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를 보급하는 ‘책드림, 꿈드립’ 1차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별 도서 목목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취약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 보급하며 2020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올해 2회에 걸쳐 희망기관 200곳을 선정해 도서 2만 권을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1차 모집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다문화시설, 노인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보호시설 등 도내 독서취약기관 100곳이다. 선정된 기관은 6월 중 맞춤형 도서 100권이 전달되고, 7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 독서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0minreading@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중개보수 부담완화를 위해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 개정판을 제작‧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된 도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은 지난해 10월19일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를 반영했다. 개정 조례안은 기존 매매‧교환 및 임대차의 고액 구간(매매‧교환 9억원 이상, 임대차 6억원 이상)을 각각 3개 구간으로 세분화 했다. 상한 요율을 하향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도민 중개보수 부담을 완화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 제작‧배포를 위해 개정 조례에 근거를 신설했으며, 요율표 3만5000부를 제작했다. 요율표는 도청, 시‧군 등을 거쳐 공인중개사협회 지회, 분회를 통해 일선 중개사무소로 전달된다. 중개보수 요율표는 중개사무소 의무 게시사항으로 중개 거래 시 중개의뢰인과 공인중개사 간 중개보수 혼란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민의 중개보수 부담을 완화하고,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을 사전 예방하는 등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청년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구인정보 등을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 청년 인재를 추천하게 된다. 청년에게는 참여자 맞춤형 구인정보 제공, 1대1 직업상담사 배정을 통한 취업 조언, 면접비결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에는 구인정보 홍보, 경기도 청년인재 추천, 기업 상당 등을 제공한다.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소재 기업이다. 접수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참여자는 본인이 동의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서 작성‧제출만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동의하지 않는 경우 주민등록초본(4월11일 이후 발급본)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기업 참여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참여 청년은 5월3일, 참여 기업은 5월2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구직지원팀(031-270-6650)으
경기지역에서 응급 상황이 아닌 용무로 119에 신고하는 사례가 1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급 출동 환자 이송 건수는 2020년 36만5천919건에서 2021년 40만5천839건으로 10.9%(3만9천920건) 늘었다. 이 가운데 응급이송은 36만2천671건에서 39만7천115건으로 9.5% 증가한 반면 외래방문, 단순주취자 등 비응급 이송은 3천248건에서 8천724건으로 168.5% 급증했다. 이와 함께 이송 불필요, 신고 취소, 환자없음 등이 주된 요인인 미이송 건수(사망 추정 포함) 역시 2020년 27만214건에서 2021년 33만7천032건으로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 새벽 4시 50분께 경기도 한 도로에서 119구급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구급대원은 신고자에게 택시를 잡아 준 뒤 그대로 돌아와야 했다. 신고자가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택시가 한 시간째 잡히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신고했기 때문이다. 또 "보일러가 안 돌아가 추우니 집주인에게 연락해달라", "춥고 배고프다" 등 응급 구조와 전혀 상관없는 신고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측은 설명했다
경기도는 ‘2022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안산 소재 표면기술 컨퍼런스 등 4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기반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컨벤션(전시회‧회의)를 국제적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안산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등 4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행사는 각각 최대 6500만원의 지원금에 제공되며, 국내외 홍보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항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아울러 학계와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전반적 지단을 하고 행사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도 제공한다. 우선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로 ‘아시아 최초로 마이스 목적지(Destination·마이스를 위해 방문) 관련 국제회의’를 진행한다. 세계 42개국에서 도시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600여 명이 참가한다.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
경기도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지원액 대비 6.4배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기업의 기술혁신 연구, 공정·제품 개발을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80개 과제에 총 1,565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됐으며,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사업 첫해인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기술개발사업지원이 완료된 699개 과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기업 매출 창출액이 7430억 원, 비용 절감액은 238억 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투입된 도비가 1201억 원 점을 감안하면 평균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셈이다. 매출 외에도 특허 창출은 1479건, 신규 고용 창출은 6959명에 달했다. 1억원당 성과에 대한 추가적 생산성 분석에서는 신규 고용 창출 5.79명, 특허 1.23건, 논문 0.57건, 기타 지식재산권 0.87건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 높아질 경우 조세 환원 효과(법인세 납부)는 9.86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지원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증가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제과제빵, 캔디, 초콜릿, 어육소시지, 음료, 즉석섭취식품, 빙과 등을 제조‧가공하는 도내 업체 360곳으로, 수사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특사경은 이들 업체에 대해 보존기간 위반, 위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원산지 허위 표시,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부 등 서류 미작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집중 살핀다. 김민경 특사경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인 과자, 캔디 등 제조‧가공업체는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적용 대상”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도 특사경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과 경기도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야만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상임고문과 김혜경 여사를 향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는 번개처럼 빠른데 윤석열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안개처럼 사라졌다”며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재 압박까지 그야말로 전광석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저를 비롯한 민주당 교육위원들이 ‘김건희 허위이력’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시민단체가 고발까지 했는데 이에 대한 수사는 소식이 없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그런데 이 사건 수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국민은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한다”며 “대선이 끝나자마자 정권이 바뀐다고 한쪽은 털고 한쪽은 봐주는 정치 검찰과 경찰의 행태는 눈치 보기가 아닌 기획수사의 시작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당선인은) 결국 취임하자마자 복심 한동훈을 요직에 앉히고 정치보족의 칼춤을 추게 할 것”이라며 “그 칼날 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 민주당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정치 검찰과 경찰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입법권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한 15개 기관을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에 선정했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올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기존 운영 중인 ‘3D 프린팅 피규어 스튜디오’ 공간을 리모델링해 자동차 튜닝 분야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특화랩)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보유중인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의 장비와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특화 장비도 추가 도입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난이도별로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세부 내용은 특수장치 부착(Build up), 외형변경(Dress up), 엔진 주행장치 성능향상(Tune up) 분야로 구성할 예정이다.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으로 자동차 튜닝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재단 내 다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재단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일 “상식과 공정을 통해 의정부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4대 권역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흥선권역, 호원권역, 신곡권역, 송산권역 등 의정부를 4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흥선권역은 CRC 내 지하벙커를 활용해 우주 중력 기술을 통한 우주의학 및 신약개발, 첨단 재생의료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재생의학 및 혁신 치료기술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우주의학 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호원권역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라이브커머스 복합센터' 건립을, 신곡권역은 ‘라벤더 단지’를 조성해 건강과 힐링‧체험을 통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산권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복합문화단지 내에 복합 쇼핑몰이 들어설 입지를 조성해 스타필드 등 대형 아울렛을 유치, 물류센터와 연계한 쇼핑시설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고 신의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