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 노릇" 발언으로 은행권을 향한 비판의 눈초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평균 근로소득이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들 은행이 지급한 평균 희망퇴직금도 3억 5000만 원 이상이었다. 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별 경영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 1006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6% 늘어났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평균 1억 1485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1억 1369만 원) ▲신한은행(1억 1078만 원) ▲농협은행(1억 622만 원) ▲우리은행(1억 476만 원) 순이었다. 다만 전체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의 1인당 소득이 1억 254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성과급 등 상여는 국민은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은행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4807만 원으로, 급여(5708만 원)의 약 84% 수준이었다. 우리은행이 3534만 원으로 2위였으며, ▲하나은행 2782만 원 ▲농협은행 2449만 원 ▲신한은행 1975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을 제외한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9806
NH농협은행이 11월 한 달 동안 비대면 입출식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NH포인트를 제공하는‘All for you(올 포인트 유)’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비대면 채널(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올원뱅크)에서 입출식 계좌를 개설하고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NH포인트 5000원이 제공된다. 또한 첫 번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신규 개설 계좌에 입금(금액 무관)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NH포인트 5000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의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조사에서 3년 연속 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소보플러스+’를 금융권 최초로 이행하고 실시간 고객 만족도, 고객의 소리 등을 데이터화 해 고객관리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정규 업무시간 이외 야간 및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국민 캠페인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보험 제공, 피해자 지원을 위해 300억 원을 출연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를 지난 8월 출시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관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금융소비
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 및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을 지원한다. 해당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연수와 응시료를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직원에게 제공한다. 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는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과 적극적인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높여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신한카드가 어린이들의 금융 지식 함양 및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독서퀴즈대회를 열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31일 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 및 비영리∙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5회 신한카드 아름인 독서퀴즈대회(이하 아름인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우, 어린이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인원을 500명으로 늘리고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진행됐다. 독서 축제의 장으로 즐기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상인 금융감독원상은 서울백운초등학교의 김정아 어린이가 수상했다. 신한카드상은 수일초등학교의 최진 어린이, 아이들과미래재단상은 군남초등학교의 노정음 어린이가 받았다. 이후 시상식을 통해 각각 개인과 소속기관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독서퀴즈대회가 어린이들에게 금융지식을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미래세대의 금융역량강화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4대 금융그룹 산하 은행들은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우리은행만 소폭 뒷걸음질 쳤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발전한 모양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며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가계 부채가 폭등해 연체율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탄탄한 실적을 시현한 것은 기업금융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한계에 몰린 가계대출 대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영업에 힘을 쏟으면서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미래 담보를 당겨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담보가 확실해 리스크가 적다. 반면 기업대출은 불황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중소·중견 기업의 파산 위험이 높아지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은행들이 당장의 성과를 위해 미래에 리스크를 떠넘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을 뜯어보면, 주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은 줄어드는 추세다. 제2금융권이나 카드업계에서는 연체율 상승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은행들은 신성장동력을 기업대출에서 찾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확실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하나금융그룹이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아울러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후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하나금융의 ESG 활동을 소개하고,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은행 ESG기획부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개최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작품활동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내외빈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
우리은행이 ‘우리 기업에 우리의 힘을’ 기업PR 광고를 선보였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광고는 기업과의 동반성장 역사와 ‘기업금융 명가 재건’ 포부를 소재로 제작됐다. 1968년 포항제철의 제철산업부터 1974년 삼성전자의 반도체산업, 2023년 포스코퓨처엠의 2차전지산업까지 대한민국의 중추산업부터 신성장산업까지 동행해온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광고 후반에는 '우리 기업에 우리의 힘을, 우리 모두에 우리의 힘을'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우리’라는 단어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배경음악인 송창식의 '우리는' 가사인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처럼, 기업금융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애써온 우리은행이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에게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BC카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 6개 수산시장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부산지역 총 6개 시장(자갈치회센터·신동아회센터·민락회타운·민락어패류시장·광안어패류시장·기장시장)에서 진행된다. 우선 BC카드 페이북에서 해당 축제에 대한 혜택을 담은 ‘#마이태그’ 후 2만 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행사 기간 중 1인당 2회 한정, 최대 할인 한도 3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30%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앱에 BC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해 금액 충전 후 실물 카드 결제방식의 상품권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동일하게 #마이태그 후 2만 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대상 카드는 BNK부산∙경남,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 등이다. 아울러 BC카드는 두가지 할인행사에 모두 참여한 고객 150여 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등 당첨 고객에게는 여행상품권 300만 원(1명), 2등과 3등은 각각 충천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만 원(50명), 1만 원(100명)
한화생명이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 입사지원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내년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영업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부문으로,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 등 3가지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