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삼평동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발대식에서 성남시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K-반도체 전략의 브레인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시스템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사업을 시작했다.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는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 중 열악한 분야인 팹리스(fabless)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얼라이언스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7개 수요기업 협단체는 수요기업 발굴 추천과 연계협력 지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얼라이언스 공동 운영 ▲가천대·성균관대는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시스템반도체 기업 유치 및 육성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프
성남시의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 박람회장 내 특별무대에서 시상식을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선 우수 의회·자치단체에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제9대 성남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를 표방하며, 현장 중심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고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시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기초의회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7일부터 시작된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한 3분 조례 시리즈를 전시하고, 시의회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미소방(미디어소통방) 체험과 의사봉 3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미국 풀러턴시에 개관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4차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성남시의 국제위상을 드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도시로 회자되고 있다”며 “센터 내 기업전시관을 찾는 현지 기업과 지역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4차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본래의 목적은 물론, 성남시 국제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지난달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직원이 상주하며 현지 지역 주요 인사와 기업인 등을 만나며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당시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
성남시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사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의 하나로 추진돼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급하는 기기는 가로 3.9㎝, 세로 3.9㎝, 두께 1㎝ 크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치다. 신발 깔창 밑에 깔거나, 목걸이, 가방 등에 메고 다니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22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0명에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발달장애인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일반공고)에 있는 ‘스마트 지킴이 사업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구 중 저연령(6세~)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 뒤 오는 8월 1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앱 설치,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스마트기기도 이날 나눠준다. 성
성남시는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정보통신(롯데 컨소시엄)과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디뎠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이른바 '에어택시'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행체에 승객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 컨소시엄과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성남시를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협약서에는 버티포트 및 실증대상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모색이 주요 협력사항으로 담겨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롯데 컨소시엄과 드론을 활용한 UAM 이동 항로 데이터 구축, 버티포트 구축에 대한 경제성 검토, 비행 안전성을 위한 자문 등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롯데컨소시엄은 도시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UAM)의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 초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환경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의 상반기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로 토양, 대기, 수질, 해양, 동식물 오염 등 여러 분야에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업사이클과 리사이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버려지는 박스로 만든 자판기, 청바지로 만든 시계, 통조림 캔으로 만든 수납함, 양말목 드림캐처, 타폴린 열쇠고리, 바다 유리 조각 목걸이와 미술작품, 아이스팩 방향제, 폐현수막 물병 파우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학년 이모 학생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다양하게 바뀌어 가는지 알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쓰레기가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들이 유익하고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정청소년수련관 서재민 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전시회였으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의 많은 고민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는
분당소방서와 경기도의회는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안전정책 협조 방안 논의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분당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과 이기인 의원, 이서영 의원, 서병주 분당소방서장 및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정책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최근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안전, 노후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가연성 외장재 건축물 화재안전대책 등이 논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 무정전 전원장치(UPS) 화재 안전대책 ▲노후 공동주택 소방안전컨설팅 및 옥상 피난안전시설 3종 설치 추진 ▲ 원활한 현장대응 정보 제공을 위한 해태 코드(QR코드)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소방행정 발전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안계일 위원장 등 도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한층 더 안전한 분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KT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송로봇 ▲3D 원격교육 시스템 ▲자동주행 전동휠체어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시스템은 환자안전 및 편의강화, 병원업무 효율화, 의료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 컨소시엄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5G 특화망을 구축했고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5G 특화망과 이를 활용한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자율주행 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진료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약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
성남시는 공원 등에 ‘백세 건강 맨발 황톳길’ 6곳을 조성해 오는 9월 말까지 차례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은 민선 8기 공약의 하나로 추진돼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공지에 조성된다.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4억5100만 원이다. 먼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이 오는 7월 10일 개장 예정이다.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525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녹지대와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깊이로 깔아 황톳길을 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7월 11일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내 4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7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1200m)은 8월 초 일부 구간(500m)을 우선 개장한 뒤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500m)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419m)은 9월 중 개장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 숲을 이룬 공원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중옥)는 5일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9차 취약계층 어르신 폭염대비 '여름이불' 전달식을 가졌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2019년 6월부터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성동행정복지센터와 취약계층지원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용품과 월동준비 방한용품을 지원한바 있다. 2019년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MOU]에 따른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MG새마을금고(성남제일)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3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이 제공됐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2019년부터 시작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올 해에도 이어가게 되어 기쁘고, 우리 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서 준비한 여름이불로 시원한 여름 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지원사업,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폐지줍는 어르신 건강식(삼계탕) 나눔 행사' 등 산성동행정복지센터에 47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