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의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사진)의 우승 후 첫 국내 연주가 고양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에서 개최된다. 고양문화재단은 2017년 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한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첫 공연 일정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선우예권이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이 이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17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송영훈의 러브레터 Love Letter’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사랑과 인생에 관한 4편의 음악편지로 꾸며진다. 이날 ‘시인의 사랑’ 공연에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과 연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외에도 테너 김세일,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김재원 등이 초여름 사랑이 시작되는 풋풋함과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성악 가곡 및 오페라 듀엣을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티네콘서트는 지난 10년간 클래식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젊은 예술인들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면서 “올해 아람누
고양시가 청년 스타트업을 통한 4차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 한국항공대 및 중부대 창업동아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창업인, 고양시의회 스타트업 전략연구회, ㈜파워넥스, 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청년 예비 창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고양청년스타트업 육성 및 커뮤니티 강화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고양청년스마트타운 내 청년 중심 창업, 교육,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스마트타운 내 이들의 요구를 현실감 있게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스마트타운과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서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반면 스타트업의 현실과 고충에 대해 가감없는 대화도 이뤄졌다. 또 실제 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파워넥스 임종학 실장은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방법으로 자금과 인
고양시는 물가안정 및 가계부채 대책을 위해 지난 23일 일산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 및 관내 서민금융상담센터 거리홍보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폭염·가뭄·AI 등으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밀접 품목의 폭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물가 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로 물가안정 추진하기 ▲가격표시제 준수하기 ▲불공정 상거래 근절하기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내용을 알렸다. 특히 늘어가는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고양시 서민금융상담센터에 대한 홍보에 집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금융복지 취약계층이 서민금융지원 창구를 손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 추진을 위해 매점매석 방지와 가격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치적 시스템을 강화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장애학생 가족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한국경진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정서장애 학생의 돌봄 및 교육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든 가족과 교직원들에게 관심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장애학생의 가족과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장애학생의 가족상담과 치료자문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 ▲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지원 ▲대외활동 및 지원사업의 상호홍보 등을 추진한다. 박은진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서장애아동청소년을 돌보는 가족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가족과 교직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마음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은주 교장은 “정서장애 학생 가족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광범위한 인프라로 이들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적 지원에 이번 업무 협약이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22일 오후 2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계단에 있던 A씨와 B씨 등 2명이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씨는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고, B씨는 계단에서 쓰러졌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C씨와 C씨의 아들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총 924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단지내 사물인터넷 서비스 적용 카림애비뉴 일산 지하1층 지상 2층의 상가시설 유명 쉐프가 브랜드 디렉팅 맡아 반도건설은 고양시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O1블록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와 상업시설 ‘카림애비뉴 일산’의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 5층~지상 36층, 3개동 ▲23㎡ 426실 ▲57㎡ 498실 등 총 924실로 구성된다. 23㎡는 1인 가구 맞춤설계로 분리형 침실과 전면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57㎡는 2룸 3베이 설계와 붙박이장, 복도장 설치로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적용돼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GTX A노선 킨텍스역(가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3분, 강남 삼성역까지 17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데다 자유로 킨텍스IC와 한류월드IC, 외곽순환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특히 한류월드 조성이 끝나면 킨텍스, 일산 테크노밸리, 고양방송문화콘
고양시는 23일까지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관련 정책제언서’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 및 정부 관련 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정책제언서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민주당 경선 토론회 및 고양시 유세 등을 거치며 동의하고 지지를 약속한 시의 주요 사업 이행을 요청하는 내용과 관련 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최성 시장은 제19대 대통령 경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이번 제안서를 직접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바 있다. 핵심 제안사항은 ▲총 6조7천억 원의 신규투자, 2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고양 청년스마트 타운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강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 평화상 추진 ▲혁신적인 시 희망보직 인사시스템 등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당시 고양시 유세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킨텍스 3전시장을 연계해 ‘방송·영상·전시·IT산업의 메카&rsq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중흥건설이 오는 23일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향동지구 A-2블록에 위치하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51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59㎡A 630가구 ▲59㎡B 87가구 ▲59㎡C 112가구 ▲59㎡D 122가구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단일평형으로는 향동택지개발지구 내 유사 평형 단지들 중 마지막 민간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상암과 수색이 인접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고 홍대, 종로, 여의도가 반경 10㎞ 내 위치해 서울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일산과 서울을 잇는 화정~신사 백신도로도 개통예정에 있어 광역교통망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기에 ‘스타필드 고양점(8월 개장예정)’을 비롯, ‘이케아 일산점(하반기 개장예정)’이 인근에 위치하고 ‘롯데몰 은평점’ 역시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또 단지의 3면이 하천, 경관녹지,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망월산, 서오릉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게임아이템 사기거래로 수천만원을 챙겨 호화생활을 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총책 A(25)씨 등 7명을 구속하고 B(2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게임아이템 거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돈을 입금한 것처럼 속인 뒤 5천100만원 상당의 게임아이템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범행 장소를 수시로 옮겨 다니고, 대법원 판례까지 확인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범죄 수익금 일부는 부천의 월세 400만원짜리 펜트하우스를 빌려 호화생활을 하는데 사용됐고, A씨 여자친구의 성형수술 비용으로도 쓰였다. 또 나머지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액은 5천100만원이지만, 범행과 관련한 1만여건의 문자 내역 등을 감안하면 총 피해액은 약 4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합류하는 창릉천(지방하천) 주변인 효자·지축·신도·창릉·화전·대덕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공수역 수질개선의 일환으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중으로 효자·지축동 일원에 국비 131억 원, 시비 56억 원 등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분류식 하수관로 16㎞를 신설하고 가정집에 연결되는 배수설비 450개소를 설치하는 1단계 사업에 착공한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창릉천 중하류 지역인 신도·창릉·화전·대덕동 일원에 국비 513억 원, 시비 220억 원 등 총 사업비 733억 원을 들여 분류식 하수관로 63㎞를 설치, 가정집 배수설비 3천500개소를 오는 2024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