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일 고양 국제 꽃박람회장에서 칠레 마리아핀토시, G&C사와 화훼수출 및 기술지원에 관한 3자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1년 최성 시장의 칠레 방문시 칠레 농무부 및 칠레 화훼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칠레와 교류를 이어온 결실이다. 시의 선진 농업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이번 협정은 시의 첨단 온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리아핀토시는 행정적 지원을, 시는 시 육성 장미를 시범온실에서 시험 재배하는 농업기술지원과 기술 컨설팅 제공을 담고 있다. 이날 협정에 앞서 최 시장은 “향후 칠레와의 화훼산업 교류가 민간차원으로 확대돼 양국에 상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헤시카 무알림 마리아핀토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화훼도시인 고양시와 협력관계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그린하우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마리오핀토시의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미·유은혜·정재호 국회의원,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해외 바이어 및 자매결연도시 관계자, 관람객 등 수 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 설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는 가와지볍씨 5천년 역사라는 튼튼한 땅 위에 꽃으로 피어난 미래비전”이라며 “104만 시민의 열정과 미래가 곳곳에 구현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전시와 신한류 예술, 비즈니스를 결합한 유일한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회 약 5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 유치’,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수출 달성’, ‘매년 2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lsq
5월 20일 ‘봄의 열정’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30년 프리마돈나 음악 행보 조명 6월 9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년 만에 ‘피아노의 신약성서’ 도전 최정상급 클래식 전용홀 위상에 부합 고양문화재단이 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0일 데뷔 이후 30년간 프리마돈나(Prima Donna)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6월 9일 베토벤 소나타 프로젝트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 ‘거장의 귀환’ 시리즈를 공연한다. 지난 2007년 개관한 고양아람누리는 그동안 정통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인 아람극장을 통해 오페라 ‘토스카’,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카르멘’, ‘나부코’ 등을 제작했다. 또 클래식 전용홀로 아티스트와 음악관계자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을 통해 파리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지난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세계 그림책 기증운동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 세계 70개국 2천300명으로 구성돼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연 1회 국내에서 회의를 가질 때마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기증하는 고양시도서관센터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협력사업으로, 이번 대회에는 세계 그림책 500여 권이 고양시에 전달됐다. 전달된 책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사막의 전래동화를 비롯, 아프리카 보츠와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의 그림책, 다양한 중국민족이 표현된 그림책 등으로, 이 책들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그림책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센터는 이번에 기증된 책을 17개 시립도서관에 순회전시하고 어린이집과 협의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한편, 세계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인 주엽어린이도서관에 이관한다. 박기출 협회장은 “그림책 기증과 같이 의미 있는 일에 OKTA가 참여하게 돼 기쁘고 고국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기증을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고양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에 앞서 27일 오전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콘퍼런스룸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최성 시장은 “올해는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계 화훼 시장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6년 연속 3천만 달러 화훼수출계약을 이뤄냈지만 올해는 수출 계약 목표를 2천만 달러로 낮췄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역대 최대의 유료관람객 60만명, 2천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어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실속 있는 박람회,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농협 고양시지부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함께 관내 영세 고령농가 및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와 재능을 활용해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서울서부보호관찰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이들은 시 소재 5개 농가에 도배장판 자재구입비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철희 지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특기 재능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및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선진화된 시민안전시스템과 민·경·군·관이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국제적인 안전도시 호주 멜버른의 소방사령관이 고양시를 벤치마킹 방문해 화제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트루디 워커(Trudy Walker·여) 소방사령관이 고양시를 방문, 시민안전센터의 ‘통합관제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최성 시장과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성 시장은 사이버 시민참여 시스템인 고양시 통합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명했다. 고양시 통합앱은 사이버재난상황실, 일자리, 교통, 관광, 보건소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하나로 제공해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통합앱을 통해 고양시민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안전 시스템에 대해 시연하는 등 호주 멜버른시와 고양시의 전반적인 안전시스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경·군·관이 협치할 수 있는 시민안전시스템이 전 국가적으로 확대되는 것 뿐 아니라 호주
동원개발은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84㎡ 아파트 312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 3개동, 연면적 1만7천631㎡ 규모 상가(비스타 에비뉴)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초역세권으로 현대적인 외관설계에 35층 초고층으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원흥역을 통해 종로나 상암, 홍대는 30분 내외, 여의도와 강남은 50분 내외 도달할 수 있고,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이 있으며 삼송초·고양중·고양동산고 등이 인근에 있다. 삼송도서관·농협대와도 가깝다. 특히 상업시설은 원흥역 7·8번 출구에 접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지 내 확정수요뿐 아니라 평균 1만여명의 원흥역 이용객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 삼송택지개발지구가 마무리단계로,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복합쇼핑몰 개장 예정 등의 각종 개발호재로 서북권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분양관계자는 “분양 이전부터 문의
고양문화재단과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문화원, 고양예총이 최근 몽골예총과 문화예술분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양국간 문화예술진흥과 예술인 상호교류를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투무르바타르 바다르치 몽골예총회장은 “한류, 의료, IT 등 한·몽간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킨텍스를 공식방문 중인 자르갈 사이항 몽골 조달청 전문위원 등 몽골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아람극장을 견학한 후 몽골 내 공연시설 건립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28일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장과 함께 노래하는 분수대도 선을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고양 시민들의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처인 노래하는 분수대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오는 5월 14일(월요일·투표일 제외)까지는 관람객들에게 꽃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분수 특별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줄기에 화려한 조명과 음악을 입힌 노래하는 분수대의 물줄기는 최고 35m 높이까지 올라간다. 특히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곡들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측은 노래하는 분수대가 현재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래하는 분수대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공연일정은 평일은 1회, 주말 및 공휴일은 2회 공연으로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