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플랫폼 기업 윤이버스가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2일 윤이버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우수 IT 인재 영입을 위한 협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위한 협력 ▲IT 기술분야 기초 소양과정 개설을 위한 협력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등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인재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이버스는 자사가 보유한 베트남 대학과의 교육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지에서 검증된 젊은 IT 전문 인재를 선발한다. 선정된 인재는 국내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에서 한국어, 영어 교육을 받은 뒤 에이직랜드 인턴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의 우수한 IT 인재를 국내 반도체 산업 현장에 영입함으로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내 인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에이직랜드 해외 사업 인력의 언어 교육은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가 전담한다. 나아가 에이직랜드의 자문을 받아 I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리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계대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총 자산 1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들은 이러한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합은 101조 6487억 원으로 전년(79조 5458억 원) 대비 27.8% 성장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자산은 3.4% 늘었다. 이용 고객도 빠르게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이용객 수는 22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242만 명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케이뱅크 가입자는 820만 명에서 953만 명으로 133만 명 늘었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범한 토스뱅크의 경우 지난해 888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이들을 바짝 쫓아오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금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가계대출 확대다. 100%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영업점 운영비용을 아껴 금리를 낮춰 대출 규모를 늘릴 수 있었던 것. 특히 올해 초 대환대출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주담대로 늘어나면서 인터넷은행으로의
우리은행이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로, 방문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했으며, 전국에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EXPRESS’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다(多)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외국환 거래가 없었던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기업 중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환 실적 누계 5만불 이상을 달성하면 3개 기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3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10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10불 상당의 달러북을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입 하나! 다(多) 드림' 우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보증기관 보증서 담보대출의 보증료 지원(무역보험공사 보증료 최대 100% 지원, 신용·기술보증기금 보증료 연 0.5% 지원)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서비스 ▲해외 바이어 발굴 프로그램 무상지원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경기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신한은행이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 고객 재취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는 노사발전재단의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을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세미나 형태로 진행한 것이다. 참여한 고객들은 노사발전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력 설계, 진단, 관리 등을 받았다.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이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경력 설계 및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력에 맞는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위치한 13개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접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29일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에서 신한 연금라운지 이용고객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개최된 바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은퇴하고 재취업을 하고 싶었지만 취업 정보를 구하기도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준비해 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력과 어울리는 일을 다양한 방향으로 찾아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후기를 전했다.
KB국민은행이 새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선물한다. 1일 국민은행에 다르면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지난 30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학습키트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엽서도 직접 작성했다. 학습키트 및 엽서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 200명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국민은행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학습키트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희망찬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개인정보 관련 보안 시스템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온라인 대부중개업자들이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이들에게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규사항 10건을 적발하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대출스타대부중개, 대출24대부중개, 바른금리대부중개, 이지론대부중개, 대출모아대부중개 등 5곳이었다. 합동단속반은 이들 대부중개플랫폼과 플랫폼에서 영업하고 있는 대부업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2개 대부중개업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했다. 또 대부업자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점검반은 해당 위반업체에 영업정지·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4개 대부중개업자는 상호·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최초 화면에 게시해야 할 소비자 보호 의무 표시사항을 게재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 중개업자는 1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체로, 전문인력이
현대차증권이 롯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카드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 내에서 100만 원 이상 거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익월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쿠폰 1만 원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 내에서 3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월 15명을 추첨해 L.POINT(엘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단, 거래 조건은 국내 상장 주식과 ETF로 한정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기존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 모두 부자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지원자금 3천억대로 확대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범 수협 통합 수산식품 R&D센터 구축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등을 담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수협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상원과 표예진이 지난해 ‘진심을 담아, 이름에 담아’라는 주제로 제작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수협 대상’에는 지난해 김 수출 1조 원 시대를 견인한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이 수상했다. 은행과 상호금융이 한 공간에서 영업하는 형태의 복합점포 개설 업무를 전담한 최호준 수협중앙회 팀장과 어장 정화사업을 주도하고, 2300여 건(70억 원)의 수협공제 판매 실적을 거양한 홍성일 강릉시수협 과장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창립유공(정부포상) 10명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오는 7월 도입될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가정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광주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외에 은행들의 영업행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 생각한다”며 ELS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7월부터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며 “책무구조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려면 ‘만약 이번 ELS 사태 상황에서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책무구조도가 있다고 가정했음에도 ELS 사태가 동일하게 발생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 그 책무구조도의 실효성에는 물음표를 붙여야 할 것”이라며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