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시청 진입로에 위치한 홍보 전광판 경관개선 작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적 도시디자인이 적용된 경관개선을 통해 일관성 있는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인 경관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도시경관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시청진입로에 위치한 홍보전광판은 지난 2007년 교통 혼잡지역 소통개선 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설치 10여년이 되면서 부착물이 떨어지고 탈색돼 그동안 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부착물 내용 또한 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시설물 기둥을 시화인 장미로 꾸며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특히 대리석 표면에 수백가닥의 광섬유를 심어 야간에는 조명을 통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주간에는 시청 진입부로서의 위상을 살린 중후한 느낌이 들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로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특색 없던 시청 진입부가 시정을 알리는 홍보 기능 및 100만 도시에 어울리는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시청을 찾는 방문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고양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관련 기금 운용·관리 등을 심의·조정·협의하기 위한 성평등위원회 위원을 다음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 관련 분야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기금 관련 분야 전문가, 성 평등정책·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경험이 풍부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인력개발팀(☎031-8075-3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여고생과 성매매한 뒤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 공무원은 여고생이 잔금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폭력까지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산경찰서와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청 소속 A(28)씨는 지난 5월 14일 오후 10시쯤 일산동구 지영동 한 공원 자신의 승용차에서 채팅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20만원을 주기로 하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5만원만 건넸던 A씨는 이달 21일 여고생이 잔금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같은 장소에서 만나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배를 한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여고생이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최근 덕양구청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조만간 A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A씨는 최근 구청 감사팀에 이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양구는 이날 오후 A씨를 직위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징계의결 전 우선 A씨를 직위해제 조처하고 경찰 조사와는 따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며 “앞으로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 성범죄와 관련해 지위를 막론하고 원스트라이크
고양시가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최성 고양시장이 평화통일 경제특구 관련 입법 청원 법안을 국회 예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53·고양정)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김 의원은 ‘해당 법안이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대표발의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평화통일경제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 지원을 위해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설치에 대한 입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존 던컨 UCLA 교수,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 정·관·학계 관계자들과 국회 제8간담회실에서 평화통일경제특구 입법 청원 세미나를 열고 “고양시가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중추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고양시는 평화통일경제특구를 통해 개성공단과 북한 접경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교류협력단지를 조성하고, 신 남북경협모델로서 안보와 경제효과를
고양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일부 고속버스 노선의 시점을 화정터미널에서 고양종합터미널로 변경,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행 중인 고속버스는 충주, 강릉, 광주, 전주, 진주 등 5개 노선으로서 그동안 충주 노선은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이외 4개 노선은 화정터미널에서 출발해 왔다. 이에 따라 출발지점이 변경되는 4개 노선은 화정터미널을 경유하게 되는데 그간 화정터미널까지 이동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던 일산동·서구 거주민들의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덕양구에서는 기존과 같이 화정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어 덕양구 주민들의 불편도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고양시는 지방보조금 지원 ‘안전마을 365봉사대’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역 전시관에서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7·8월 하계휴가를 맞아 안전한 물놀이와 구조 교육법, 영유아기도폐쇄 시 응급조치법인 심페소생술 및 체험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영유아 부모들은 “심폐 소생술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직접 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 발생 시 가정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김봉진 회장은 “CPR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CPR을 할 수 있도록 365일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은 21일 이용수·이옥선·박옥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위안부 특별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유은혜 의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존 던컨 UCLA교수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소속 심의위원회 설치 ▲피해자 및 사망자 추도를 위한 정부 지원 ▲장례 및 추모시설 설치비용 추가지원 ▲8월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위안부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미국 유엔본부,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및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최 시장은 “위안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신군국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베 일본 총리의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며 “20대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초당적으로 특별법 제정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7간담회장에서 존 던컨 UCLA 교수, 정재호 국회의원,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특별법 청원 관련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20대 국회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회가 열려
고양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22일 일산서구 원마운트에서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명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관광업계와 상가 중심으로 진행되던 K-스마일 캠페인을 안전교육, 체험 등과 연계해 확대시킨 것이다. 시는 그동안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양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등과 매월 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온데 이어 고양시 안전지키미 앱을 개발하는 등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봉순 제2부시장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강태석 본부장,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안전 캠페인 관계자 및 고양시 워킹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함께 해 성공적인 한국방문의 해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관 간 협력과 의지를 다짐하게 된다. 또한 관광객을 현장에서 맞이하는 고양원마운트의 상가를 대표해 토이사파리 김민기 점장이 친절 및 안전지킴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다함께 결의를 다지는 등 현장에서 상가들을 방문, 친절 당부 및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한편 K 스마일 캠페인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지자체, 업계 등이
2012~2014년 운영결과 평가 고양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년(2012~2014년) 동안의 운영결과를 평가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사업실적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평가결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A등급으로 최우수 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프로그램·사업실적을 비롯해 시설·현황, 재정, 인적관리 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지언스님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주민자치형 홀몸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간강100세 웰빙화정마을’은 관내 홀몸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 이를 활용해 홀몸노인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노인의 심신 안녕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개발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사업이다. 시와 보건소를 이 사업을 위해 덕양구 화정동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건강 및 복지 욕구가 높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100세 웰빙화정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보건소장, 화평교회 담임목사, 명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고양노인복지센터장, 화정 롯데마트 지점장 등 11명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상호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수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