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27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고객패널 활동은 고객들이 직접 농협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며 개선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15명으로 구성된 농협생명 제9기 고객패널은 약 9개월 동안 NH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고객관점의 개선 제안을 개진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2016년부터 9년째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며 약 300건의 고객의견을 개선 반영했다. 주요 반영사항으로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 의견청취 프로세스인 고객기상청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농협생명은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농협생명의 우수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인증하는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에게 인증받은 우수부서를 시상하고 추후 고객이 인증한 서비스 개선사례를 홍보해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과 업무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소비자중심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
KB금융그룹의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지난 26일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구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배구를 가르쳐주니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늘봄학교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퇴직 임직원들과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로 강사진을 구성한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약 100여 개 늘봄학교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6일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손님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며,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금융 소비자 리스크 방지를 목표로 한다. ‘투명성’은 손님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 관리’의 경우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님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개인 정보의 오용을 전면 방지함을 뜻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신한카드가 휴대폰에서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하며 피싱범죄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하다. 신한쏠페이 앱에서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된다.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로 연결돼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아울러,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소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비스’ 등도 화면에 안내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족 피싱 지킴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취약군인 고령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 3075억 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 6607억 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와 같이 우량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며 높은 수준의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가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도 인기라고 전했다. ‘+%프리미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기획초대전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광대한 자연을 눈부신 색조와 유기적인 유아함으로 표현하는 류영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초대전에는 생생한 색상과 유려한 붓질로 자연의 변화를 탐구하며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혼합미디어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마티에르의 중첩, 그리고 무한반복의 이미지는 나무-숲-자연-대자연-우주로 확장되는 상호소통의 관계망을 표현한다"며 "닥종이와 같은 자연적 오브제와 추상 표현이 결합돼 자연과 우주의 근원적 교감과 공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카드가 202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KB Pay 결제 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최대 4048원 할인해준다. 2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 네이비석, 외야석 입장권을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구매하면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2024원이 할인된다. 할인은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로 지정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 시에 KB Pay로 결제하면 경기당 선착순 2024명에게 1매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입장권 2매 이상 결제 시 최대 4048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시즌 중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착용하는 수비 모자 왼쪽면에 ‘KB Pay’ 자수패치 부착 등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결제에서 라이프 서비스까지 폭 넓은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Pay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두산 베어스 팬은 물론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KB Pay 고객들이 할인 혜택과 함께 야구경기를 즐길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 Pay와 연계한 다양한
NH농협금융이 제3기 'NH WM마스터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3기 'NH WM마스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 이들은 앞으로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 및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부동산과 세무, 은퇴설계 등 개인 종합자산관리는 물론 법인 자산관리도 함께 수행해, 농협금융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NH WM마스터즈' 위원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을 비롯, 국내외 산업 투자전문가가 포함돼 자문의 폭을 넓혔다.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NH WM마스터즈는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통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 WM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농협금융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카드사의 미흡한 포인트 적립 시스템 탓에 누락된 12억 원에 달하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환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카드 사용 시 일정 한도까지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 상품 일부에 대해 카드사 시스템 미비 등의 사유로 포인트가 미적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카드 포인트 적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카드 사용시 일정 한도까지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 상품 중 일부가 카드사 시스템 미비 등의 사유로 미적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예컨데 2021년 현대카드가 출시한 '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20만 원 이용액에 대해 5% 상당(1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A씨는 현대카드로 20만 원을 결제하고 네이버 포인트 1만 원을 적립 받았다. 이후 개인사정으로 기존의 20만 원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다시 10만원을 결제했다. A씨는 10만 원에 대한 네이버 포인트(5000원) 분에 대해서는 다시 적립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적립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카드업계와 협의해 2분기 중으로 카드 상품약관 중 포인트 적립 관련 내용이 모호하거나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우려가 있는 문구에 대해
최근 불법 대부업자가 수천만 원의 대출 실행을 빌미로 연 1만% 이상의 불법 대부거래를 강요한 뒤 이자만 편취하고 잠적하는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피해사례가 연이어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 단계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백~수천만 원의 대출이 필요한 저신용자에게 접근해 대출 승인을 위해서는 거래실적, 신용확인 등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초고금리 급전대출을 수 차례 이용하게 한다. 10만 원을 입금하면 7일 후 30만 원을 상환(연 1만 428.6%)하거나, 30만 원을 입금하면 7일 후 50만 원을 상환(연 3476.2%)하게 하는 수법이다. 사기범은 이를 통해 고리의 이자만 편취하고 소비자가 요구한 대출은 취급해주지 않고 연락을 두절해 버리고 있다. 특히 사기범들은 등록 대부업자를 사칭해 추가 대출 조건의 급전 대출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 것으로 오인하게 하고 소액의 경우 입금 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신고 의지는 크지 않은 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불법사금융 피해사례는 고금리 불법사채, 불법 채권추심 피해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