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대한상공회의소·동반성장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복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및 동반성장연구소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한 복지 플랫폼 운영과 복지 포인트 지원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상품 및 제휴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기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복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임직원 8000명에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복지 포인트’를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中企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반성장연구소가 근로자들의 서비스 이용현황을 연구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中企 근로자 복지사업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중소기업의 사내복지 확충에 힘을
KB국민은행이 반려동물 예방접종정보’를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사 플랫폼 'KB Wallet(KB월렛)의 관련 서비스를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KB월렛에서 제공 중인 ‘반려동물등록 서비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KB월렛은 신분증,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공공기관·민간제휴처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 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KB월렛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반려동물등록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정보를 모바일로 간단히 등록하고 반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편의성 개선을 통해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시설 이용 시 필요한 광견병, 켄넬코프등의 ‘반려동물 예방접종정보’를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종이로 들고 다녀야 했던 반려동물 예방접종 증명서 대신 ‘모바일 반려동물 예방접종 증명서’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반려동물 동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KB월렛에 무료 반려동물 성향분석(MBTI)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기견(묘) 대신 미지견(묘)
하나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대인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벌 금융 인재를 육성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3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학교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만나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하나금융은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누스대학교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주는 ITPM(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학교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 및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 ▲하나금융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 지원 ▲인도네시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그룹 창업기념일(7월 7일)을 기념해 일주일간 ‘신한컬쳐위크(Shinhan Culture Week)’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상·하반기 모두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타사와 달리 상반기 전략회의, 하반기 그룹 문화 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그룹 창업기념일이 속한 주간을 ‘신한컬쳐위크(Shinhan Culture Week)’로 정하고 전 그룹사별 신한문화 전파를 위한 릴레이 형식의 CEO 특강을 진행한다. 첫 번째 CEO 강연은 최근 창립기념일을 맞은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주일간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그룹사 포함 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강연에서 진옥동 회장은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도입을 발표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란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업무에 따른 내부통
우리은행을 이끌 차기 행장으로 선임된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신임 행장은 "그동안 은행에서 제일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 금융이기도 하고,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이 기업과 같이하는 은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이) 조금 약해진 부분이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 경제가 새로운 모멘텀, 신성장 산업 등을 중심으로 개혁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중은행으로서 이러한 국가발전에 동행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행장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그에게 '기업금융 강화'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 회장이 취임할 때뿐 아니라 따로 당부했던 것이 기업금융과 국가 발전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 그 부분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현장경영을 중시하겠다고 했다. 조 신임 행장은 "이번 주 첫 경영협의회에서는 7월 정기인사에서 영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을 중점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대면 채널의 직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암 치료비 지급을 거절당한 고객들이 규탄 집회를 열고 보험금 지급을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손보가 대법원 판례에도 불구하고 약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암 면역치료제에 대한 보험급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환자 권리 박탈 행위라고 주장했다. '롯데손보 부지급 피해자모임'은 3일 롯데손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가입 당시의 약관과 달리 암 면역치료제 등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피해자모임 대표인 이승은 씨는 성명문을 통해 "롯데손보는 기존에 잘 지급하던 면역치료제에 대해 부지급을 선언했다"며 "모든 보험사에서 지급 중인 치료제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보상 제외가 됐는지 명쾌한 설명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환자는 치료를 너무 많이, 자주 받는다는 이유로 부지급을 통보했는데, 그 빈도와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한 상태"라며 "같은 약관, 같은 병,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누구는 치료비를 지급받고 누구는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들은 롯데손보가 약관에 없는 의료자문동의서와 1회성 지급확인서를 강요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민원 적체 현상을 이용해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KB증권이 미국주식을 24시간 내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KB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3일부터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B증권 고객은 미국주식 주간거래(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를 시작으로 ▲프리마켓(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 ▲정규장(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 ▲애프터마켓(한국시간 익일 오전 5시부터 익일 오전 9시) 등 24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중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10분간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주식 주간거래(대체거래소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 가능시간을 기존 5시간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에서 8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으로 확대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에 접수한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주요 거래소로 주문이 이전돼 익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까지 주문이 유지된다.
Sh수협은행이 광주광역시도시공사(광주도시공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30일 광주도시공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지원 ▲지역 환경정화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도시공사가 추구하는 시민 참여형 ESG경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힘을 합쳐 함께 Win-Win하는 상생 파트너로 동반성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과 금에 분산 투자하는 밸런스형 펀드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전통자산으로 대변되는 주식과 채권 외 금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007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주식과 주요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해보면 주식 상승(+5.6%) 시기에 채권은 0.9%, 금은 1.6% 상승했다. 주식 하락기(-8.3%)의 경우 채권은 -0.2% 하락했으나 금은 3%의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자산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한다. 주식은 미국과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채권은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 및 미국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지
NH농협은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를 도입해 기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에 우대금리·추가한도·이자납입유예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화 금융지원 신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은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성공지수'를 최초 도입한 상품이다. 대상기업의 우수기술보유·성장가능성·우수인증내역·수상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한도 15%, 우대금리 최고 2%p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기존 담보중심의 대출시스템을 개선해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과의 연계로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산업에 더 많은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했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 대출 제1호 고객인 황혜언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 대표이사는 “농협은행의 비재무적 평가 특화 방식 도입으로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