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금토동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콩과 인연이 깊은 마을이다. 고려 말의 선비인 둔촌 이집(李集) 선생이 이 고장에 낙향하여 검정콩을 재배해 지인들에게 나눠줬는데, 둔촌의 1년 후배인 목은(이색) 선생이 감사의 뜻을 담은 시를 보내왔다. “검은콩은 중원에 두루 생산되는데, 어이하여 둔촌에게서 나왔단 말인가. 탕을 끓이면 주독을 풀 수 있으니, 참으로 술동이를 기울일 만합니다. 향기론 풀은 바퀴 자국 덮어 가는데, 지는 꽃 아래 방금 문 닫고 앉았습니다. 가을엔 작은 밭뙈기 콩이 익으리니, 높은 행차가 혹 내게 왕림해 주실는지” 콩 수확할 때쯤 둔촌이 방문해 주기를 기다리는 뜻이 담겨 있다. 기록으로 보이는 검정콩 최초 재배 인물이 둔촌 선생이다. 금토동에는 국방통신문화재인 천림산봉수대가 있는데, 6·25 때 월남한 사람이 이곳에 콩을 심기 위해 무너진 봉수대 굴뚝의 돌을 치웠다는 증언도 있고, 몇 해 전까지도 40~50가마의 콩을 생산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식품가공·유통·포장기술을 혁신하고 영양의 양극화 현상 해결에 큰 기여를 한 세계적 과학자로서 ’콩박사‘로 유명한 권태완 박사의 고향이 금토동이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지냈고 경북 영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는 블록체인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구축 업체인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와 신약개발과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 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가 진행하는 임상시험과 연구자 임상시험(IIT) 관련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사용되는 증례기록서(Case Report Form, CRF)를 디지털 데이터화 함에 따라 임상시험자와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여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분당 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 이일섭 센터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FDA에서도 IT현대화(Modernization)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기술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스템 전체 설계 및 보안 등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제이앤피메디와의 협업으로 최첨단 임상시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 정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구의 날’ 의미를 이어가며 환경보호활동을 계속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구의 날’이 있는 4월, 전 세계 곳곳에서 거리와 공원, 해변 정화, 나무심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의식 고취와 동참을 이끈다. 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 정화활동에 이어 30일 페루 카하마르카에서 장기간 내린 비로 훼손된 녹지 복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페루에서는 지난 22일 아레키파의 카이마, 카마나의 카마나(동명) 지역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 50여 명이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대 5㎞를 말끔히 정화했다. 같은 날,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인디애나대학교-퍼듀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IUPUI) 학생들을 포함한 봉사자 약 20명이 학교 주변인 사우스할딩 거리 3㎞를 청소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또한 4월 초중순 국내에서는 서울시 강남구·성동구, 충남 논산시 등지에서 정화운동을 펼치며 인류의 환경복지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성남시는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1995년 11월 준공된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5개동에서 2개동이 늘어 7개동이 되고, 563세대에서 647세대로 84세대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 6506㎡에서 9만 6408㎡로 4만 9902㎡가 늘어나고, 용적률도 172.23%에서 268.89%로 96.66% 증가한다. 또한 주차장은 기존 지상과 지하 1개층 311대 주차면을 지하 2개층 759면으로 변경 확대해 지상 공간은 비상차량 외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작은도서관과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함으로써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지원 정책을 펼쳐 나간다. 우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는 기본설계와 행정지원 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주택 조합이 설립되도록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안전진단 비용과 안전성검토 비용을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8일 오후 3시부터 ‘2021년 성남 청소년-청년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재단에서 진행한 ‘성남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연속 포럼 3부작의 첫 번째 순서이다. ‘청소년 행복 체크, 지금 우리는?’을 소제목으로 하여 청소년의 행복을 결정짓는 외부 환경적 요소와 스트레스·부적응 등 내부적 요소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이윤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초등학교 교사이자 유튜버인 달지, 김은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송혜교 홈스쿨링생활백서 대표가 참석해 각 분야의 다양한 시각으로 청소년 행복을 위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진미석 대표는 "우리 재단의 비전인 ‘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포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정책 추진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사전 신청한 인원을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375번지(시청공원 입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새로 지어 오는 7월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신축한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37억 원이 투입돼 1960㎡ 부지에 연면적 24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수정구 복정동 667번지 4층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곳으로 옮겨 와 어린이집 지원, 부모 양육 지원 등의 업무를 본다. 성남시청 9층에 있는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신축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층별 배치도는 ▲1층 오감체험실, 아이맘카페 ▲2층 다함께 돌봄교실, 영아활동실, 요리활동실 ▲3층 놀이치료실, 상담실, 사무실 ▲4층 아이사랑놀이터 1·2·3호, 장난감도서관 등이다. 지하 1층은 강당이 들어선다. 여수동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준공검사를 마친 상태에서 현재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관하면 육아와 관련된 모든 시설이 한곳에 모여 시민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국책사업인 ‘2021년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포항공대, 서울대에 이어 가천대(총괄책임자 전자공학과 이상렬 교수)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내년 3월 31일까지 1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충북대, 전남대, 금오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포항공대가 참여기관으로 수행한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정부출연금 최대 100억 원과 10억 원 안팎 민간 자본을 투자 받아 차세대 반도체공정장비와 측정, 소자제작의 기반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반도체 장비 최신화 및 반도체 연구개발을 선도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인력 양성 및 산업체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 등 6개 대학은 정부와 민간 투자를 통해 참여 대학 간 장비 공동 활용 컨소시엄을 조성하고 박막 반도체, 파워 반도체, 광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및 패키징 등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공정 및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를 맡은 가천대 이상렬 교수는 "가천대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주변 반도체관련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반도체 첨단 인력
을지대학교와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부속회의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성희 총장, 고영림 산학협력단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허영철 대외동문협력팀장 등 대학관계자와 이덕형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 등 한국공공조직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건의료 신기술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 협력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교류 사업 ▲공동연구·교육과정 운영 ▲보건의료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국내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 및 관련 연구에 집중해 왔다"며 "이러한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다양한 연구 및 상호교류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아산시 오세현 시장의 지목으로 ‘저출산 극복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라는 용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로, 저출생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 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은 시장은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전국 최초로 아동수당과 아동수당플러스를 지급,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유일한 지자체이기도 하며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또한 전국 최초로 진행 중이다. 또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 3월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12곳을 개관했다. 올해에는 금광동, 복정동, 백현동 등 10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고, 2022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행복한 성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성남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의 김양호 시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성남권역 5개 경찰서와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강화를 위한 2021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는 2014년 4월 법무부와 경찰청 간 합의를 통해 시행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성남보호관찰소 전담 보호관찰관 및 성남권역 5개 경찰서(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광주·하남경찰서) 형사지원팀 및 여성청소년수사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시행관련 수사공조 협의, 고위험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 강화 및 전자발찌 훼손 시 신속한 검거방안 등 전자감독 업무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보호관찰소의 특별사법경찰관제도 시행에 따른 전자발찌 대상자 수사공조 방안,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 핫라인(Hot-Line) 구축 및 현행화, 도주사건 대비 합동훈련 추진 등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강화된 관리감독 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국희 소장은 "6월부터 보호관찰소가 특별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받아 엄정한 수사를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의 기틀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