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5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기금과 제품을 지원한다. 오리온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3억 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했으며, 다음 달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2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을 기탁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이 위치한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아동∙노인 복지 및 이주여성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에는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해녀문화보존회에도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제주의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이란 금융·비금융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최근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8개의 민간기업 및 기관이 추가 선정되면서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존 4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 인가 획득을 위해 지난해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보안, 법률 등 11명의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데이터결합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중 ▲보안 ▲이해상충방지 체계에 대한 신뢰성 ▲데이터 분야 업무 역량 및 성과에 기반한 전문성 ▲데이터 개방·공유에 대한 적극성 등을 심사 받고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9일 본인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향후 데이터 결합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가명정보를 결합해 혁신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가명정보란 추가정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KB금융지주가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회장의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9월 8일 확정된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5월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회추위는 이날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먼저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최소 자격 요건을 구체화해 회장 자격 요건을 총 5개 항목(▲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 25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했다. 후보군은 자격 요건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거치게 된다.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에는 ▲충분한 검증 기간 확보 ▲평가 방식 개선 ▲내∙외부 후보간 공정한 기회 제공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이 담겼다. 이에 따라 회추위는 승계절차 착수 시기와 숏리스트 선정 시기를 2020년
KB국민카드가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국민카드는 20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디지털 강사 양성에 사용된다.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에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농산어촌 25개교의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81개교 1657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디지털 역량을 갖췄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현재까지 총 106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업교육 훈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KB국민은행이 다음 달까지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KB와 함께하는 쿨한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 입출금통장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휴면계좌 및 중지계좌만 보유한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Tall) 쿠폰 3매 ▲CU 모바일 쿠폰 5000원권 3매 ▲파리바게뜨 쿠폰 5000원권 3매 중 원하는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달 중 조건을 충족한 당첨자는 다음 달 7일에, 다음 달에 조건을 충족한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에 발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처음 거래하거나 오랜 기간 거래가 없던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태국계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비그림파워코리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그림파워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그림파워코리아의 글로벌 모기업인 비그림그룹은 1878년 독일 이민자인 버나드 그림이 태국 방콕에 설립한 회사로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에너지를 비롯해 건설과 통신, 의료 설비, 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에 ‘비그림파워코리아’를 설립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선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5000만 원)과 구호물품(5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수해 지역주민에 직접 전달되고, 성금은 이재민들의 빠른 재기와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대출 만기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은 ▲긴급생계자금 대출(개인당 최대 2000만 원) ▲대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최대 6개월 이내) ▲대출 만기연장(최대 6개월 이내) ▲대출금리 인하 ▲자체 채무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도 5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편성해 피해지역 어업인 및 개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개인당 최대 2000만 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 원, 대출금리 최대 1.5%p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에 나서고 있다.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4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다음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을 시작으로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신한·우리·하나금융은 27일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익 평균 추정치(컨세서스)는 전년 동기(4조 3263억 원)보다 373억 원 증가한 4조 3636억 원이다. 이에 따른 상반기 4대 금융 순익 전망치는 9조 2600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KB금융이 1조 3323억 원 규모의 순익을 기록해 리딩금융 지위를 수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신한금융이 1조 2418억 원,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9552억 원, 834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4대 금융의 호실적 전망은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에 따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5조 9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 16조 원이나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로는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꼽힌다. 4대 금융은 지난해
덴마크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가 글로벌 사운드 앰배서더로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Académie de l'Orchestre de Paris)’를 선정하고 함께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와이덱스는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와 ‘자연스러운 소리의 완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1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운드 앰배서더로 활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덱스는 독보적인 사운드 기술인 '퓨어사운드'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저명 인사 이다 리겔스(IDA RIEGELS), 브라이언 잭슨(BRIAN JACKSON), 도미니크 르 장드르(DOMINIQUE LE GENDRE) 등과 글로벌 사운드 앰배서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와이덱스는 이번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 이후 디지털 캠페인 ‘자연스러운 소리의 완성’을 진행한다. 캠페인 메인 영상에는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 소속된 바이올리니스트 3명과 클라리넷 연주자 1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음악가로서 소리에 대한 가치와 생각을 밝히고, 와이덱스의 자연스러운 소리에 대한 경험을 클래식 선율과 함께 전한다. 앞서 프랑스
하나은행이 폴란드개발은행(이하 BGK)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IB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이승열 행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BGK 본점을 방문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을 위한 동유럽 개발과 재건 사업, 현지 생산 시설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BGK는 폴란드 경제와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24년 설립된 폴란드 유일의 국책 은행이다. 이 행장과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은 양행 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 ▲ M&A 등 다양한 글로벌 IB사업 부문의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폴란드에 최근 배터리·방산 산업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BGK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개발 및 재건 사업과 관련해 향후 국내 건설사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팅은 폴란드의 국영은행인 BGK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금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