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 법제화가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에 제출돼 법안 처리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시는 특례시 법제화를 시작으로 105만 인구의 고양시가 행정수요량에 걸맞은 시스템과 법·제도를 갖춘다면 시민생활에 더욱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75조(대도시에 대한 특례 인정)에는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재정운영 및 국가의 지도·감독에 대해서는 그 특성을 고려해 관계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례를 둘 수 있다’는 규정만 있을 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대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제194조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부여를 제1항으로 하고, 제2항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고양시가 11일부터 행주산성먹거리촌(덕양구 행주로86)부터 능곡전통시장(토당동 일원)에 이르는 약 1.5㎞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정비·연결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8년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고양을 잇는 한강자전거길을 따라 행주산성먹거리촌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능곡전통시장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에 이용하던 행신로 자전거도로 외에 도촌천 얼음들길 약 300m 구간의 소로를 자전거도로로 정비해 능곡전통시장으로 갈 수 있는 코스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 주민들이 자전거 이용 중에 느낀 불편사항 등을 접수해 단순사항은 즉시 정비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등을 조치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생활 속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의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지원을 확대하는 등 레저용으로 인식되는 자전거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며,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 킨텍스는 다음 달 11∼12일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킨텍스와 함께하는 1박 2일 전시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경기도 거주 초·중학생이 대상으로, 전시회 현장을 둘러보고 킨텍스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킨텍스 전시장과 인근 고양시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전시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경기도 내 거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1박 체험은 캠핑장 카라반에서 진행되며, 전시산업과 연계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킨텍스의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시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기획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전시기획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프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camp@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킨텍스 홈페이지(www.kintex.com)를 참조하거나 행사 사무국(☎ 031-995-8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능곡 토당동 일원 4년간 150억 투입 능곡시장 활성화 등 6개 사업 추진 의정부 흥선 가능동 731-1 일원 마을 재생 115억 들여 하반기부터 본격화 고양시 능곡마을과 의정부시 흥선마을이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토당토당 살기 좋은 능곡마을 재생 이야기’라는 사업명으로 경기도 평가를 통과, 이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뉴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은 능곡 뉴타운 사업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시는 4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능곡지역은 1980년대 후반에 조성된 구도심으로, 건축물과 전반적인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해 재생방안이 시급히 요구돼 온 지역이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기반으로 구 능곡역사 문화역세권 조성, 능곡시장 활성화 등 특성화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활성화 계획은 총 6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
한국항공대학교가 서울·경기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조종사, 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전문가 등 항공분야의 떠오르는 유망 직종을 고루 체험해볼 수 있는 진학·진로 탐색 캠프로, 중등부 과정과 고등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두 과정에는 모두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시뮬레이터 실습과 관제사가 되기 위한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이 포함돼 있다.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해 비행의 원리, 계기판 읽는 법, 조종법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운 후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으로 항공기를 조종해볼 예정이다. 또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에서는 항공교통관제시뮬레이터로 항공기 이·착륙 등을 해보면서 관제 이론을 익히고 항공교통관제사의 업무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중등부 과정에는 항공정비실습과 항공분야 학과 소개가, 고등부 과정은 드론임무수행과 입학설명회가 각각 추가된다. 항공정비실습은 항공기의 구조와 부품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기초 항공정비 실습을 해보는 활동이며, 드론임무수행은 드론에 대한 이론 교육 후에 팀별로 다양한 게임을
고양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꽃박람회 기간에 축제장 중 한 곳인 원당 화훼단지서 다양한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은 다육식물·장미·분화·분재 등 각종 화훼 농장을 꽃 해설사와 함께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견학 시간은 약 40분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카네이션 심기, 관엽식물 심기 등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화훼단지 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뒤 참여할 수 있다. 꽃박람회 입장권에 포함된 화훼 쿠폰으로도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견학이나 체험행사 예약은 네이버에서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개별 프로그램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원당 화훼단지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화훼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중산파출소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최근 관내 고봉동 성석초등학교와 ‘드론교육’ MOU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초등학교 드론교육은 학교 측에서 장소를 제공해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산파출소 경찰관들과 ‘일산동부경찰서 드론 동호회’의 유자격자들이 매주 1회(2시간)에 걸쳐 재능기부 형식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하게 된다. 또 중산파출소는 이번 교육을 기회 삼아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를 상대로 청소년비행 우범지 등 순찰요구 지역을 설문받은 후 이를 탄력순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등 정책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일산동부경찰서 김진환 중산파출소장은 “경찰이 추진하는 시책을 학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드론 교육과 같이 병행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이 59년만에 재건축에 들어간다. <조감도 참조> 홀트복지타운은 8일 오후 3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61년 지어진 홀트복지타운은 설립자 해리홀트씨의 ‘사랑을 행동으로’ 정신을 이어받아 부모님을 잃은 장애인 아이들을 위해 지어진 장애인거주시설이다. 설립된 지 59년이 된 홀트복지타운은 그동안 노후화 된 건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장애인 거주공간, 재활서비스 공간 등을 신축하면서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복합서비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최근 지역 내 전력과 난방 등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시설 4곳을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집단에너지시설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백석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질의답변 시간을 가진 뒤 에너지 관련 시설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위원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는 지난해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노후된 온수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했으며,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및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에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당부했다. 또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는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이길용 위원장은 “시민들이 집단에너지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관내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거룩한 빛 광성교회를 찾아 노인대학 수강생 300명을 대상으로 새벽시간 대 교통사고 예방 및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7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기북부 전체 인구 339만명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5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는 새벽 보행자가 많은 종교시설(교회, 성당 등) 신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 정재승 교통관리계장은 “지속적으로 새벽 예배(미사)에 참여하는 노인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에서 안전한 일산서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