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북부지도원과 합동으로 12일 교육청 3층 강당에서 관내학교 행정실장 및 공사감독자 170여명 대상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기관에서 발주한 소규모(20억 원 이하) 건설현장의 관리미흡과 소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북부지도원이 함께 학교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연 2회 상·하반기 나눠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 공사가 집중되는 동·하계 방학기간 중에는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함께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2회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현상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안전교육이 학교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공사관계자가 소규모 공사에 대해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 의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는 4,5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2대 체전 등 각종 축제행사를 앞두고 길벗가게 등 위생관리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생지도 대상은 식품자동판매기, 함바집, 길벗가게, 재래시장업소 등으로 영업자 준수사항과 식품안전관리 매뉴얼, 길거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배부해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되는 식품안전관리 매뉴얼은 식재료의 구매 계획부터 조리 및 제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관리에 널리 활용 할 수 있으며 이해가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이 돼 있다. 특히 시는 길벗가게 등에서 사용하는 간장을 개인이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고 김밥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금씩 만들어 4시간 이내 판매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 스스로 기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길거리 음식은 식당에서 조리되는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해 식중독 등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길벗가게 등을 이용할 경우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등 보다 선진화된 길거리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양시는 청소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소년들이 학교수업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교육활동의 장이자 남녀노소를 망라한 문화의 장으로서 1일 이용인원 1천명, 연간 참여인원 40만명이 넘는 지역사회 대표 청소년시설로 성공의 신화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수련관은 유아체육을 비롯한 건강가정발레교실, 요가, 유화, 스쿼시, 피아노 프로그램 및 공연장 대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시설로서 청소년을 물론, 다양한 세대의 고양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에 주력, 고양시민과 청소년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율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시에서 거주하며 전국·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0명을 선정, 한국 현대미술의 현 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20+미술을 만나다’를 오는 18일부터 5월2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영민, 강은구, 고찬규, 공성훈, 권석만, 김범수, 김진석, 문인화, 박기룡, 박동삼, 박지혜, 송준호, 심정수, 이수영, 이원석, 임택, 정재호, 정종기, 주재환, 황주리 작가 등 총 20명의 고양시 출신의 작가가 자신들의 대표작과 함께 참가한다. 일상의 모습부터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 현대사회의 부조리함까지 대한민국의 현재를 캔버스 위에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 일대의 주변풍경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사진 촬영한 김진석 작가의 작품부터, 본인이 살고 있는 고양의 현대적인 모습에 인공미를 더해 그림으로 표현한 공성훈 작가의 작품까지 고양시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 아카이브 공간을 따로 마련, 쉽게 가볼 수 없는 작가의 작업실 사진에서부터 작가의 작은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도록, 스케치 등 그 동안의 작업을 돌아 볼 수 있는 작가의 물품들을 한
고양시 일산서구는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상의 입양기관을 통해 요보호아동을 입양한 국내입양가정을 대상으로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입양아동 양육수당 제도는 만13세 미만의 아동을 입양한 경우 월 15만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이 지원되고, 장애인복지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에 해당하는 아동을 입양하는 경우는 중증장애인(1~2급, 3급 중복장애) 월 62만7천원, 경증장애인(3~6급) 월 55만1천원의 양육보조금과 연간 260만원 한도 내의 의료비 지원되며 의료급여법에 의한 의료급여1종 지원(만18세 미만까지)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급신청서, 입양사실 확인서(입양기관의 장이 발급), 신청인 부모 통장사본, 신분증, 장애인복지카드(아동이 장애인인 경우만 제출)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구청 사회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일(지급일이 토·공휴일인 경우 그 전일) 신청자의 계좌로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입양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그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부모는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 덕양갑 선거구 내에서 연이어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고 있다. 심 후보측은 지난 8~9일 사이 심 후보의 벽보 훼손이 5건이나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심 후보는 “선거 벽보 훼손행위는 선택을 앞둔 유권자들에게 법으로 보장된 후보자 정보 전달을 가로막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인데도 불구하고 특정후보의 선거 벽보가 집중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것은 특정세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심 후보측은 연이은 선거 벽보 훼손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뒤 적극적인 관리를 요청했으며, 이와 별도로 공정선거감시활동 강화 및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시가 고봉누리 길을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길로 정비해 시민들을 초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고봉누리 길은 ‘장희빈 가족묘역 이야기’, ‘이무기바위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산책하기가 좋은 길이다. 또한 걷다가 치칠 때에는 자연친화적인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자연발효식 화장실이 설치돼 있는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의 장은 물론 등산로 주변에 화살나무, 진달래, 산철쭉 등 갖가지 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꽃향기를 만끽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고봉산 입구 소나무 숲길 구간에 대해서는 자연과 흡사한 깊은 산속 숲길을 걷는 느낌으로 복원해 누리길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봉누리길 정비 사업은 중산동 안곡습지공원~고봉산~황룡산~성석동 상감천마을까지 총 6.72㎞ 구간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보조금을 통해 정비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될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가 현재 시 홈페이지에서 16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민들의 취미 및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의 일부공간을 동아리방으로 조성, 12일부터 고양시민에 무료개방 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동아리활동에 적합한 조명, 바닥재보완 등 시설을 개선했으며, 밴드동아리, 합창동아리, 탁구동아리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토록 탁구대 5세트와 피아노를 비치, 취미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전시, 회의, 강의, 레크레이션 등이 가능토록 다목적룸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벽면을 이용한 생활체육관련사진 및 홍보물 전시와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이두행(32) 마라톤 선수가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선수는 지난 8일 개최된 2012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 대회보다 2분48초 단축된 2시간14분05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국제부 남자에서는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케냐)이 2시간07분57초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국제부 여자에서는 알레미튜 아베라(에티오피아)가 2시간24분57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두행 선수는 ‘늦깎이 마라토너’로서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0년 고양시청에 입단하면서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처음 완주한 201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1위를 하며 두각을 보였다. 고양시청 윤한원 감독은 “이두행 선수는 마라토너로서는 새내기이지만 중장거리에서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았고 최근 기량향상이 두드러져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96만 고양시민과 함께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것으로 축하하며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선수는 마라톤의 이두행을 비롯한
고양일산소방서가 지난 9일 안곡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방홍보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곡초등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교육홍보팀 안득현(29) 소방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안곡초등학교 방송실에서 촬영했으며, 동시에 전교생이 각 반 TV를 통해 시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 소방사는 강의를 통해 소방관이 하는 일, 직업을 선택한 이유, 일하면서 보람된 순간 등 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소개를 마친 후 진행된 질문 시간에는 ‘소방관은 밥을 언제먹나요?’, ‘소방관이 되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나요?’ 등 호기심 넘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소방관의 옷은 왜 불에 타지 않나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안 소방사는 직접 가져온 방화복을 촬영 중인 한 학생에게 입힌 후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처음본 방화복이 신기한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희 교사는 “소방관이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소방관이 직접 직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