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제53회 고양시 4-H회 경진대회’가 오는 31일 덕양구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4-H회 경진대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주제로 지(知)ㆍ덕(德)ㆍ노(勞)ㆍ체(體)의 4-H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4-H회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민간단체로, 시 4-H회는 1948년 조직돼 ‘회의활동’과 ‘과제활동’, ‘교육행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 얼 잇기 4-H회 풍물 경진, 4-H 자생화 과제활동 경진, 4-H사랑 백일장 경진, 서바이벌 퀴즈 경진, 민속놀이경진, 압화공예 경진 등 각 분야별로 1년간의 과제활동을 발표하고 경진하는 축제의 장으로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화합을 다지게 된다. 또 개인별, 단체별 과제활동에 대한 평가와 분야별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으로 올해 경기도지사기 전통문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수고등학교의 풍물패 사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가 관내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로와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협약식을 맺은 후 세 번째로 진행된 나눔 행사는 진로 병뚜껑 1개당 25원씩 적립한 뒤 쌀을 후원받아 각 동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날 행사로 행신1동에 20포, 송포동 19포, 능곡동 17포, 탄현동 17포 등 총 100포가 전달됐으며, 그 외 바르게살기운동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쌀 나눔 행사 일환으로 각동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했다. 시협의회는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매월 여성봉사대 활동 및 하천정화활동,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30분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내가 원하는 건’이라는 주제로 열네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내가 원하는 건’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 중 2011년의 마지막 공연으로 온 누리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Sanctus’, ‘Lacrimosa’, ‘Salva Me’ 등을 합창하는 ‘천상의 소리로’와 ‘구원의 노래’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4월에 선발되어 그 기량을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온 교육반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향을 그리며’ 무대, 그리고 인기 뮤지컬인 그리스(Grease!)의 노래들을 편곡해 신나는 안무와 함께 이번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마지막 무대 ‘Grease!’로 짜여 있다. 이어 볼거리, 재미, 감동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고양시민들에게 선사하는 2011년 가장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만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은 전석 3천원으로 티켓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을
고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5일부터 30일까지 일산동구 백석도서관에서 ‘2011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는 ‘은퇴 후 삶에 활기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 그리고 베이붐 세대의 퇴직, 앞으로 주어진 삶을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해답과 우리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지식과 체험 등 새로운 인생의 설계에 대한 기회를 교육을 통해 제공 할 계획이다. 이어 2011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는 건강, 경제, 삶의 열정 등 강의와 현장 및 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운영 할 계획이며 접수는 오는 11월11일까지 1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이달 15일 오후 1시30분 백석도서관에서 개강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시민대학 등 시민들의 요구에 적합한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평생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광남동장학회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인도네시아 대학생 13명을 초청, ‘고양 홈스테이’를 찾아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차 방한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홈스테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생 방문단은 한국의 가정에서 한국 음식과 전통 문화를 알아보고 한국인의 정을 느끼는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다. 또한 킨텍스, 호수공원, 라페스타, 서오릉 등 명소를 탐방하며 국제적 인프라를 갖춘 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하는 경험을 한다. 구 관계자는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오는 27~28일까지 참여 호스트 가정을 모집하기로 하고 특별히 등록 호스트 가정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가정을 우선 매치해 짧은 일정 동안 한국과 시에 대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날씨 26일(수)
고양시가 내년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경제 예산편성에 올인하고 있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2012년 시민제일주의의 시정철학과 ‘고양시민 행복지수 높이기 예산 편성’이라는 목표아래 최성 고양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실무담당직원, 유관단체 간 워크숍, 예산편성 TF팀 내의 수시 분야별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의 사업부서에서 요구하고 예산부서에서 조정하던 관례적인 예산편성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예산편성 TF팀과 회의를 통해 수정·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산편성 TF팀은 2012년도 예산집중 편성 방향과 관련 시민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일자리, 사회복지, 교육 분야 등 시민 생활분야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하고 시설물 설치보다는 시스템 개선,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경상적 경비 절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정연수원 워크숍을 열고 부서·그룹별 실무토론을 통해 주요정책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관행에서 탈피한 예산편성 토론
고양시 덕양구 S아파트 입주민들이 계약서에 제시된 날짜를 넘겼다는 이유로 같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각각 제기한 분양대금반환 등 청구소송에 대해 두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입주지정 통보가 적법하게 이뤄졌고 예정기일 또는 수일 내에 입주가 가능했다는 점을 들어 분양계약 해제는 부당하다고 판결한 반면, 서울중앙지법은 입주지정 통보 자체가 적법하지 않고 약정한 날짜에 입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판단, 분양계약을 해제하라고 주문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민사부(전현정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S아파트 수분양자 416명이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분양대금반환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계약에서 해제사유를 정한 경우에도 그 사유에 해당하기만 하면 무조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채무 불이행의 내용이 경미해 계약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지장이 없으면 원칙적으로 계약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가 2011년 3월31일까지 입주하도록 조치해야 했지만 3월31일 사용승인을 받아 오후 6시에 문자로 통보, 약속한 날
고양시는 시 문화상 시상자를 선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상 대상자는 예술부문에 강윤선(41·고양시무용협회 회장), 체육부문 김선겸(44·일산구축구협회 회장), 교육부문 이정화(51·원당초등학교 교사), 지역사회 개발부문에 이성호(77·전주이씨 고양시 분원장)씨 등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예술부문 강윤선씨는 지난 2007년부터 시 무용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10년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주관 올해의 예술가상 및 제1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무용인재를 발굴·육성해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체육부문의 김선겸씨는 일산구축구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50대부 우승, 2010년 전국대축전 우승, 경기도지사기 우승 등 성인축구는 물론, 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방과 후 특기적성 학생들의 지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축구선수들을 후원 육성하고 있다. 교육부문의 이정화씨는 29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과학발명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10여년을 각 급 학교에서 방과 후 과학창의 발명 영재 반을 만들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2010년 미국테네시 주립대학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구조과학부문 한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성과중심의 연봉제 및 저성과자 퇴출제도 도입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킨텍스는 지난 6월 최초로 공모를 통해 선출된 이한철 대표이사가 취임 초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3개월 내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킨텍스는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해 사업전략팀을 신설하고 부대사업팀을 강화시켜 상설 전시장 유치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객관리업무를 담당하는 CS홍보팀 인원을 확충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3직급의 신임 팀장을 발탁하고 킨텍스 주관전시회를 총괄하는 소사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성과 중심의 연봉제 도입에 합의했으며, 연차에 따라 승진하던 자연 승급제를 폐지하고 승급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저성과자 퇴출제도를 도입해 2년 연속 성과평가 하위 5%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및 재평가를 실시, 결과 미달시에 퇴사토록 했다. 이형주 킨텍스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간 한마음으로 뭉쳐 다시한번 심기일전 하자는 의미이다”며 “킨텍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