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관내 버스정류장 150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해 총 2403개소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 그리고 공원이나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 하천, 전통시장, 문화, 관광명소 등 72개소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지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하게 설치함으로써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를 부담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성남시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는 성남시 누리집(→분야별정보→도시→공공와이파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수내교 통행이 전면 사용제한되면서 인근 서현교나 백현교 등 우회도로 사용이 권장된다.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지난 14일 오후 10시부터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해 두 달여간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긴급안전조치)에 따라 우선 긴급 사용제한 조치하고 보수·보강방안 등 종합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할 때 내려지는 등급이다. 수내교는 구조해석 및 재하시험 등을 거쳐 평가된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안전율을 확보하지 못해 해당 등급으로 판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내교 긴급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성남중원경찰서는 최근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광복절을 맞아 성남시재향군인회를 찾아 6.25 참전용사(5명)에게 정성스런 점심식사와 위문금(50만 원)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해 준 6.25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그분들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갑 6.25 참전용사 성남지회장은 “6.25 참전용사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분당영덕여고와 상원여중의 학교 밖 통학로에 대한 교통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 관내학교 166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교통환경 취약교 25개교를 선정해 현장을 점검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 대상은 현장 점검 이후 보차도 미분리교인 2개 학교를 선정, 관할 구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학로 보행환경 안전 상태 ▲교통시설물 안전 상태 ▲학교 주변 통학로 내 보행자 위험요소 유무 ▲기타 취약 요인 등으로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주변 통학로 내 보차도 미분리 및 교통안전시설물 미비 등 학생의 통학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잔존하고 있는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통학로의 취약요인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이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권모(78·야탑동) 어르신은 “보건소의 1·2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소견이 나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는데 도우미 분이 부름카를 타고 집 앞까지 달려와 검사부터 귀가 때까지 함께해 줬다”면서 “앞으로 병원 갈 걱정에 막막할 일은 없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모범시민상 표창 부문을 추가 신설해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선 8월 7일 ‘성남시 포상 조례’를 개정했다. 새로 생긴 모범시민상은 ▲건강증진 ▲인권증진 ▲안전 ▲우수 청소년 등 4개 부문이다. 다른 6개 부문은 기존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정비했다. 해당 부문은 ▲지역발전(옛 지역경제) ▲첨단산업(옛 지역안정) ▲복지(옛 여성복지) ▲봉사·나눔(옛 사회봉사) ▲효행·선행(기존과 같음) ▲환경(옛 보건·환경)이다. 시는 이들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부문별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범시민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본인 추천은 받지 않는다. 추천하려면 공적 내용을 적은 모범시민상 후보 추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홈페이지·모바일(시민참여→온라인 신청→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 게시판)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모범시민상 선발 기준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사람 ▲공적이 질적·양적 면에서 객관적으로
분당소방서는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현대백화점(판교점), 롯데백화점(분당점)에서 제공한 1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 분당구 백현동 인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대 내 집기류 등이 소실 되고 거주자가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등 MOU를 체결해 화재피해주민을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 물품 기부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3개국 청소년 360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및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성남에 방문한 영국, 리히텐슈타인, 핀란드 총 3개국의 잼버리 대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음식, 도예, 목공 등의 전통 체험과 k-pop 댄스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재단 소속의 한국 청소년들이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각국의 청소년 간 교류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잼버리 조기 퇴소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긴급 TF 구축, 성남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재단 소속의 수련관 5곳(중원·서현·정자·판교·야탑)에서 원활한 활동을 제공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라며 한국의 청소년활동을 이해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영국 잼버리 대원을 포함한 성남에 체류 중인 3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공연, 판교테크노밸리 투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롭 피츠 의장과 차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 차담에서 신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국내 최고의 IT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 도시”라며 “지난 6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하면서 경제적 교류에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교류도 하고 있다”고 성남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의 물류와 교통중심지인 오로라시와도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넘은 글로벌 도시로서 문화와 교육의 중심인 풀턴 카운티와도 교류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로 우수한 대학 등 교육기관이 많다”면서 “특히 기술력을 갖춘 첨단기업들이 많아 한국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기업들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츠 의장은 내년 4월, 풀턴 카운티의 통상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성남시
음주가 50세 미만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성인 566만 6576명을 최대 10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50세 이후 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데, 최근 ‘젊은 대장암’으로 불리는 조기발병 대장암의 발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20~49세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대상 42개국 중 1위이며, 증가 속도 또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젊은 대장암은 평소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모든 암 발생 및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음주가 젊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진행, 2009년 검진 당시의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따라 젊은 대장암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를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