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오는 11일까지 ‘2024학년도 창의나눔튜터링’ 참여자을 모집한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창의나눔튜터링은 전공교과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튜터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 유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의 튜티를 가르쳐주며 도움을 주는 협동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 과목은 전공선택, 전공필수 및 학문기초교양으로, 신청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 학부 재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튜터가 두드림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2주다. 의무 활동횟수는 총 10회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총 활동시간은 900분 이상이어야 하며, 주간학습보고서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OT, 중간설문, 성과공유회에 참가해야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이수자 전원에게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명의의 이수증을,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시상확인서 및 포상장학금을 수여한다. 튜터는 튜터장학금 40만 원과 비교과 마일리지 50점을, 튜티는 비교과 마일리지 200점을 수여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 및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 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Right Now for Right SHeroes(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내일 취임식을 통해 농협의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한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강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협의 새로운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5일 당선된 강 회장은 이달 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회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후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7일과 8일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치 않다"며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이 주역"이라며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직 운영 철학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
고물가로 인한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신용카드를 유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혜택이 많은 이른바 '알짜카드'가 줄면서 고객 이탈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의 개인 신용카드 해지 회원 수는 83만 9000명으로 지난해 12월(69만 3000명)보다 21%(14만 6000명) 늘어났다. 카드사별로 보면, KB국민카드가 12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NH농협카드(11만 2000명) ▲신한카드(11만 명) ▲삼성카드(10만 8000명) ▲롯데카드(9만 4000명) ▲현대카드(8만 4000명) ▲우리카드(7만 5000명) ▲비씨카드(6만 9000명) ▲하나카드(6만 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에서는 연초라는 계절적 특성 탓에 해지 회원 수가 늘어났다고 평가한다. 연말정산 등을 통해 지난해 소비 패턴을 확인한 이들이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탓에 일시적으로 해지 회원 수가 증가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초 해지 회원수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
작황 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과일 및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딸기·참외 등 주요 과채류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을 각각 2만 3000원(5㎏ 기준)과 2만 4000원(3㎏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3.9%, 11.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과 비교하면 각각 51.8%, 34.1% 비싼 수준이다. 딸기와 참외 도매가격은 각각 2만 2000원(2㎏ 기준), 8만 5000원(10㎏ 기준)으로 예측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17.7%, 5.1%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33.1%, 20.9% 오른 값이다. 농경연은 과채류 가격 상승 주요 원인으로 ‘출하량 감소’를 꼽았다. 토마토는 1∼2월 생육기 일조시간이 부족해 착과율(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아졌으며 토마토가 커지고 익는 기간도 길어졌다. 대추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 광무가 제천공장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 신규 건축과 ‘공장동·물류1동·물류2동’ 대수선을 완료했다. 이번 신축 및 대수선으로 전체 연면적(2356.75㎡)은 기존 보다 2배 가량 늘었고, 생산 인프라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 향후 제천공장은 이피캠텍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광무의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구축 된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은 보다 철저한 생산 공정 관리를 꾀하고자 품질고도화 최적 동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업무공정에 있어 작업자의 간섭을 줄이는 ‘폐쇄식 시스템’, ‘자동환기시스템’ 등 최신 시설과 실시간 공정 진행 데이터 확보 및 수집을 위해 IT시스템과 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다. 대수선 된 ‘공장동·물류1동·물류2동’은 ‘산업용 소재 제조 기준 및 품질관리규정’에 부합하는 첨가제를 생산·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공정분석기술 적용으로 제조 시간 단축에 이은 제조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완성했다. 광무는 북미 및 유럽에 리튬염(LiPF6)을 해외수출 하는 등 이차
신한은행이 창덕궁에서 새봄맞이 임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전국의 지역본부와 본부부서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함께 봉사’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함께 봉사’는 임직원간 서로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확산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에 발맞춰 ‘다함께 봉사’를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K1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서비스를 7일 1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024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메뉴에서 ▲시즌권구매자(7일 13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8일 13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간편하게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의 하나원큐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홈 개막전 현장에서는 ▲포토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부스 ▲푸드트럭 등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하나원큐' 앱을 통해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원큐패스)'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시즌
세종대학교 학부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 ‘지음’이 ‘제10회 봄 앙상블’을 개최한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앙상블은 오는 8일 오후 7시 광개토관 1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강요한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꾸린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모든 단원들이 참여해 베토벤의 첫 교향곡인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종대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속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광진구 지역 주민, 외국인 학생,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세종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음은 2012년 4월 창단된 이래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학기 초 학부생들의 재능기부로 정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오케스트라단 ‘지음’의 단장인 권경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지음'과 대학의 악기 및 클래식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악기연주와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200조 원 수준을 기록하던 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해에는 100조 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자금지원이 종료되자 기업들의 대출 증가세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취급기관의 기업·자영업자 대출금은 1889조 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1조 900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증가폭 217조 원의 절반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6조 5000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의 기업 자금 지원에 큰 폭으로 늘었던 산업대출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업 대출금은 200조 원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증가폭은 13조 9000억 원 증가해 지난해 3분기(32조 3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빚을 상환한 데다 비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 영향이다. 제조업 대출은 지난해 4분기 6000억 원 줄었다. 분기 중 빚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