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5~8일 4일간 행주산성을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덕양구 행주내동에 있는 행주산성은 주말 평균 1천6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로 충의정, 행주대첩비 등 역사적 유물과 최근 새로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공원이 위치하며 주변 둘레 길이 조성돼 있다. 시는 관광 주간을 맞아 이번 행주산성 무료 개방으로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방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고양=고중오기자 gjo@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첫 주말부터 성공적인 관람객 유치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3일 만에 유료관람객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기사 20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개막 첫 날 관람객 3만97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주말인 30일 4만1천279명, 1일 5만3천217명이 방문해 3일간 총 관람객 12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평일에 평균적으로 3만명이 입장하고 특히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황금 연휴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초 올해 목표 관람객 60만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총 5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개막 후 3일간 레인보우 국화, 초코딥장미, 극소분재를 비롯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희귀난인 ‘원숭이난’의 앙코르 전시까지 볼 수 있는 국제무역관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시작한 야간개장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은 야외 정원에는 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
15일까지… 올해 첫 야간개장 ‘눈길’ 개막 3일만에 12만명 유료관람객 발길 한 폭의 그림 연출한 ‘호수러브로드’ 봄밤 밝혀주는 ‘러브&라이트’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의 향연 오감만족 550여개팀의 650회 공연도 흥 북돋워 신품종 전시관 해외 바이어 이목집중 국내외 3천명 초청 비즈니스데이 운영 화훼 수출계약 3천만 달러 목표 최성 고양시장 “세계 제일 꽃축제 도약” 지난달 29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인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렸다.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평일 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킨텍스 인근에 1만대의 주차가 가능한 부지를 조성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유아를 위해 종합안내소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가 지난달 29일 고양꽃박람회전시관 ‘마당’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이근규 제천시장, 양순경 제천시의회 부의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우수 행정시책,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환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의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행복지수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도 “인구 103만명의 국제 비즈니스 도시이자 미디어 산업도시로 관광, 환경,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강점을 지닌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적극적으로 교류해 공동으로 번영하는 기회를 만들자”고 답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을 맞아 박람회장 안에 위치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서 ‘위안부할머니들에게 희망의 꽃을 달아주세요’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양시가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입구에 비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과 위안부 유엔 특별 결의안 채택청원 서명부’에 서명한 뒤 희망메시지를 작성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대형사진에 달아주는 것이다. 앞서 시는 이 행사를 위해 관계자를 직접 광주 나눔의 집에 파견해 행사 진행과 김순옥(95)·박옥선(93)·강일출(89)·배춘희(2014년 별세)·이용녀(2013년 별세)·김화선(2012년 별세) 할머니들의 사진사용을 협조 받았다. 이 특별행사는 꽃박람회가 끝나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행사 후에는 나눔의 집을 찾아 희망의 꽃으로 장식된 할머니들의 사진을 기부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
고양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 135명을 ‘꿈을 주는 책엄마’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꿈을 주는 책엄마’는 황룡초등학교를 포함, 11개의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들로, 책읽어주기 분과, 인형극·그림자극·동국 등의 공연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문화소외지역의 학교나 소규모학교, 이웃학교에 찾아가 이야기책과 연계한 재미있는 독서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사업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양교육지원청은 꿈을 심어주는 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북한 핵개발 및 위안부 피해자 문제,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 등 한반도 평화·인권 회복을 위한 국제도시 간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28일 미국ㆍ중국ㆍ일본ㆍ몽골ㆍ베트남 등 고양시의 국제교류도시 시장단과 해외 거주 한인회 및 국내외 평화관련 인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국제문화도시 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유엔 고위 관계자들과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를 협의한 바 있다”면서 “신냉전 동북아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 유엔기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 실현 및 글로벌 SNS 평화인권운동의 확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20대 국회의 위안부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며 &l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무료이용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 헬멧) 없이 전액무료로 얼음마루(빙상장)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케이팅 기초 활주방법에 대한 무료강습회도 병행된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얼음마루에서 신나고 즐거운 스케이팅 활주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득한 뜻 깊은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과와 마두축제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행사인 일산동구 마두축제를 지원하고 대학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과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마두축제에서 동아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 영상촬영과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찬도 중부대 학과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행사를 지원하고 교육의 영역을 넓히고자 마두1동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고양시의 여러 지역문화행사에 다방면에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두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백마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마두축제에는 ‘청소년과 주민의 문화한마당’을 주제로 22개 팀의 문화공연, 20여 가지의 체험, 푸른고양 나눔장터, 먹거리 판매,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제무역관 등 야외정원 14개 이색·희귀 식물 전시 ‘눈길’ 650여차례 공연·이벤트 등 다채 국내외 309개 업체 참가 3천만달러 화훼 수출계약 목표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호수공원 15만㎡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29일 개막, 다음달 15일까지 17일 간 열린다. 메인 행사장인 고양꽃전시관 주변에는 국제무역관 I·II, 화훼문화교류관, 테마 정원과 생활정원 등 모두 14개 야외정원이 조성됐다. 국제 무역관에서는 중국풍 화훼 장식, 콜롬비아 수국과 대륜 장미, 그리스 화훼 디자이너의 정원, 베트남 달랏의 우수한 국화 등을 볼 수 있다. 또 이색·희귀 식물인 초코 딥 장미(Choco Dipped Rose)와 레인보우 국화(Rainbow Chrysanthemum), 보호종인 인도네시아 에델바이스는 물론, 5cm 이하의 예쁜 분재부터 돋보기로 봐야 하는 2∼5mm의 극소 분재까지 전시된다. 여기에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국립수목원, 경기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