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2012년도 소방활동자료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활동에 필요한 소방대상물의 정보와 현황 파악 등 관리를 통해 현장 활동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일산소방서의 소방대상물은 총 3천465개소로, 이중 2급(대형화재취약 대상 포함)이상이 1천614개이며, 2012년 실시대상은 871개소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관할 4개 센터 82명 전원이 참여해 오는 5월31일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특히 조사와 병행해 소방활동 정보카드 및 소방대상물 D/B(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수정·보완하고 도상훈련 CD 영상화 작업으로 입체적 도상훈련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조사책임을 맡고 있는 홍기범 현장대응 팀장은 “이번 조사가 관계자(건물주, 관리자)의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해 평상시에는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에는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능곡전통시장에 5일장이 열리는 매 2일과 7일에 능곡시장앞 도로 주정차 금지가 해제된다고 20일 밝혔다. 덕양구는 능곡시장 상가번영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요청한 5일장날 주정차 금지 해제에 대해 고양경찰서에 심의 요청한 결과 이와 같이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능곡시장 앞 도로 편도 1차선 200m가 장이 열리는 날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주정차 금지구역이 해제된다. 구는 해당 구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이러한 사실을 홍보할 계획이며 능곡전통시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2일과 7일장으로 열리는 5일장 개장을 기념해 경품행사가 열리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번 주정차 금지구역 해제를 계기로 훈훈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능곡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 및 학교폭력 신고 홍보를 위한 동영상 CD ‘학교폭력 모른 척하면 내 친구를 잃게 돼요’를 제작, 20일 관내 초·중·고 59개교에 일제히 배포했다. 노혁우 서장은 동영상을 통해 “학교폭력은 행사해서도 안되겠지만 이를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것은 의리나 우정이라고 할 수 없으며 범죄를 도와주는 행위”라고 강조햇다. 노 사장은 또 함께 출연한 9명의 명예경찰 소년단들과 함께 “학교폭력 신고는 117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3분 분량의 동영상은 여성·청소년계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초·중·고 수준별 제작된 범죄예방교실 자료와 함께 신학기 각 학교 범죄 예방 교실 운영 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가 운영하는 고양시민의 문화나눔 공간인 고양문화의집은 2012년 2차(제14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30일부터 8월25일까지 총 16주 과정인 제14기 강좌 프로그램은 교양강좌, 창업 및 자격증 강좌, 취미강좌 등으로, 총 219개반 4천50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신규 수강생 기준 4월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무료 수강대상자(정원의 10% 이내)는 4월5~7일까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기수에서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서양화(은빛미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컴퓨터강좌(포토샵으로 재미있는 사진합성)가 신설되며, 제과기능사(야간), 난타, 바이올린 강좌 등이 증설된다.
창조적 문화ㆍ예술도시를 꿈꾸는 고양시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을 선발한다. 매년 4월에 선발하는 신입단원은 일정기간동안 방과후 주2회 교육과정을 거쳐 정규단원으로 승급되며, 이후에는 연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시의 각종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에 출연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생으로 1차 실기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실기전형은 자유곡 1곡과 시창, 그리고 안무 따라 하기로 진행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와 학교장 추천서 1부이며, 원서교부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출력하거나 고양어울림누리 내 시립예술단 사무실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한편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6~30일까지이며 전형일은 4월4일, 합격자 발표일은 4월6일이다.
고양시 소속의 세계 정상급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호석(26), 이정수(23), 조해리(26)가 2012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안고 지난 19일 시청을 방문했다. 이 대회에서 조해리는 여자 1천m에서 금메달, 계주는 동메달을 땄으며 ‘대표팀 맏형’ 이호석과 이정수는 남자 계주(5천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고양시 소속 선수들은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성 시장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96만 고양시민을 대표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대표이자 한국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모지수 감독은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국내 실업팀 가운데 국가대표를 3명이나 보유한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고 자랑했다. 한편 모지수 감독이 이끄는 고양시 쇼트트랙팀 선수 7명은 오는 6월 고양시민과 쇼트트랙 꿈나무 등을 대상으로 ‘쇼트트랙 챔피언과 함께 하는 1일 강습’(가칭)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최정상의 쇼트트랙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전수
송두영 민주통합당 고양덕양을 예비후보는 19일 새누리당 고양일산동 후보로 나선 강현석 전 고양시장의 식사지구 폐기물업체를 덕양구 이전 공약에 반발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강현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식사동 유해시설 이전 무산경위’라는 글을 통해 시장 재임시 식사지구 주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덕양구 강매동 642번지 일대로 이전 추진했으나, 현 시장 취임 후 주민반대와 시의 소극적인 태도로 무산되면서 양일초교의 등교거부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식사지구는 유해시설 영향에 있어 강매동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이라며 “고양시장, 업체대표 등과 협의해 가급적 빨리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고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식사동 폐기물처리업체 떠넘기기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발, “시민에게 사과하고 공약 철회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송 후보는 “식사지구 개발에 앞서 기존 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을 선행하고 추진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시장으로서 잘못된 정책을 시행한 당사자가 이제와서 덕양구에 혐오시설을 이전하겠다는 주장에 황당할 따름”이라며 “본인의 정책 실패를 현 시장과 강매동 주민에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는 19일 안양시의회에서 제108차 정례회를 열고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통행료 인하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필례 고양시의장이 이날 발의한 결의안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에 대한 통행료를 경기도 남부의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요금 수준으로 인하 ▲고양영업소 등 지선영업소를 개방식으로 전환해 무료통행이 가능하도록 개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은 경기도를 서울시의 외곽으로 치부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발상된 것으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 북부구간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한 남부구간보다 2.5배가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고, 최근 추가 통행료 인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통행료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민간투자사업자의 배만 불러주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이날 일반직 지방공무원의 속기직렬 신설 촉구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으며, 정례회를 마친 뒤 수도군단과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격
고양시는 20일 여성회관1층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하는 이력서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행사 참여자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인 에이스 메디칼, 자인메디칼병원 등 6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들 업체는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한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기타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행사 외에도 취업상담과 이력서클리닉, 이력서사진 무료촬영을 진행하며 여성특화직업훈련과정과 창업미니마켓의 운영에 대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화나 방문으로 사전접수를 할 경우 맞춤알선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않더라도 행사 당일에 현장을 방문해 지원 및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한편 일자리센터와 여성회관 관계자는 “고양시의 우수한 여성인력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만약 이번 행사에서 소정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구인구직을 알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취업을
16일 오전 11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발전기 교체 작업 중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전모(52)씨가 숨지고 김모(60)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명지병원과 일산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다. 또 난지물재생센터 가동이 부분 중단됐으며, 건물 외벽 400㎡가 무너지고 창문도 모두 파손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83명의 인력을 동원해 5분 만에 진화했다. 작업반장 김모(59)씨는 “총 7명이 용접 작업 중이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비상용발전기를 해체하고 있었으며 전날에 이어 가스 배관 절단을 위해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누군가 밸브를 잘못 건드려 가스가 유출됐고 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18일 공사감독을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틀간 공사업체 현장소장과 작업반장 등 공사 관계자 6명을 조사하고 현장 조사를 벌여 사고 전 작업 중 누군가 건물 내부 가스관 연결부분을 풀어놔 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발전기동에는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