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관내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최승이 심리치료연구소와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료기록 보존 등의 이유로 정신과 진료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결하고,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 직원의 심신건강 보호 및 동료 순직사고 발생 시 집단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및 치료에 관한 사항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 및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치료와 관련된 소요경비 감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국빈 고양소방서장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해야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활동 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치유는 물론 전 직원이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 600년 계승발전 토론회’를 열어 고양 600년의 주요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대내외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고양600년 계승발전의 추진 방향과 역점 정책의 발굴이며 600년 사업을 추진했던 시민단체, 공무원,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 ‘고양’ 명칭이 사용된 지 6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역사 속 고양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양시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확립하는 ‘고양 600년 기념사업’을 추진, 일산 신도시 개발에 가렸던 고양의 유구한 역사가 드러나고 고양시민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이 향상됐다는 평을 받았다. 고양 600년 기념사업이 마무리된 후 시는 ‘고양 600년 계승발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5000년 고양가와지볍씨, 북한산의 고양정체성 확보,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서오릉의 활용, 행주산성의 역사와 행주얼 정신의 계승을 4대 핵심과제로 도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이 주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계승발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4 매니페스토 지방자치단체장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약속대상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매니페스토 전문가로 구성된 약속대상 평가단이 창의성, 내용성, 형식성 등 총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평가하여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상격을 결정,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평가했다. 최 시장에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매니페스토 공약집 ‘작은 움직임이 고양을 바꿉니다’는 시민의 안전강화와 교통문제, 일자리, 교육, 지역발전 등 민선6기 구상이 총 280쪽에 걸쳐 10대 핵심공약과 100가지 행복공약, 22가지 지역공약으로 담겨 있다. 이날 최 고양시장 이외에도 공약서 분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선거공보 분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시장은 “10대 핵심공약과 100대 행복공약을 통해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 일자리를 위한 시민 우선의 시민제일주의 시정을 실현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석재)는 계약 만료 때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이른바 ‘깡통주택’을 불법 거래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무등록 중개업자 A(59·여)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2년 3월∼2013년 5월 파주시 소재 공공 임대아파트 7가구에 대한 임차권을 불법으로 거래, 임대보증금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가구당 1천300만원 가량의 계약금만 내고 임대 계약을 한 공공임대주택의 임차권을 불법으로 넘겨받아 범행에 이용했다. 이들은 임대보증금 잔액(가구당 7천여 만원)은 임대보증금 반환채권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아 LH에 납부했다. 임대계약이 끝나면 LH는 임차인에게 임대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그러나 A씨 등이 넘겨받은 아파트는 모두 은행에 담보로 제공돼 임차인이 돌려받을 임대보증금이 한 푼도 없는 깡통주택이다. A씨 등은 임대주택의 경우 권리관계가 등기부등본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임대보증금을 돌려받는 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속여 임차권을 되팔아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오인서 차장검사는 “서
고양시민의 날 행사가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최성 고양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선재길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3회 고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고양가와지볍씨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와 고양시민 연합합창단 축하공연, 고양시민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동 대항 체육경기가 펼쳐져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2014년은 고양시민 100만을 돌파한 해로 시는 대한민국 열 번째 인구 100만 도시 진입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제1부 선포, 제2부 화합, 제3부 도약이라는 세 주제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00만 돌파 선포식과 100만 행복도시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인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했다. 최성 시장은 “100만 고양시민이 만들어낸 오늘 축제에서 고양시민의 자부심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삶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고양 600년의 명맥을 잇고 미래로 발전해 나아가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관광산업이 중요하다 특급호텔만으로 관광객 수용 불가능 교통인프라 개선·GTX 조속 추진 必 공익성 반영된 전시장 적자지만 국민 부담 감안해야 임대료 50~60% 인상 고려 중 “제가 있는 동안 확실한 의지를 갖고 비즈니스 호텔의 부지를 꼭 확보하겠다.” 지난 9월 킨텍스 대표이사에 임창열(사진)씨가 새로 취임했다. 인터뷰 내내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답변하는 임 대표이사에게 향후 킨텍스 운영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경영이념에 대해서. 킨텍스 한류월드까지 마이스 산업이 꽃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책당국과의 협의도 원만히 끌어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난 비즈니스 호텔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관광은 향후 우리나라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이다. 그런데 특급호텔만 있으면 관광객의 수용이 불가능하다. 그런 만큼 비즈니스 호텔, 이코노미급 호텔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고양시는 JDS지구(장항, 대화, 송포·송산동) 2천975만2천66㎡(900만평)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잘 구상·활용한다면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마이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로 총 700점의 가구가 전시되며,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하면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 해준다. 박람회는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 실내 전시와 DIY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캠핑가구관은 야외에 전시로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후 2시 4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천원부터 경매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주방용품을 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전자출판협회,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개최된다. ‘이제, e-BooK!’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자출판 관련 콘텐츠, 솔루션, 플랫폼, 유통사, 단말기 회사, 스마트러닝 그리고 독자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의 최신 전자출판 인프라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주제관과 우수한 전자책 프로그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3일 동안 진행될 이 행사는 B2B를 중심으로 B2C를 결합한 최초의 전자출판 종합 박람회이며 전자출판 기업간 교류에서 한걸음 나아가 웹툰 작가와의 만남, 수출 전문가 상담, 전자책 상영관, e-Book 책 놀이터 등 독자와의 공감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