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본사 관리부서 직원들의 호칭을 '선임'과 '수석'으로 간소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 본사 관리부서 직원의 호칭 체계를 선임과 수석으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호칭 체계 개편으로 사원·주임·대리 직급을 선임으로, 과장·차장·부부장·부장 직급을 수석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7단계의 직급 체계를 2단계로 간소화했다. 직위별로 다양했던 호칭 체계를 효율 중심 관점에서 재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책임자급 직원과 주니어급 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호칭 구분을 하면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전파하고, 신속한 업무 소통을 강화하게 됐으며, 조직 별로 상이한 호칭 체계로 인한 혼선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이 된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하나원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선다. 하나금융은 오는 12일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를 맞이해 그룹의 새 광고모델인 가수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시축자로 대전 홈경기를 찾는다고 6일 밝혔다. 안유진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금융그룹’이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해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의 CF '단 하나뿐인 여행 편을 통해 여행 준비과정에서 ‘트래블로그’의 다양한 혜택들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는 안유진은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며, 홈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대세’ 안유진의 방문 계획에 대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대전 출생으로 학창시절 대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낸 안
박지은 ㈜인터크로스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뇌성마비복지회)에 현대아이티 현대전자칠판(스마트보드 3.0/65인치)를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뇌의 손상이나 뇌의 발육 이상으로 생겨나는 기능 장애를 가진 뇌성마비인을 위한 복지회로, 현재 한국에는 뇌성마비인을 위한 재활시설이 부족할 뿐더러, 가족과 사회의 인식 또한 부족해 필요한 만큼의 재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 대표가 기부한 현대전자칠판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1층 로비에 설치됐다. 뇌성마비복지회 측은 평소에는 높이를 조정해 뇌성마비인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회 방문자들을 위한 환영 영상이나 이미지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대아이티 전자칠판 판매를 담당하는 반고정관념연구소에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사후처리를 도맡기로 했다. 박 대표는 “고객사인 현대아이티의 현대전자칠판 홍보를 담당하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탁월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고 생각해왔다”라며 “고객사인 현대아이티와 반고정관념연구소에서 힘을 더해줘 작은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 부동산펀드의 환매가 지연돼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사측이 설명한 내용과 추가 질의서를 통해 답변한 내용이 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한 언론에 따르면 '유안타수익증권신탁 38호'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설명회에서 운용사와 판매사 담당자가 이야기한 내용이 추가 질의서의 답변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화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지안스건설의 법정관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계좌가 압류돼 입출금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장이 계좌를 추가 개설해 분양대금을 따로 받았으며, 운용사가 생각했던 HUG 계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분양대금이 들어와 공사비 채권 회수 구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펀드 가입 당시 투자자들에게는 공사비채권에 대한 담보 기능을 하는 우선수익권이 부여됐다. 또 이들은 판매사인 유안타증권으로부터는 90% 이상의 매물이 분양됐으며, 건설사가 부도나도 HUG 책임준공으로 분양대금이 들어올 것이기에 채권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받았다. 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은 계약과 달리 채권 양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 감소폭이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소비 증가폭도 확대되는 등 조금씩 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해 전월(-18.5%)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27.2% → -19.8%)의 감소폭이 줄었다. 반면 자동차(15.9% → 18.9%)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소비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0.8%를 기록하며 4월(1.7%)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백화점의 증가폭이 1.9%에서 2.4%로 소폭 늘었으나 대형마트(2.2% → 0.4%)의 증가폭이 줄었다.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던 경기지역의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가 감소하고 산업기계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감소(-8.2%)로 전환했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의 건축착공 면적은 감소세(-60.0% → -63.1%)가 지속됐다. 건축허가면적(-43.1%)은
하나은행이 컴투버스·솜씨당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솜씨당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연결하는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각종 여가 생활과 경제 활동을 아우르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솜씨당의 경우 원데이 클래스 등 취미·여가 콘텐츠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현 가능한 각종 취미활동, 교육 관련 콘텐츠인 ‘메타버스 클래스’를 공동 개발하고,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메타버스에 참여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위해서도 3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계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연체율 상승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유동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이에 따른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예수금 동향을 파악하는 등 밀착 대응에 나서는 한편 유사시에는 정부 차입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도 해지한 예·적금울 재예치할 경우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으로 구성된 새마을금고 범정부 대응단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된다"며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했다. 이어 "예·적금이 50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Z세대 행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협은행은 강 행장이 지난 5일 Z세대 행원들과 격 없는 소통을 주고받는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본부부서장, 자발적으로 참가를 신청한 주니어 행원 30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과 공감’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 중 하나로 생각하는 강 은행장이 이번 행사를 직접 제안하고 기획했다는 게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주제로 약 90여 분간 행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지난 44년 동안 은행원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이 되었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수협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자기계발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며 “익숙함에서 벗어나 가치있는 일에 도전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로 성장한다면 여러분도 미래
롯데카드가 여름을 맞아 워터파크·놀이공원·아쿠아리움 등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워터파크·놀이공원·전망대·아쿠아리움 이용권을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 원 이상인 개인 회원이 대상이며, 일부 카드는 제외된다.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본인 입장권을 50%까지 할인해주고, 동반 3인은 40%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서울 입장권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3일까지 매표소·키오스크·온라인에서 본인 종일권 2만 7900원, 오후권 2만 2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동반 1인은 30% 할인해준다. 24일부터 31일까지는 매표소·키오스크에서 종일권 3만 1000원(온라인 2만 7900원), 오후권 2만 5000원(온라인 2만 2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롯데월드 부산 입장권을 본인은 50%, 동반 1인은 30%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 서울 아쿠아리움 입장권 본인 40% 및 동반 3인 30% 할인 이벤트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입장권 본인 30% 및 동반
최근 증권업계에서 위법행위·불건전 영업관행이 연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건·사고를 직원 개인의 일탈이나 관행이 아닌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5일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국내외 27개 증권사 대표(CEO)들이 참여하는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금감원이 국내외 증권사의 CEO를 모두 소집한 것은 두 달 만이다. 함 부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증권사의 불건전 영업 관행에 CEO의 책임이 있다며 증권사 대표들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앞서 금감원 조사를 통해 KB증권, 하나증권 등이 랩·신탁 계좌에 유치한 자금을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통해 이른바 '채권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그는 "분명히 말하고 싶은 점은 랩·신탁 관련 불건전 영업관행은 CEO의 관심과 책임의 영역이라는 것과 감독당국은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영업관행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것"이라며 "더 이상 고객 재산 관리·운용 등과 관련한 위법 행위를 실무자의 일탈이나 영업 관행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등 어느 것도 위법 행위를 거르지 못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