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가족의 금융생활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부부, 자녀, 가족 단위의 금융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뱅킹’은 생활비 통장, 미성년 자녀 계좌, 가족 보험 및 기념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부부 ▲자녀 ▲가족 세 가지 영역에서 맞춤형 금융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부부 영역에서는 ‘모임통장’을 활용해 생활비 통장을 함께 관리할 수 있고, ‘연금 공유’ 기능을 통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며 노후 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 자녀 영역은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와 연계된다. 부모는 예·적금, 펀드 가입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자녀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선불카드와 ‘포켓’을 통해 독립적인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는 ‘포켓’을 통해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오는 9월부터는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도 지원된다. 가족 영역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보험 내역을 통합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등록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 홈 화면과 ‘금융편의’ 카테고리에서 이용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쇼핑 혜택과 여행 특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5Mazing Card Festa’를 마련했다. 21일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늘부터 31일까지 ‘5Mazing Card Festa’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과 10월 행사에 이어 높은 참여율을 기반으로 특별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진행된 ‘SHINSEGAE CARD BIRTHDAY WEEK’ 성과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 중 명품·패션·잡화 등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4만, 300만원 이상 시 21만, 500만원 이상 시 35만, 그리고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0만 신백리워드가 증정되고, 스위트델리·식당가·코스메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쿠폰팩도 제공된다. 또한 하나 신세계 제휴카드 고객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 결제 금액별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주요 패션 브랜드 ‘패션 그룹전’이 열리고, 21일 저녁 8시에는 신세계 APP을 통해 인기 식품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출시된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 신규 고객은
토스뱅크가 다큐 '웹툰노동'으로 청소년 노동인식 개선 나선다. 21일 토스뱅크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독 스쿨(Doc School)’ 프로그램에 선보인다. 독 스쿨은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다큐를 제공하고, 교사·전문가가 만든 워크시트로 토론을 유도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매년 6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웹툰노동'은 웹툰 보조작가의 근로 현실과 계약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계약은 나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누적 조회수 231만 회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DMZ영화제 측의 제안으로 청소년 교육에 접목됐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노동 인식과 공정한 계약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토스뱅크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DMZ Docs 인더스트리 토크’에도 참여해 관객과 작품의 의미를 나눈다. 문유진 CSR 매니저는 “금융생활은 건강한 노동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쉬운 근로계약서’ 캠페인과 교육 참여를 통해 바람직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흥국화재가 첨단안전 장치를 활용한 고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21일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치가 기본 탑재된 차량은 자동 적용되며,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인담보 보험료의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체 차 간 사고의 약 35%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 제동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이번 특약을 통해 장착 차량이 늘어나면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맵 안전운전 점수를 기반으로 한 ‘UBI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는 ‘주행거리 바로 할인’을 통해 최대 45% 절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흥국화재는 차선이탈 경고, 전방충돌 방지, 블랙박스 등 총 13종의 안전장치 특약을 운영 중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첨단 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를 반영해 합리적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UBI 특약과 함께 고객의
교보생명이 보호아동의 건강한 자립 지원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2025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분기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협력과 교류를 경험하고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캠프에는 아동 20명이 참여해 목표 실천·공유 프로젝트, 미니올림픽, 관계 형성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뇌과학자 장동선 씨가 ‘자존감과 소통 능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기부나 자격증 취득 등 자신만의 목표를 실행하며 성취감을 경험했고, 마지막 날에는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 캠프’는 교보생명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꿈도깨비’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과 해외 봉사 기회를 통해 보호아동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성과 분석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강화에 나선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전체 금융상품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MY종목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MY주식분석’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 대상을 국내·외 주식에서 채권과 펀드까지 넓히고, 분석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연장했다. 신규 서비스는 투자수익 조회 기능과 연계돼 단순히 개별 종목 수익률 확인을 넘어, 실시간 포트폴리오 성과 추적, 자산 변동 원인 분석, 종목별 매매 패턴 조회까지 가능하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자산 흐름과 투자 습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MY종목분석’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MY자산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회사는 앞으로도 단순 매매 지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 ‘올인원(All-in-one)’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성공적인 투자는 자신의 투자 내역을 객관적으로 복기하는 데 달려 있다”며 “MY종목분석은 분산 투자 고객이
케이뱅크가 운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21일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이사장이 ‘2025년 케이뱅크 특별 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 협약 중 최대 규모다.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도 서울,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대전, 경북, 경남, 부산 등의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대출 상품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우형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KDB생명이 제3보험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 구조 정착에 나선다. 20일 KDB생명은 급변하는 보험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3보험 상품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개편하고, 수익성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확대, 의료기술 발달로 제3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회사를 미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의 제3보험 판매 실적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2분기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해 상품, 영업, 마케팅, 언더라이팅, 시스템 전반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단기·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략은 지난 3월 취임한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주도한 첫 과제로, 상품 설계부터 사후 성과 분석까지 전 주기에 걸친 관리체계를 도입해 수익성 검증과 사전경보 시스템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영업조직 로열티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설계사들의 성과와 자부심을 높이며 현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전략은
신한라이프가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을 위해 나선다. 21일 신한라이프는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직접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혹은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일 경우에는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한다.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 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과 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NH농협생명이 하반기 경영성과 제고와 농업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선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를 비롯해 본사와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 점검과 함께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문별 발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 대응 ▲고객·영업현장 중심 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자산배분·투자계획 등을 공유하며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박 대표는 ▲영업현장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농업인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 대응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