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해 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p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해당 상품의 최저 금리는 4.62%까지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앱 가입 또는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KB 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5.12%였으나 이번 0.5%p의 우대금리 확대로 4.62%까지 낮아졌으며, 1억 원의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50만 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오는 7월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
하나증권이 실제 투자사례를 공유하며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자발적 탄소시장의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증권의 실제투자사례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이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 뱅크 그룹의 MIGA, 주한미국대사관, CME Group과 주요 대기업 ESG 담당자 등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홍용재 하나증권 부사장은 “기업의 경영활동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며, 자발적 탄소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이동의료차량을 기증했다. KB손보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행강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KB손보 임직원들과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의료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동의료차량 전달식 이후에는 KB손해보험 임직원 가족들과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원 등 총 160명이 보호소 환경 정리와 유기견 산책,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의 사설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KB손보 측 설명이다. 이번 이동의료차량 지원 및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은 보험 상품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의 추진을 통해 동물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취지라는 게 KB손보 측 설명이다. KB손보는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의 파양, 유기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편차가 상당히 커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KB손보는 유기동물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
세종대학교가 온라인 취업정보 커뮤니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지난 16일에 비즈인사이트의 '취업뽀개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창업 유관기관의 협력모델 및 거버넌스 구축,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취·창업 지원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창업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홍보 지원 ▲지속성장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현을 위한 협업모델 구축 등을 진행한다. 한편, 취업뽀개기는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을 타깃으로 SNS, 카카오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한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취업 정보 커뮤니티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법무법인 지평 및 회계법인 E&Y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법률·회계 자문서비스를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인직접투자 (FDI) 기업 지원을 위해 FDI 토탈 자문서비스 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법무법인 지평 및 회계법인 E&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투자 상담 ▲현지 법률·회계·행정·세무 자문 ▲외국환 신고 ▲현지 금융 지원 등 체계적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법무법인 지평 베트남은 2007년 호치민시티 사무소 설립 이후 하노이 사무소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진출 자문 및 법률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E&Y 베트남은 베트남 최초 외국계 회계법인으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및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법인설립 5년 만에 영업수익 미화 1억 달러, 당기순이익 5000만 달러를 거양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향후 제휴처 확대를 비롯해 FDI기업에 대한 다양한 우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FDI기업 유치를
IBK기업은행이 근로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했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6일 금융당국 등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를 위반한 기업은행에 대해 기관주의 처분을 내리고 과태료 5000만 원을 부과했다. 임원 1명에게도 '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직원에 대해 자율처리 필요사항 1건을 통보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등에 따라 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급여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가입자가 지정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정으로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234개 영업점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474건에 대해 가입자가 지정한 계정이 아닌 사용자 계좌로 퇴직연금 적립금 약 43억 원을 지급했다. 지난 2020년 12월 기업은행 본점에서 퇴직급여를 사용자에게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을 받아 각 영업점에 통보한 이후에도 112개 영업점은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188건에 대해 사용자 계좌로 퇴직연금 적립금 약 18억 원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를 강화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했다"며 "추
글로벌 경기 및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경기지역의 올해 2분기 실물경제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반도체 및 기계장비 생산이 소폭 줄어들면서 제조업 생산만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6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기 상황은 보합 수준이다. 생산의 경우 제조업은 소폭 감소를 보였으나 서비스업이 보합을 나타냈고, 전반적인 수요 동향 또한 보합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중국 리오프닝 지연에 따른 IT 수요 약세 ▲재고 누증에 따른 감산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계장비 또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설비투자 감소 영향으로 소폭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전분기에 이어 ▲LCD 패널 사업 철수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OLED 생산공장 축소 운영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보합세를 보였고, 자동차는 ▲부품 수급 개선 ▲대기 수요 ▲신차 효과 ▲친환경차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도소매업은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소
KB국민카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이용에 특화된 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11번가 이용 시 결제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Challenge Bag(챌린지 백)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기존 ‘11Pay KB국민카드’를 리뉴얼한 카드다.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SK Pay’에 카드 등록 후 11번가에서 SK Pay로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1%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 원 이상이면 결제 건당 최대 1만 점까지, 월 최대 5만 점까지 가능하다. 또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충전소 ▲학원 ▲골프장 ▲골프연습장 ▲미용실 등 11개 생활밀착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점까지, 전월 이용실적이 8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점까지 추가 적립된다. 11개 업종을 제외한 기타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이용금액의 0.1%가 O
신한카드가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사회적가치 공공브랜드 '착착착'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한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시장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세워진 공공기업으로, ‘착착착’ 등의 사회적 기업, 중소영세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 쇼핑몰 ‘착착착’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가치 공공브랜드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파트너)’를 활용해 ‘착착착’ 브랜드의 홍보 및 입점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샵파트너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2018년 구축한 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획득했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하여 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고자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의 글로벌 기업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글로벌 CBPR 포럼’ 출범 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EC) 이외 지역으로의 CBPR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대외 신뢰도를 높이게 됐으며,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 기업에게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국가로부터 현지 고객의 개인정보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