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이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윤정순 한유총 경기도회장은 최근 도의회를 방문해 곽 대표의원을 접견하고 유아교육 질 향상과 경기도정 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회장은 “곽미숙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기도정과 유아교육 발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 대표의원은 “유아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토대”라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 7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연수에서 학업중단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지원되는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숙려제’ 운영방침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일반학급과 구분한 별도 학급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숙려기간 동안 숙려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담 등을 통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학업중단 위기학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 추세다. 장기간 비대면 수업으로 대인관계 단절 상태에서 일상복귀로 인해 단체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생활부적응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위(Wee)센터를 통해 담당자 네트워크 형성하고 각급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업중단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와 비용이 발생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을 요구하기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정부는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에 따라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용인시 남사읍에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칭)’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기업, 연구기관 등 150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흥과 화성, 평택, 이천 등 기존 생산단지 등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되는 만큼 경기도는 세계 반도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계획은 정부 주도로 입지를 선정하고 개발하던 기존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역에서 특화산업과 입지를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면 도 공기업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관련 예산 투입을 잠정 합의한 가운데 도내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추가 접수된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은 15곳(식수인원 17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참여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신한대, 한국공학대, 한국폴리텍대(화성), 화성의과학대 등으로 도내 전체 대학(72개)의 10% 이내에 불과했다. 추가 모집 마감일은 28일이어서 희망 대학이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정부는 다음 달 8일께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늘리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추가 지원이 가시화되면서 실제 참여를 원하는 대학들이 늘어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추가 모집서 참여 의사를 표명한 도내 모든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곽 대표의원은 성명을 통해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늘리기 위해 도 차원의 필요성을 제기, 직접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건의하는 등 사업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민생위기 극복은 신뢰를 잃어가는 국회에 맡기는 것이 아닌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든든한 버팀목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20일 제 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청년과 서민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린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청년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장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최근 여야정협의체를 통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논의가 부합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한 뒤 집행부에 안전사고 예방, 사후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자 다짐했지만 우리사회는 여전히 이태원 참사, 정자교 붕괴사고 등 후진국형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는 힘을 합쳐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해외출장에서 4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과 관련해 기회소득의 정의와 개념을 명확히 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민주‧의정부4)은 20일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기회소득에 대한 개념 정립과 대상 확대 등을 김 지사에게 제안했다. 오 의원은 “김 지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자’를 기회소득 대상자로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사회적 가치 창출자의 개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자는 도민의 생활편의 확대와 직결되는, 즉 공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직종‧계층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정의로 기회소득이 특정 직업과 개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기소소득 신규 대상자 확대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전담 조직 신설도 제안했다. 그는 “정책‧제도 지원의 사각지대인 베이비부머 세대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직과 퇴직 이후 경제활동에서 소외된 분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도 경제가 선순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현재 기회소득은 지급 대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생태적 가치발굴을 통한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는 DMZ가 가진 환경, 생태, 역사, 문화 등 사업 분야와 지역성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DMZ의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연구회는 DMZ의 우수한 장소적 가치 발굴, DMZ와 연계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조성, 경기도의 장기적 전략 등 용역을 통해 제시하기로 했다. 연구회 회장인 오준환 의원(고양9)은 “세계적으로 한반도 DMZ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DMZ는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을 통해 DMZ의 환경과 생태‧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접지역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DMZ를 세계적 관광지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석균 의원(남양주1)은 “DMZ는 학문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동기부여 마련도 필요하다”며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전 세계에 관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6월 중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기술력, 전문가 협업 등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수요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건축물, 시설물 등 고품질 하드웨어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완성도도 끌어올려 경기도의 창업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술력은 있으나 영세한 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창업혁신공간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 융‧복합분야를 특화해 광교테크노밸리 등 광교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H 관계자는 “GH는 사업수익 환원 일환으로 센터 내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며 “도내 제조기반이 없거나 비용 부담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경기도의회는 의회 차원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정책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기존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된 도의회 자체 기구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에 근거해 염종현 의장의 취임공약에 기반한 의정지원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 도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도의원 개별 공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잘못 인식된 부분을 해소하고, 정책개발 활동을 활성화해 민생‧교육 현안 제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일선 시‧군 정담회를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도‧도교육청과 대책을 논의,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도의원 전체 공약 4101건을 기반으로 도출해 낸 중점정책 681건(일반 614건‧교육 67건)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 도내 31개 시‧군과 소통을 강화한다. 추진단은 윤태길(국힘‧하남1)‧정윤경(민주‧군포1)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아 일반‧교육분야로 나눠 2개 팀, 16명의 직원이 지원한다. 윤태길·정윤경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의 궁극적 목표는 집행부‧지자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9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세사기근절 자정결의대회’에 참석해 전세사기 방지와 불법중개 근절 시급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장은 “주택시장이 요동치며 주거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법의 맹점을 활용한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며 “전세사기는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악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당수 계약이 중개거래로 이뤄졌고, 공인중개사의 가담이나 방관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중개사 역시 책임을 미룰 수 없다”며 “공인중개사는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사기는 시장의 신뢰와 질서를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건강한 시장 질서를 위해 공인중개사가 앞장서 달라”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조례를 근거로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지원과 예방, 점검대책을 실시 중”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이를 활용해 전세사기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전세사기를 막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