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제37대 총학생회 ‘여울’이 지난달 26일 ‘2024학년도 신입생 교내 새로배움터’를 진행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약 20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수강신청, 전공 선택 등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이 끝난 후 진행된 신입생 새로배움터는 ▲수강신청 안내 ▲폭력예방 교육 ▲명사특강 ▲동아리 공연 ▲학생자치기구 소개 ▲ROTC 소개 ▲누리아리 소개 ▲SNS 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사 특강은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진행해 많은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등 총 162명의 각 단위 학생회 인원들이 참여해 신입생 안내,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김지수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첫 통합선발 신입생이 들어오는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참석해 주신 신입생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행복한 일만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가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향후 5년 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 점검·지원을 위한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신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앞으로 일선 금고가 시행하는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하고 심사를 거친 후에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200억 원 이하의 공동대출에 대해서도 70억 원 이상이라면 반드시 중앙회의 사전검토를 거쳐야 한다. 강화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일선 금고의 '쪼개기 대출' 방지를 위해 전산상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시 감시를 추진한다.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사업성 평가도 강화된다. 착공 지연, 공사 중단, 준공 지연, 분양률 저조 등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해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한다. 일선 금고가 손실흡수능력 제고 차원에서 대손충당금을 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를 야기한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배상에 대해 '일괄 배상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배상 가이드라인은 오는 11일 공개될 전망이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괄배상이 가능한 지 확인하는 질문에 "그렇게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배상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자기책임 원칙과 관련 과거 경험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 때는 일률적으로 20%는 배상하라, 50%는 배상하지 말아라 이렇게 했는데 지금 그것보다는 연령층, 투자경험 내지 투자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십가지 요소들을, 지금 어떤 매트릭스에 반영해 정리하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이런 상품을 판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해당 법률 행위 자체에 대한 취소 사유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오는 11일 배상 기준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재투자자와 관련해서는 “최근 문제 되는 경우는 2020~2021년 가입자인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세 둔화가 두드러지는데, 은행들의 금리 인상과 인터넷은행 '대출 환승'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 79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779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1월(2조 9048억 원)의 16% 수준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시작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주담대 또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증가 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36조 4995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1744억 원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 1월(4조 4329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상승률은 0.4%로 지난해 주담대가 매월 1%씩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됐다. 이처럼 주담대와 가계대출 증가 폭이 꺾인 것은 최근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갈아타기 수요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인터넷은행들로 쏠린 것도 영향을 미
Sh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해 모든 수협카드에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4일 정철균 수협은행 개인그룹 부행장과 문진호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부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등 양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축하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수협은행은 BC카드 및 기존 정회원사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와 대고객 마케팅 확대 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수협은행은 이번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으로 기존 수협카드 회원을 포함한 신규회원 모두에게 BC카드사가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페이백,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61개 업종에서 상시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돼 수협카드 유효회원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을 계기로 수협카드를 이용하는 어업인 등 다양한 고객들의 편리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MZ세대를 비롯해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알파세대까
장정석 신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이 오는 6일 부임한다. 1969년생인 장 신임 본부장은 부산 내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 후 조사국, 금융통화위원회실을 거쳐 강원본부장과 북경사무소장을 역임했다. 실물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과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갖추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게 한은 경기본부 측 설명이다. 장 신임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무역보험에 미가입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을 통해 수출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및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 및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이 선정한 해외 미수채권 발생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착수금 없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해외채권 회수 컨설팅 및 대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를 제공받고, 해외채권 회수 성공 시 발생하는 추심대행 성공수수료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을 상향 평가받았다. 5일 양 사에 따르면 피치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상향됐다. 현대커머셜의 경우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올랐다. 피치는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의 국내 차량 판매 신용카드 결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카드가 신용한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산건전성에 집중하는 것을 주목하며 “특히 현대카드의 우량 고객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커머셜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강력한 사업 연계성이 주목받았다. 피치는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프로젝트 등에도 기여하는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아울러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 부사장, 2021년 1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지금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오 대표는 지난 임기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외형 성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단독 대표 후보 추천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는 26년 연속 배당이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며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을 확정하는 안건을 올렸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상정됐다. 정관은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개정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게 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에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과 20년물로 연간 총 1조 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 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해당월 전체 한도금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에는 불가할 수 있다. 만기까지 국채를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만기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가 3.5%일 경우 10년 물의 만기 수익률은 41% (세후기준 35%), 20년 물의 만기 수익률은 99% (세후기준 84%)로 추산된다. 세전기준으로 연 평균 수익률은 10년물이 4.1%(세후기준 3.5%), 20년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