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 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을 직접 만나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
신한금융그룹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억 원으로 취약계층에 연탄 및 난방비를 지원했다. 2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 5000만 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 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등을
206만 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기호 2번)이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강 당선자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결선 투표에서 전체 1245표 가운데 781표(득표율 62.7%)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영남권 후보가 농협중앙회장이 된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1111명의 전국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3000명 이상의 조합에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전체 표수는 1252표가 됐다. 강 후보를 포함한 총 7명의 후보가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결선투표제에 따라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뒤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쳤고, 317표 차이로 강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 후보는 당선증을 받으며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당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BM장학기부회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진행된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배기형 세종대 산업대학원장, 김성언, 박노현, 강덕모 교수와 BM장학기부회 박주형 회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장학기부회는 세종대 산업대학원의 발전을 이끌고, 세종대 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의 학업을 증진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BM장학기부회는 피트니스 업계 ‘BM 코퍼레이션’에 속해있는 비영리 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한 장학금 모금으로 매년 체육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금융그룹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총 1500억 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IBK금융그룹(IBK기업은행 500억 원, IBK캐피탈100억 원, IBK투자증권 100억 원)이 700억 원, 유암코가 800억 원을 출자했다. 펀드운용을 맡고 있는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PF부실사태 당시, PF정상화뱅크를 통해 부실 사업장 29개를 인수해 정상화 시킨 경험이 있는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의 일환으로 부동산 PF시장 리스크가 커진 현 시점에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PF 사업은 건설․운송․조경․자재․감리 등 수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므로 관련 기업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에 대한 기업가들의 기대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73)도 전월보다 5p 올랐다.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76)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71)도 전월 대비 2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1월 매출BSI는 전월 대비 3p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생산BSI(74)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는 전월보다 12p 떨어졌다. 채산성BSI(86)와 다음 달 전망지수(85) 모두 전월 대비 각각 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65
Sh수협은행이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수협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000만 원 이내) ▲운전자금지원(최대 5억 원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신규대출 우대금리 지원(개인 및 소상공인 최대 1.0%, 어업인 최대 1.5%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분할상환유예(최대 6개월 이내) 등을 지원한다. 긴급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S&P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 S&P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0%대인 것을 주목하며, 업황의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P는 “현대카드는 이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공고한 비즈니스 협력관계와 강력한 자산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특례보금자리론을 종료하고 10조 원 안팎의 보금자리론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예정대로 종료되고, 30일부터는 보금자리론으로 개편해 새롭게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연간 10조 원 공급을 기본으로, 시장 자금수요·여타 정책자금 집행상황 등을 보아가며 공급액을 탄력적으로 조정(5조~15조 원)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디딤돌 대출 등 전체 정책 모기지는 과거 10년간 평균 수준인 40조 원 내외로 공급한다. 김태훈 금융위 거시금융팀장은 “금리 급등세가 이어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며 시장금리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는 원칙이 지켜지는 범위에서 정책모기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공급은 서민·실수요층에 집중한다. 지원요건은 기본적으로 특례 이전의 보금자리론 수준을 적용하되, 신혼부부, 다자녀, 전세사기피해자 등에는 완화된 요건을 적용한다. 기본적으로 연소득(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대상에 지원한다. 다만, 신혼부부는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자가 청년도약계좌에 연계해 가입할 수 있는 절차가 개시된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각종 혜택을 통해 이들의 연계가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5년이라는 긴 만기 기간이 가입자들에겐 부담이다. 아울러 시중은행에서 고금리 특판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자금 수요가 옮겨 갈 가능성도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자의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적금을 내면 정부 지원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통해 5년 동안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총급여 7500만 원,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다. 연계 가입 신청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도약계좌 개설 가능여부를 안내한다.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을 경우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 후 연계가입 신청 시기에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연계 가입의 경우 최소 200만 원부터 만기수령금 전액(최대 1260만 원)을 한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