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가 전산화돼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를 떼기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1월에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 확대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팩토링 대상 확대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도입 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의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된다. 오는 2~3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도 있다. 청년도약계좌 비과세가 적용되는 납입한도를 현재 첫해 840만 원에서 첫 2년간 1680만 원으로 개정해 일시납입금이 84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팩토링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 팩토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출액 등이 3000억 원 미만인 중견기업으로 확대한다. 소비자가 간편하게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해 적합한 보험 상품
서국동 신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취임 일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1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취임식에서 서 대표는 “가치 중심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디지털 혁신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보험을 고도화하여 농업, 농촌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서 대표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안양시 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 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IBK태블릿뱅킹 ▲新전자문서시스템 ▲서류관리시스템 등 총 3가지다.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新전자문서시스템’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자형태로 서류를 작성하는 전자문서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여신, 신용카드 등 모든 창구업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관리시스템’은 작성된 서류들을 집중해 이미지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를 통해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이미지 뷰어를 개선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미지 분석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세종대학교가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2023 세계광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세종대학교의 교육이념을 담은 광고로, 학문의 깊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동시에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지키는 애지정신과 교육의 중요성과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훈민정신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세종대왕 이미지로 착안하면서 창의적·혁신적 '세종대학교'를 잘 표현했다. ‘세계광고대상’은 신문 광고의 위상을 높이고 유능한 광고인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한편, 세종대는 세계최고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4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76위를 기록했다. 또한 연구 우수성을 나타내는 논문당 피인용수 부문과 국제연구협력 항목에서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국제연구 부문에서 90점대 이상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와 세종대 두 곳뿐이다. 김대종 세종대 홍보실장은 “세종대는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논문 업적과 연구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며 "전체 재학생 중 70%가 이공계 학생으로,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을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의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경제교육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을 실시했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은 신한금융이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상생의 의미를 담아 자녀들의 방학 동안 운영하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겨울철 독감 유행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8개 그룹사의 총 11개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사은품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폐와 저축 이야기’, ‘돈을 꾸준히 모으는 다양한 방법’ 등의 이야기 컨텐츠와 신한금융그룹 캐릭터 쏠(SOL)과 함께하는 ‘은행 체험 학습’, ‘OX 퀴즈’ 등을 담아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흥미와 참여를 이끌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녀들을 위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결정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이하 KB-STS)'을 구축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STS'는 물품 및 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 '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등 무역 거래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S를 통해 이상 외환거래 관련 국내외 규제 변화에 한층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카드가 청소년 전용 10대 특화 체크카드 상품 ‘카드의정석 DON CHECK’를 출시했다. 27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카드의정석 DON CHECK는 우리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성년 회원들의 이용행태를 진단해 혜택을 설계했다. ‘카드의정석 DON CHECK’는 전월 국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이용시 ▲푸드(편의점 업종, 배달의민족) ▲온라인 쇼핑(쿠팡, 무신사) ▲여가(구글Play, App store)에서 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는 인기 디자이너인 이나피스퀘어 SOSO FAMILY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디자인 중 대상 고객인 10대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해당 카드는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카드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발급시 선착순 1만 명에게 SOSO FAMILY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카드는 만 12~18세 고객들만 발급 가능한 특화 카드로, 10대 주이용 업종들을 서비스로 구성해 카드사용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10대들의 심리를 반영한 상품 컨셉 ‘DO NOT DISTURB(방해하지마)’와 ‘용돈’이라는 이중 의미를 담은 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2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과 범죄로서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추진 중이다. 강 행장은 김동현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수협은행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관련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을 추천했다. 강 행장은 “그간 마약 청정국이던 우리나라에도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수협은행도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말을 앞두고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가격에 대한 심리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2 전월(96.9)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9.5로 전월(97.2) 대비 2.3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2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상승해 7월과 8월 모두 기준치(100)을 넘겼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99.4) '비관적'으로 돌아선 뒤 꾸준히 하락하다 이달 들어 반등했다. 우선 도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소폭 개선됐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9로 전월대비 2p 올랐으나 생활형편전망CSI(91)는 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