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이달 말 출시되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우리은행으로 신용대출을 갈아타는 고객에게 중도상환해약금 및 인지세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 금융권 공동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우리WON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인 금리, 한도, 대환 수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기존대출 상환부터 대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 대출을 우리은행의 새로운 대출로 자동 상환하는 고객은 1인당 대출 거래비용(중도상환해약금 및 인지세)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캐시백 행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서비스 오픈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사전 알림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전알림 신청 고객은 오는 31일 서비스 오픈 당일 SMS로 서비스 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SMS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권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023년 HUG 사외청년이사’를 모집한다. 24일 HUG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사외청년 이사는 총 8명이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든지 HU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HUG 청년이사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난 2021년 8월 첫 도입 후 임직원 간담회 실시 등 혁신 제안을 통해 HUG의 조직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발표 예정이며, 6월 말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HUG 사외청년이사는 혁신역량 강화 교육, 우수활동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생물다양성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나금융은 2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함 회장은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생물다양성'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올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급속도로 진행된 디지털 전환으로 지역적, 국가적 경계가 허물어지며 금융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책임을 가지고 지속
불법 자전거래 의혹에 휩싸인 KB증권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하나증권과 거래했을 뿐, 평가손실을 덮을 목적이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KB증권은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계약 기간보다 긴 자산으로 운용하는 미스 매칭 운용은 불법이 아니"라며 "손실을 덮을 목적으로 타 증권사와 거래를 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KB증권은 "상품 가입시 만기 미스매칭 운용전략에 대해 사전에 설명했다"며, 고객 설명서에 계약기간 보다 잔존만기가 긴 자산이 편입되어 운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고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말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금리가 급등하고 기업어음(CP)시장 경색이 일어나자, 고객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거래를 진행한 것"이라며 "같은 해 11월 말에서 12월 초 해당 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고, 이후 연말 회계 결산을 위한 회계법인과의 논의를 통해 CP를 장부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면서 평가 손실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기적으로 되돌아보면 손실을 덮거나 고객의 손실을 받아줄 목적의 거래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며 "덧붙이자면, 유
세종대학교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교과등급 평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대학교가 발표한 '2023학년도 수시 입시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세종대학교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교과등급(전체 모집단위 기준)은 2.15등급으로 전년(2.40등급)보다 0.25등급 상승했다. 인문계열은 2022학년도 2.42등급에서 0.32등급 상승해 2.10등급으로 집계됐으며, 자연계열은 2.39등급에서 2.17등급으로 0.22등급 올랐다. 특히, 인문계열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0.47등급, 경제학과가 0.56등급, 역사학과가 0.81등급 상승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양자원자력공학과가 0.52등급, 나노신소재학과가 0.43등급 상승하는 등 입시 결과 상승 폭이 컸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89등급, 자연계열에서는 생명시스템학부가 1.82등급으로 학생부교과 등급이 가장 높았다. 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은 “세종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학문의 질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국내외 각종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와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
KB국민은행이 디지털 지갑을 통해 영국의 레인부츠 브랜드 'HUNTER'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디지털 지갑 ‘KB월렛(KB Wallet)’에서 레인부츠 브랜드 ‘HUNTER’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B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공공기관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월렛에서 영국의 대표 레인부츠 브랜드 ‘HUNTER’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KB월렛 고객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유엔환경계획(UNEP) 금융 이니셔티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UNEP FI의 회원사로서 활동해왔으며, 2021년에는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글로벌 금융기관 CEO의 협의체인 ‘리더십 위원회’ 멤버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금융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UNEP FI의 공식 국내 행사로 한국은행,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자연기금(WWF), 싱가폴거래소(SGX) 등의 기관과 함께 HSBC, MUFG 등 UNEP FI의 국내외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공시 강화 등 규제 관련 논의를 비롯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포용금융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속가능금융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ESG는 계획이나 선언이 아닌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한금
Sh수협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수협은행은 제68회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임직원과 가족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 활동을 펼쳤다. 노 회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적었으며, 강 행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일등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썼다. 노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협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 행장도 “수협과 수협은행이 함께 힘을 합쳐 어업인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길이 열리고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은행과 카드사들은 각종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해외여행객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제선 여객 수는 총 1872만 75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5만 3836명)의 10배 이상이다.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해외 카드 사용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액은 총 4조 1034억 원이다. 전년 동기(2조 4815억 원)보다 6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카드 이용액 증가 규모(12.04%)의 5배 이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달러 등 외화 가치 상승으로 해외 직구 등 결제 금액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들어 해외 카드 소비가 늘면서 소비 위축으로 인한 충격을 줄여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여행자보험 수요도 늘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보험의 지난해 총가입자 수는 77만 6
IBK기업은행이 아마존 입점을 희망하거나 이미 입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BK Amazon School’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신청한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약 100분간 진행된다. 아마존을 처음 접하는 기업도 손쉽게 강의를 따라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마존 입점, 물류, 정산, 인증, 콘텐츠제작,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마존 입점에 관심 있거나 아마존 매출을 향상하고 싶은 기업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기업은행 페이고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기업에게는 판매대금 정산, 제품인증 등 제휴사 서비스 이용요금 할인, 아마존 진출을 위한 종합 메뉴얼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기업 20개사는 1:1 컨설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