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 일대에서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100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충남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 유재훈 예보 사장, 김동일 보령시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양 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섬내 침적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 등을 정밀 분석해 해양환경보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플로깅 행사에 앞서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메리츠화재가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에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충전 솔루션 개발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사업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통해 양사간 협력 및 전기차 충전 고객에 대한 신뢰도 향상,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보장을 위해 체결됐다. 메리츠화재는 전국 약 6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안전과 관련된 신상품을 개발해 전기차 고객과 충전기기 설치된 주차장의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전기준 및 보험가입의무가 없어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전기차 충전소의 화재 및 폭발 등 각종사고에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보장한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사고 1건당 10억 원, 연간 50억 원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키오스크 대신 자사 배달 중개 플랫폼 '땡겨요'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가맹점의 주문용 키오스크, 태블릿 설치비용을 줄이고 매출증대를 돕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방문 시간 예약 및 미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맹점은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비용 절감 및 높아진 고객편의성으로 인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도 ‘배달’ 또는 ‘포장’만 가능했던 기존 배달앱 주문방식이 개선돼 편리해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최대 3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겨요에 새로 입점한 서울특별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 등록을 신청한 경우 마케팅을 위해 직접 발행하는 할인쿠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 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태원상권회복 지원 확대 차원에서 고객이 용산구 소재 ‘땡
우리은행이 직전 1년 동안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대 월 50만 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입출식 상품을 제외)에게 3%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줄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만기유지 응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2000원(1인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조건으로 실제 우대금리 충족이 어려운 고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쉽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IBK기업은행이 폴란드에 사무소를 열면서 유럽연합(EU)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는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이뤄진 첫 해외사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으로 13개국 6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던 기업은행은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다. 김 행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진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우는 등 IBK의 차별화된 중소기업금융 역할 수행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증권이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니스 페스티벌을 연다. 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테니스 입문자부터 테니스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아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교습 프로그램 ‘매직테니스 교실’과 대형 화면에서 공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테니스 게임 ‘e-테니스’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메인광장에서 서브, 리턴 등 테니스와 관련된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외·국내주식 매수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테니스 경력과 실력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한테니스협회의 메인스폰서로서 대한민국 테니스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경제분야 대학생 공모전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DB FEC)’의 시상식이 열렸다.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DB FEC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금융연구소 부회장 외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DB FEC'는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분야/보험·은행분야/증권·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및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 CFA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381개 팀이 참가했으며 경쟁을 거친 최종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가려졌다. 이 중 총 5팀(대상,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1팀)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됐으며, 나머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4팀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환노출(UH)형이 각각 출시된다. 해당 펀드는 최근 Chat GPT의 흥행을 필두로 각광받고 있는 Chat AI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인공지능 구현 기술 기업 등 전세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만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이 기존 AI 펀드와의 차이점이다. 기존 인공지능 펀드는 AI 활용 빅테크 기업, AI 기술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반도체 산업, AI를 활용한 로봇 산업 등 크게 3가지 부문에 투자해 왔다.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검색 플랫폼 등 ‘인공지능 플랫폼’, 반도체/빅데이터솔루션 등 ‘인공지능 구현 기술’의 세 가지 분류로 비교적 세밀하게 구성됐다. 주요 편입 예정 종목으로는 ▲
NH농협카드가 민간과 공공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데이터 사업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농협카드는 지난 4월 BGF리테일과 빅데이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세종시·한국은행 등 공공 영역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데이터 사업 협력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농협카드는 전국 1만 7000여 개의 CU편의점 방문 고객의 매출데이터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된 농협카드 고객의 인구통계속성 및 소비현황 데이터를 결합했다. 이를 활용해 각 편의점 점포별로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농협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데이터 협업으로 지역경제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한국은행에는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소비 데이터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별로 빅데이터 기반 매출·상권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소상공인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김용환 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이업종간 빅데이터 협력으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소상공인 데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
지난해 급격한 금리 상승의 여파로 카드사들의 올해 1분기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삼성페이 유료화까지 점쳐지며 카드사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86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8089억 원)보다 27.48% 줄었다.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66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삼성카드는 1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줄었다. KB국민카드 역시 82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 감소했으며, 현대카드도 같은 기간 7.9% 줄어든 70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는 각각 544억 원, 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46.5% 줄었다. 하나카드의 경우 1년 새 63% 급감한 20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BC카드는 케이뱅크 풋옵션 평가분이 일회성 영업외 비용으로 발생하며 전년 동기보다 103% 줄어든 13억 2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처럼 카드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악화한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