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한은 경기본부는 경기도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도내 중소기업 자금지원 정책 방향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건전성 관련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에 따라 한은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한도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다짐했다. 공철 한은 경기본부장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은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이하 SMON)가 이달 중으로 토탈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에이전시 리차드 파커를 설립한다. 13일 SMON에 따르면 리차드 파커 부사장에는 TBWA 출신 이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했다. 또한 국내외 대형 종합광고대행사 출신의 실력 있는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 리차드 파커는 "장벽을 깨다(Breaking Barrier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의 콘텐츠 마케팅을 책임지며,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OTT, NFT, 메타버스를 비롯해 현재와 미래에 새롭게 등장하는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계획이다. SMON은 리차드 파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캠페인이 모두 유기적으로 결합된 ‘브랜디드 OTT 컨텐츠’를 선보인다. 이는 대중들의 최신 영상 컨텐츠 소비 경향에 맞춰 제작되는 전략적인 형태의 광고다. 아울러 앞으로 브랜드별 콘텐츠 에피소드 출시일에 맞춰 각종 온오프라인 미디어, 이커머스 플랫폼, 메타버스까지 모든 채널을 연계한 동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24일까지 민들레를 소재로 사소하고 일상의 평범한 대상을 감성적 언어로 기호화해 섬세하게 그려내는 백종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13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에서는 ‘시공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민들레의 속성을 해체하고 분해해 기호적 도상을 만들어 화면에 펼쳐낸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형태를 왜곡, 해체, 재구성해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만들어 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기억의 흔적을 화폭에 섬세하게 펼쳐내고 있으며, 추상적 어법으로 표현한 자연의 순리와 대지 속에 내재된 시간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이하 4대 공적연금), 보훈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 전용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는 신한 쏠(SOL) 또는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금융사를 통해 연금을 받고 있는 고객은 쏠(SOL) ‘연금라운지’ 또는 영업점에서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계좌 변경 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신한으로 연금 받고 미니보험 보장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으로 4대 공적연금, 보훈연금을 수령하고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매월 추첨을 통해 ▲신한라이프 신한독감케어건강보험(무배당) 100명 ▲신한라이프 신한대중교통보장보험(무배당) 300명 ▲신한EZ손해보험 신한레저보험 100명 등 2000명의 고객에게 미니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보험 보장기간은 독감보험 5년, 대중교통보험 3년, 레저보험 1년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미니보험 이벤트와 더불어 4대 공적연금 수령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신규 또는
신한카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아동·청소년 대상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Mental 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 1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달 금액은 미화 2억 달러로 만기는 3년이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차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어업인 금융지원,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사인 미즈호은행과 함께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투자자들로부터 조달 규모의 약 2.6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2(긍정적), A(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외 신용도와 경영실적 호조, 지속발전 가능성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의 성공적 차입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화 자
NH투자증권이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20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연천군청에서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올해 마지막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 360대를 기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지난해와 올해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지속적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K증권이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 12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TCFD Framework와 최근 ISSB(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시했다. 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해수면 상승과 이상 고온 등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이행을 위해 업종별 금융 배출량 및 익스포저를 측정했으며 고탄소 업종까지 파악하는 등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했으며, 더 나아가 감축 목표 이행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지배 구조 체계를 강화했다. 자회사들과의 ESG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 과제는 시너지 추구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
하나증권이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easel)'과 손잡고 조각투자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이젤과 토큰증권(STO)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젤은 전세계 233개의 주요 미술관에서 3D스탠 가상 전시를 개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매입, 중개, 컨설팅하는 플랫폼 회사다. 전세계 13개국의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미술품 관련 데이터 가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이젤과 함께 미술품 관련 STO 등 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의 미술품에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이젤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스탁에서 손님이 투자한 작품을 미술관처럼 꾸미고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술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금융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중”이라며,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STO 컨텐츠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은행이 삼성과 함께 디지털 인재육성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SAFY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10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해 SSAFY 입과 청년들의 교육비용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과정에 '체험형 프로젝트'을 개설해 교육생들이 농협은행 제안 SW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