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신경과 신정원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하지불안증후군에 작용하는 주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을 정확히 진단하고 병태생리기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연구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다리가 저린 상태를 말한다. 환자는 흔히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가지며 성인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난다. 잠들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 온전한 수면을 방해한다. 현재까지 뇌의 철분결핍, 염증반응, 신경계 저산소 등이 하지불안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작동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정원 교수팀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는 환자 7명과 건강한 대조군 6명의 혈청 샘플을 비교해 단백질체 분석을 진행했다. 단백질체 분석이란 생체 내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서만 관찰되는 특이한 단백질 8가지를 찾았다. 이 단백질 중 하지불안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철분 부족, 저산소증과 관련된 4개의 단백질(C3, C4A, AHSG, A2M)이었다. 분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과 ㈜우보재난시스템이 25일 MR-I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략을 통해 두 기관은 ▲혼합현실(MR)과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연구 협력체계 구축 ▲4차 산업기술(AR, VR, IoT, AI 등)을 활용한 재난 대응분야 등 공공연구과제 발굴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보재난시스템은 각종 기상장비와 관측시스템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전국단위 마을방송 시스템과 지진, 태풍, 홍수, 폭설, 미세먼지 등으로 발생되는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대비한 통합 재난방재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연구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희석 우보재난시스템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방재시스템 개발과 정부 및 지자체의 여러 재난안전 사업에 참여해 시장 상황에 발맞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혼합현실 기술까지 융합하고 재난대응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방재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재난으로
성남시는 올해 1억 400만 원(국비 6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동네슈퍼 13곳을 대상으로 밤에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슈퍼 전환 사업’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동네슈퍼 부흥책이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점포다. 시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 가격표시 장비, 보안장비(CCTV)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비를 점포당 최대 800만 원 지원한다. 경영 방식 개선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손님은 24시간 동네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매출 5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 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 등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한 동네슈퍼다.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희망하는 점포는 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16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성남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세대간 갈등 해소 및 공감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체험관은 최근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청소년 고령친화산업 이해 강화 ▲성남시 세대단 갈등해소 및 공감확대 ▲성남시 커뮤니티케어 구현 등이다. 체험관은 협약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의 고령친화산업 이해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각 기관의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고령친화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IoT, AI, VR, 로봇 등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 세계 고령친화제품 체험, 미래 주거모델인 시니어 스마트홈 체험, 가상의 노인이 되어보는 생애체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규호 관장(을지대 교수)은 "성남시 고령친화산업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미래성장동력인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
성남시와 수도권기상청이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서비스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성남시가 수도권기상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국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드론 바람길 및 도시 열 정보 서비스’를 협력 시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수도권기상청은 기후변화 대응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드론 바람길 디지털 지도 제작’을 용역 시행한다. 성남지역의 풍향과 속도를 분석하고,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고도별 최적의 드론 비행 노선을 디지털 지도에 드론 바람길로 표시한다. 성남지역의 온도와 열 분포를 표시한 지도도 만든다. 성남시는 드론 바람길과 도시 열 분포 지도 제작에 필요한 무인비행장치와 실증 비행을 지원하고, 각종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들 디지털 지도가 완성되면 드론을 띄워 식재·숲 조성 위치를 선정하는 데 활용해 도심 내 대기오염과 환경을 개선한다. 산지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도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도록 건축물 간격을 조정하는 등의 도시계획에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성남시와 수도권기상청은 위험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폭염, 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는 24일 삼일씨티에스㈜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장애인 10인 이상 고용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삼일씨티에스는 모바일 결제단말기와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 및 디바이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청년친화 강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용하는 유망신산업 분야로 올해 사업재편 승인 기업이다. 기업은 모바일 결제단말기 부품 제조, 검수 직무에 장애인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20명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일씨티에스 최종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내 장애인 직무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로 생물 다양성을 증진코자 ‘시흥천·상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흥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환경부에 통합·집중형·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타당성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말 착공했다. 사업 위치는 수정구 시흥동 285-1~시흥동 131-1(상적천 합류부)까지다. 공사비는 92억원으로, 50%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하천 바닥에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어류 서식처 설치, 제방이 낮은 부분은 보축, 제방 경사면에 풀이 자랄 수 있도록 식생호안 설치, 통수단면이 부족한 재해위험지역에 분수로 설치, 마을주민들이 동네에서 산책을 즐길수 있는 산책로와 횡단교량 설치, 유지용수관로 설치 등이 있다. 상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상적천의 매년 유량이 단절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건천화 해소를 위해 유지용수 관로(L=1.5km, D350㎜)를 설치해 탄천의 물을 상류로 펌핑해 상류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고등동 422-2~둔전동 217-2(탄천 합류부)까지다. 총사업비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변하는 안전의식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코자 ‘2021년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의식 大전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분당발전본부 안전관리자 및 협력업체로 구성된 ‘소속 없는 안전관리자’ 선포는 소속이라는 장벽을 허물고 안전관리의 책임자로써 권한을 부여해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장용창 분당발전본부장은 "근로자가 작업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Safety Call’ 제도와 유해 위험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성남의 대표적 고령식품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사랑과선행이 최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이로운재단 및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마스크 2만 장(1억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마스크는 동도전사 필터로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세탁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랑과선행이 기탁한 마스크는 이로운재단을 비롯해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하얀마을복지회관 등에 차례로 전달돼 성남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강민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우리 사회가 정말 위축돼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기탁식 후 이로운재단 이용석 사무국장과 사회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폐지 줍는 노인들의 생활 개선, 지역 노인 고독사 문제, 니트족 청년 문제, 보육원 퇴소 청년 취업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재단과 사회적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이 살아생전 훌륭한 일을 해 후세에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이 말에는 사람은 개인의 이름 뿐 아니라 다양한 삶의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도 있다. 사람이 남긴 흔적은 기록물처럼 오랜 세월 후에도 선명하게 그 당시를 설명해주는데, 그릇이나 집터, 의류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삶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람뿐만이 아니다.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고, 이름은 그 자체를 설명하기도, 역사를 말하기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땅도 마찬가지다. 지명(地名)을 통해 지형이나 역사, 전설 등을 알 수 있는 이유다. 이에 본보는 ‘광주대단지사건(8·10 성남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인 성남시를 살펴보고자 윤종준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 상임위원과 함께 "경기여지승람(京畿輿地勝覽)"을 기획했다. ▲숯 굽던 마을 숯골(炭洞, 炭里) 성남의 원도심지 일대는 고려 때부터 숯골이라 불리어 왔고,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세촌면 지역으로 숯골 또는 탄동(炭洞) 혹은 탄리(炭里)라고 표기했다. 지금의 수정구 일대에는 당시 숯골, 독정이, 남씨편, 음촌건너말, 새터말 등의 자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