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카드는 ‘2023년 업적평가대회’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2일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룹은 올해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며 “언제나 변화 추진에 노력해온 신한카드가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적인 일류 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탄력적인 영업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년 한해 거둔 성과는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그룹사와의 원신한 협업을 통한 결실”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복합위기 속에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난해 목표 달성에 기여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아이디어 공모 직원을 시상했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의 주제는 ‘KB국민카드 S.P.U.R.T 2024’로 소비 위축 등 비우호적인 대외여건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참석자들은 ‘본업 성장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구조 구축’을 위한 탄력적이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오전에는 지난해 주요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외부 환경 분석 및 내부 경쟁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KB국민카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지향점에 대해 공유했다. 오후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뛰어난 전문가 VS 평범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이 역량이 되는 이유에 대해 함께 공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향후 3년이 전통은행의 명운을 좌우할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이하 KB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서 올해 18년째 지속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의 슬로건인 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KB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켜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2026 중장기 전략 목표
하나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손님 등 15만 명이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범위와 대상을 섬세하고 폭넓게 선정해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을 지원하고, 제조업과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까지 지원하며 사각지대 없는 민생금융지원을 앞장서 실천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간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주신 소상공인 손님들이 길고 추
주요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연초부터 1000억 원대의 손실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의 손실률 등을 고려할 때 홍콩H지수가 급등하지 않는 이상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 중 올해 들어 발생한 원금손실액은 지난 12일 기준 총 1067억 원이다. 지난해 하반기 확정된 손실액 82억 원까지 더하면 약 6개월 동안 5대 은행에서 발생한 홍콩 H지수 관련 손실액은 1149억 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8일 첫 손실 확정 이후 12일까지 5일 만에 손실액이 1000억 원을 넘은 셈이다. 해당 기간 만기가 도래한 원금은 약 2105억 원으로 이 중 1038억 원만 상환돼 전체 손실률은 50.7%로 집계됐다. 일부 상품에선 최고 52.1% 손실률도 확인됐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데,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주고,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통상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흥국화재가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 주변 소상공인 50여 곳과 ‘금융사기 지킴이’ 결연을 맺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점차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대한 피해예방 안내장을 제작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주변 음식점들에 배포했다. 안내장은 금융사기 사전 예방법과 발생 시 조치사항을 안내하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시스템 (https://pd.fss.or.kr)’ 등의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위조지폐 식별법도 담고 있다. 흥국화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음식점들은 방문 고객에게 이 안내장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동참을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JB금융그룹의 기반인 전북은행은 1960년대 정부의 지방은행 활성화를 위한 1도 1은행 정책에 따라 1969년 설립됐다. 이후 IMF 당
현대카드가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연간명세서는 지난 1년 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흥미롭게 구성한 리포트다. 월별 명세서로는 확인하기 힘든 회원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난해 22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연간명세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접촉결제(contactless) 방식을 차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비접촉결제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의 신용카드 이미지를 단말기 모양 이미지에 끌어다 올리면 리포트가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방식을 사용했다. 연간명세서는 직관적인 그래픽과 메시지를 사용해 고객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요약한 스토리 카드를 제공한다. 올해 스토리 카드는 ▲대면 결제와 비대면 결제의 비율을 MBTI에 비유한 ‘오프라인 E vs 온라인 I 결제 비율’ ▲한 해 동안 받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년간 모은 마일리지’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날을 알려주는 ‘무지출 일 수’ 등 고객의 결제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분석 결
신한카드가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이하 신한 슈퍼쏠)’ 출시를 기념해 앱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22명에게 ▲아이패드 에어(2명) ▲갤럭시워치6(10명) ▲에어팟 프로(10명) ▲1만 마이신한포인트(10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 쏠페이)’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신한 슈퍼쏠 앱을 설치하고 최초 회원 가입 시 ‘신한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18일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각 그룹사의 핵심 금융 기능을 한 곳에 구현한 신한 슈퍼쏠을 출시한 바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체부터 카드 발급, 청구대금 결제, 주식 거래, 보험 가입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환고객 전원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대출이동서비스(주택담보대출)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이동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자신이 보유한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KB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 중 타금융기관에 10억 원 이하의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우선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3월 21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KB스타뱅킹 내 대출이동서비스로 주담대 한도 및 금리 등을 단순 조회한 타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선정된 총 3명의 고객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님의 주담대 이자 절감을 위한 주담대 대출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