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국세·국고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의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의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카카오뱅크 계좌로 인터넷지로와 국세청 홈택스, CD·ATM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앱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첫 화면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납부 후에는 납부 내역을 기간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적 금융 생활의 하나인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승인을 받은 국세·국고금 수납부터 우선 서비스 한 뒤, 향후 적용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초적인 금융 용어 등 123개 수어 단어가 담긴 책자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신한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전적인 피해를 방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로 배우는 금융 용어’를 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기초적인 금융 용어를 비롯해 금융사기관련 용어, 스미싱 예방수칙 십계명 등의 내용을 123개의 수어 동작으로 표현했다. 또한 각 수어 동작을 동영상 시청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별로 QR코드도 삽입했다. 신한카드는 총 1000부를 제작해 국립서울농학교, 대구영화학교, 청주성심학교에 기증했다. 강남구청, 강북구청 등에도 무료로 배포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상에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형별 대처 요령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은행이 하루 동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2000원의 네이버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26일 하루 동안 농협(농협은행 및 농·축협) 계좌로 네이버페이 충전·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협계좌로 1만 원 이상 네이버페이 충전 또는 간편결제 시 당일 누적 금액의 10%(최대 2000원)를 7월 말 네이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 계좌와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카드가 커피·편의점·놀이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생활편의 영역에서 월간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노리(nori)2 체크카드’ Play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커피, 편의점, 배달 등 10개 업종에서 할인 받는 ‘일상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Play형 발급 시 PC방과 패스트푸드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상 혜택’은 ▲커피(스타벅스, 커피빈) 10% ▲모바일(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10% ▲문화(인터파크티켓) 10% ▲뷰티(올리브영, 미용실 업종) 5% ▲편의점(GS25, CU) 5%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1000원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1000원 ▲이동통신(SKT, KT, LG U+, Liiv M) 2500원 ▲영화(CGV) 4000원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1만 5000원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커피 할인은 전월 실적 없이도 제공되며, 다른 영역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2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Play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 충족 시 제공되며, ▲게임(PC방) 10%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하나금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되는 1억 5000만 원은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이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 후 의병제대를 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며, “이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해병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암 치료비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수십 명의 고객들이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롯데손보가 당초 가입했던 실손의료보험의 약관과 달리 면역치료 등이 직접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을 부지급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25일 제보자 A씨 등 부지급 피해자들에 따르면, 롯데손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일부 암환자들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규탄 집회를 준비 중이다. 현재 약 40명 정도가 오픈카톡방을 통해 각자의 사례와 피해내용 및 대처방법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롯데손보가 지난 3월부터 암환자들의 요양병원 및 일부 면역치료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지급받지 못한 금액은 1인당 약 200만~900만 원이며, 무려 4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받지 못한 고객도 있다. 이에 따라 집회 등을 통해 롯데손보의 ▲약관과 다른 보험금 부지급 ▲계약자 간 차별 ▲의료 자문 동의서 서명 강요 등을 규탄할 방침이다. 시위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2009년 1년간 1질병 당 1억 원의 한도 내에서 비급여를 100% 보장하는 1세대 실손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며 "그럼에도 받은 치료 중 80%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에 위치한 KB금융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의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외국국적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로열티 향상, 그룹 전반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부터는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개최됐다. 올해 초청된 직원들은 ▲CEO와의 타운홀미팅 ▲각 소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석한다. 또한 각 계열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특히 이날(22일) 열린 CEO와의 타운홀미팅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함께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 '뱅키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채권 잔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이 올해 초 1조 원을 넘긴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뱅키스는 개인투자자가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실제 채권투자 고객수는 지난해 말 2만 8000명에서 5만6000여 명으로 반 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 중 처음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채권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국공채·우량채·조건부자본증권·전단채 등 다양한 장외채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정보 콘텐츠 서비스 '엠집'을 통해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0원으로 소액 투자자도 접근 가능하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한화손해보험이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보험과 교육사업을 연계한 신사업모델을 발굴한다. 한화손보는 지난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신성장동력 발굴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육사업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화손보와 함께 새롭게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기업시민으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에 깊이 공감하고, 양사가 보유한 보험과 교육 영역을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의 행복추구 및 동반성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손보와 아이스크림에듀는 고객의 경제적 안정과 자녀의 안정적 미래와 행복을 추구한다는 미래지향적인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과 동방성장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1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65명에게 장학금 11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소은(가명)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나날이 오르는 물가와 등록금으로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셨는데, IBK장학생으로 선정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