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연계·융합 전공을 확대하고 2018학년도부터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 11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한국항공대는 창의적·실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연계·융합 전공을 신설해 운항 연계전공, 항공MRO 연계전공, 무인기 융합전공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자율주행 융합전공과 IT-Biz 융합전공을 추가로 개설한다. 연계·융합 전공은 학생들이 입학한 전공에 관계없이 조종사, 항공정비사, 무인기 전문가, 자율주행차 전문가, IT-Biz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학과의 교과목을 연계·융합시켜 교육하는 것이다. 연계·융합 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자신의 본 전공과 함께 연계·융합 전공을 이수해 졸업 시에는 두 전공이 함께 표기된 졸업증을 받게 된다. 또 2018학년도부터 신설될 자유전공학부는 입학할 때 학부(과)를 선택하는 현행 입시 지원 방법을 보완해 1학년은 전 학부(과)에 설치된 기초과목, 교양과목 등을 자유롭게 이수하며 전공을 탐색할 기간을 갖고 2학년으로 올라갈 시기에는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부(과)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자유전공학부
지난 2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일산 식사지구 ‘플러스 시티’가 탁월한 ‘명품입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 부지 확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착공 등이 잇따른 호재로 작용하면서 일산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 공급 타입은 59㎡, 74㎡, 84㎡ 면적에 1단지~5단지, 총 2천510세대(예정)로 이뤄지는 중소형 대단지로 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며 각종 커뮤니티와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앞 고양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로 연결되고 인근 경의선 풍산역과 KTX 행신역이 위치하고 있다. 또 GTX A노선이 오는 2018년 착공돼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플러스 시티’ 단지 인근에는 일산 은행초, 풍동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 고양국제고가 있어 강남 8학군급 교육 인프라가 구성된다. 아울러 단지에서 5분 거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우체국, 은행, 도서관 등을 비롯,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립 암센터 등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서울시가 하수처리된 물을 방류하는 물재생센터 4곳에 대해 민간과 함께 수질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강 하류 고양시 구간 조업 어부들로 구성된 ‘한강 살리기 어민피해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내놨다. 대책위 소속 어민 20여 명은 8일 행주나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상류 쪽 4∼5㎞ 지점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 2곳에서 처리되지 않은 분뇨와 하수를 무단 방류하고 수질까지 조작했다”며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민관이 참여하는 수질 합동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한강은 어민들의 생활터전인데 이들 2곳에서는 심야 등에 미처리된 분뇨와 하수를 수시로 버려 한강 하류는 황폐화됐다”면서 “서울시는 재발방지는커녕 교수와 전문가 등을 급조해 민관합동 점검이라는 보여주기식 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주 어민들은 수 년전부터 한강 하류에 끈벌레가 출현하고 녹조가 발생, 어획량이 급감했다면서 이는 물재생센터가 분뇨와 하수를 무단 방류해 수질오염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고양경찰서는 지난 3월 22일 한강에 미처리된 하수를 무단 방류하고 수질을 조작
경영 자문·멘토링·컨설팅 등 협력 “기술창업 선도·일자리 창출 앞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 중소기업과 창업자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자문 ▲창업기업 멘토링 및 교육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전담 멘토링 ▲입주기업 심사 및 컨설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진흥원은 고양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멘토링 데이 및 창업 설명회 등을 센터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고양시가 중심이 되어 경기북부의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진흥원이 청년·시니어 창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고양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시니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공간 제공, 특화 기술창업 교육·상담·사업화·투자 연계 등 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각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행정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서부서에 따르면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교통 불편 청취’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각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사항을 듣고 발빠른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을 비롯, 주차사고수사팀장 등 경찰실무자들이 직접 일산서구 9개동에서 18차례에 걸쳐 총 43건의 교통 불편사항을 접수, 그 중 경찰서가 조치할 수 있는 사항 17건을 해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모(51·여·일산동)씨는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 후 직접 찾아와서 교통 불편을 들어주고, 그냥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불편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줘서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산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 불편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토교통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는 청년층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규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산업과 농업을 연계함으로써 2030세대를 위한 새로운 취·창업 형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만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필수 지식 습득부터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까지를 연계한 일체형 커리큘럼을 진행된다. 교육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기(8명) 교육은 다음 달 10일~8월 4일까지, 2기(7명) 교육은 8월 21일~9월 15일까지고 각 차수별로 귀농기초교육 16시간, 드론 조종자 교육 136시간 등 약 4주간의 비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1978년 1월 이후 출생자 가운데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의 신체 기준을 보유한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메일
고양문화재단은 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거장의 귀환’ 기획공연으로 오는 9일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가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전곡 완주 여정으로 이버에는 특별히 피아노 소나타 17번(템페스트), 피아노 소나타 23번(열정)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템페스트(Tempest)’ 즉, ‘폭풍’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17번 소나타는 베토벤 사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낭만주의 시대에 대한 일종의 선지자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3번 ‘열정’은 이번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 전체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람음악당의 뛰어난 음향을 통해 베토벤 소나타로 관중과 교감하고자 하는 백건우의 취지가 관객들에게도 제대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모금한 성금을 아프라키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달했다. 최근 청소년글로벌 리더 동아리는 초록친구, 대송중 청글리, SONA, 화정중 재능새싹나눔이 등 13개 동아리 180명이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모금활동을 펼쳐 148만여 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모금액은 난민교육후원회를 통해 케냐 빈곤아동 약 1만1천400명의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난민교육후원회 관계자는 “케냐의 열악한 현지 상황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지원 활동은 너무나 가치있고 의미가 큰 일”이라며 “왕복 7시간을 들여 등교하는 케냐 학생들에게 이번 나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경제인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내 기업·경제인연합회를 비롯, 기업단체 및 기업인, 고양시의회 중소기업진흥연구회·환경경제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대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등 관내 기업 유형별 참여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성 시장은 이날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의 비전과 전략 ▲주요 핵심 사업별 추진 현황 ▲경제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어 “관내 기업·경제인 모두와 시가 상호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기업&
고양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예방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사례관리 과정이 전체적으로 우수하며, 민간자원 연계 및 활용이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과 종결과 사후관리가 충실하게 수행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수상과 관련 “아동복지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동이 꿈과 희망을 공평하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