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 결과로 받은 각각 4720만 원, 5270만 원의 특별교부세에 이어 다음 달 중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의 재정 신속 집행률과 1·2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액 9359억 원보다 421억 원(4.5%) 많은 9780억 원을 집행해 104.5%의 재정 신속 집행률을 나타냈다. 소비·투자사업도 목표액 4882억 원 보다 715억 원(14.6%) 많은 5597억 원을 집행했다. 1·2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은 114.6%다. 해당 사업과 집행액은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 202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31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6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82억 원 등이다. 성남시는 민생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공공자금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올 하반기 예산 집행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
이탈리아 정통 현악 앙상블 콰르텟 미티야와 클래식 기타의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가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문화재단이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미티야 내한 공연’을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콰르텟 미티야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현악 앙상블로, 2008년 세계 최고의 음악학교인 피에졸레 음악원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권위 있는 음악 기관들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프란체스코 칠레아 콩쿨, 피에트로 아르젠토 콩쿨을 수상했으며, EMF 국제콩쿨과 유러피언 야코포 나폴리 콩쿨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작품 18곡이 수록된 음반을 통해 2022년 국제 클래식 뮤직어워즈 챔버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 토렐리, 도니체티 등 시대별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현악 4중주와 기타 5중주 작품들을 통해 이탈리아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이탈리아 감성이 가득한 달콤한 칸초네와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는 클래식 기타의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가 함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 주민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분당동행정복지센터에 냉방용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발전본부의 특화된 혹서기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원한 바람이 분당(무더위 극복 여름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6월 7일 분당동행정복지센터에 냉방용품을 1차로 지원했으며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한 관내 폭염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에 2차로 긴급지원하게 됐다. 전달식 후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분당동장은 “유난히 올여름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폭염취약계층이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며 “분당발전본부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7~8일 올 여름 전력 수요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및 지역냉방공급으로 이러한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를 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이란 열병합발전소 등 1개소 이상의 집중된 에너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다수 사용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난은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국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난은 전력거래소로부터 급전지시를 받아 가동중인 중앙 급전 발전 7개 지사를 포함해 총 12개 지사에서 2424MW 용량으로 전력을 생산해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남는 열 및 냉수는 지역냉방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역냉방사업은 열병합발전으로 생산된 열을 이용한 온수냉방과 대형 냉동기에서 생산된 냉수를 직접 공급하는 냉수직공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한난을 비롯한 32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수행하고 있다. 한난은 설비용량 기준으로 753,845usRT를 보유해 전체 지역냉방 시장의 47%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하절기 전력 피크 감소 및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한난은 태풍 ‘카눈’이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팀이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대학혁신플랫폼 사업(GUIP)’에 7일 선정됐다.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도내 기업 및 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현안 해결, 실무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기술협력 등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사회공헌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월부터 6년간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가천대가 주관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은 서면심사, 발표평가, 현장점검, 심의를 거쳐 유일하게 선정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분야에서 지역과 현장 기반의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융합 교육과정 개발, 지역산업체 취업 연계,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 기술협력 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바이오헬스에 대한 보건의료 현장의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업과의 실증을 통해 사업화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중심 개방형 인력양성·기술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제품 개발 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별로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이 설문 조사 기반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인슐린’의 이상으로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신장 기능의 저하로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는 만성신부전증,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녹내장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만 600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당뇨 전(前) 단계를 포함할 시 약 2000만 명의 인구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3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러한 당뇨병은 질환 자체도 매우 위험하지만, 이를 겪는 환자들의 부담감이나 일상에서 혈당 관리를 하며 느끼는 압박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우울증 위험이 약 두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우울증은 다시 혈당 관리를 어렵게 하고,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에 빠뜨린다.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이에 이기헌 교수팀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6일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신림역 흉기 난동에 이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불특정 시민을 향한 무차별적 흉기 난동은 사후 약방문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선 지자체, 경찰, 의료계 등이 협력하여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경찰서는 정신질환 치료 중단자 등의 정보를 보건소에서 받아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과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운영 중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조금 지원을 상향해 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흉악 범죄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위해서는 ‘사법입원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시일 내에 관련 법적·제도적 준비가 어렵다면 성남시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를 비롯해 성남시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경찰 등 관계기관이 양해각서(MOU)를 맺고
제4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단원 53명이 최근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했다. 방문한 학생들은 서은경 의원과 윤혜선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이 하는 일, 의사봉과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을 위한 각종 장비 등에 대한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보고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면서 의사봉 3타의 의미와 시의원들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초등학생 방학 기간을 맞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두 차례(화요일 10시, 목요일 오후 2시) 1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재공고는 지난 5월 24일 공고한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 기업추천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용지별 1개 기업이 지원하면서 이루어졌다. 공모 지침서에 따라 용지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재공고를 실시하며, 재공고에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위원회 평가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 매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 9,308㎡(지원2), 6,503㎡(지원3)이다. 성남시는 위례 지역을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4일 성남시도서관사업소과 경기형 늘봄학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찬숙 성남교육장과 오규홍 성남시도서관사업소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 및 지자체 협력 방과후 프로그램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형 늘봄학교는 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지자체 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받아 관내 늘봄학교 및 방과후프로그램에 연계할 예정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지자체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연계·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