 즐거운 가정,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 살펴봤다. 고양형 여성친화 정책 추진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성평등 정책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일산동부경찰서는 여고생이 혼자 있는 아파트에 창문을 통해 침입하려던 괴한을 추적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이층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둔기를 이용해 창문을 깨고 침입하려고 시도하던 중 순찰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이 마침 이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자 이 남성은 침입을 포기하고 달아났다. 경비원과 인근 주민은 당시 괴한을 쫓으며 추격전이 벌어졌고, 괴한은 이를 따돌리려고 초등학교 뒤편으로 달아나 자칫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뻔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자료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8월 구성한 120명의 ‘제1기 고양관광서포터즈’가 SNS 등을 통해 시 구석구석을 알리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고양시 관광서포터즈는 시민참여단과 공연단 2개 분야로 구성돼 전문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으며 이 중 35명의 시민참여단은 파워 블로거, 여행 서포터즈, 대학생 기자 등 역량 있는 SNS마케터들로 짜여져 있다. 또 85명의 관광 서포터즈 공연단은 고양예술고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 SA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오마주 신인 걸그룹 등 11개의 팀과 MC닥터, 음향감독 등의 특수 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해 언제 어디서나 파워풀한 공연이 이뤄 질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관광서포터즈 30여 명이 모여 시를 좀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댄스플라워 체험농장에서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국전통비빔밥 문화체험관 ‘비빔밥체험’, 이케아, 스타필드 시설 견학 등 시 주요 관광시설을 돌아보며 서포터즈 활동경험담과 정보를 나눴다. 이와 함께 고양시 관광서포터즈 공연단은 지난해 ‘제1회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부터 2017년 댄스 페스티벌, 고양문화마켓, 제2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해 7월 21일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자들과 입법청원한 내용이 최근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매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지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와 의무 관련 정책 수립시 피해자 의견을 적극 청취, 정책 주요 내용 국민에게 적극 공개하는 조항 신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도 공간 조성 등 위령사업, 장제비 지원 근거 신설 ▲법률 제명 ‘생활안정지원’에서 ‘보호·지원’으로 변경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21일 이용수·이옥선·박옥선 할머니,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 유은혜 국회의원, 존 던컨 UCLA 교수,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특별법 청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특별법 청원을 촉구했다. 시도 지난 2012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리 회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8만여 명이 동참했다. 지난 2013년에는 당시 10만 명이 동참한 서명부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UN 인권 고등판무관에게 제출, 일본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30일과 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교통관리계장 및 관내 오복택시 소속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서부서는 30일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방향지시등 켜기, 교차로에서의 서행 등에 대해 교육하고, 교통안전질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단횡단 사고 동영상 시청을 통해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택시 뒷 범퍼에 부착하는 자석스티커(‘보행자 방어운전, 나부터 실천해요!’ 문구)를 배부했다. 유태천 서부서 교통관리계장은 “안전한 택시 운행을 통해 편안한 대중교통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하자”면서 “경찰은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대기업과 주민들간의 민원을 해결,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원흥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입주민들이 제기한 ‘대형 가구 업체인 이케아 입주에 따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0월 19일 이케아 고양점이 개장한 원흥지구의 도래울마을은 2014년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을 사례로 들며 극심한 교통정체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건축허가 이전부터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이케아 및 도래울연합회와 교통대책 TF를 구성, 5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15개 항목의 중재안을 도출하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를 실천해 집단 민원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시의 대민 행정은 지역주민과의 상호 신뢰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집단민원 해결의 모범 사례이자 대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고양지역은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및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 등으로 교통 정체구간이 증가하면서 인근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