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2023년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의 일환으로 유적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 지도교수인 을지대 교양학부 김은주 교수와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강원도 강릉 일대 유적지를 둘러봤다. 이번 탐방에서 여성 리더의 표본으로 알려진 사임당의 친정 오죽헌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 자수를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자수박물관에서 동양의 감성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대학교 교양학부 김은주 교수는 “20세기와 달리 21세기에는 수평적이고 타협적이며 배려를 중시하는 상향적 방식의 공감과 조화로 대변되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며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을 통해 여성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폭넓은 체험활동과 교육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은 여성의 리더십과 인권성장, 창의적 사고 개발을 위해 성남시가 2006년에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840여 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찾지돌 복지안전망 운영, 교육지원사업 통합솔루션 개발, 버스 준공영제, 대형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4건을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관련 업무로 성과를 낸 복지정책과 오미진 주무관(최우수상), 교육청소년과 김태연 주무관(우수상), 대중교통과 김현지 주무관(장려상), 아동보육과 서영선 주무관(장려상)을 각각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찾지돌은 '위기가구를 찾아서 지원하고 돌봄'이란 뜻의 복지안전망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7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들을 찾지단(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주민)으로 위촉해 빈곤, 돌봄, 주거 위기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의 사회공헌을 유도해 복지대상자에 물적 지원을 한다. 공공·민간 자원 활용으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에 이바지해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로 뽑혔다. 교육지원사업 통합솔루션은 초·중·고교 교사가 성남미래교육 예산 신청과 정산 등 전 과정을 온라인(원클릭 시스템 플러스)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예·결산 시스
성남문화원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성남에 대한 애향심과 자기 정체성을 심어주고 상상력과 창의력 제고장을 마련한다. 성남문화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시청 너른못(분수대 광장)에서 ‘제32회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글짓기대회는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 여류문사 강정일당을 추모하는 행사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남문화원이 32년간 연례행사로 개최해 온 사업이다. 강정일당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이자 ‘전국 문화인물’로 성남문화원은 강정일당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성남 여성의 표상을 찾아 시상하는 ‘강정일당상’ 시상과 ‘성남사랑 백일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일장은 초·중·고 학생,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으며,10월 중 우수 입상자 총 64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매년 연례행사로 성남시향토문화재 1호 강정일당의 고귀한 인품을 기리고 내가 살고 있는 성남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줘 우리고장 성남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날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 좋은글 써주기 행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남시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성남시 시정연구원이 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시 소유 건물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509㎡ 규모로 ‘시정연구원’을 열었다.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다. 이날 오전 열린 개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종순 초대 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연구원 라운딩이 진행됐다. 시는 원장과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24명의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하고, 기획지원실과 행정교육·4차산업·문화복지·도시환경 연구부 등 1실 4부의 시정연구원 조직을 구성했다. 분야별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애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명 이상 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에 포함하고, 지난해 10월 시정연구원 설
분당서울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 장윤석·최준표 교수,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운동 치료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항바이러스항체 생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질병 및 의학적 장애를 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뜻한다. 디지털 기반 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특정 행동을 조정하거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데 활용함으로써 질병을 예방·관리하고, 나아가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공급하기까지 막대한 자원이 소요되는 등 바이러스 감염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개인의 면역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디지털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 등 신체 활동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에 근거해, 면역 반응을 높일 수 있는 활동 방법, 시간 등을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기(SAT-008, ㈜에스알파테라퓨틱
성남시는 3일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첫 행사가 지난 2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 100명(남·여 각 50명)이 참석했다. 신청자 쇄도로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사장에 나온 이들이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국내 1호’ 이명길 연애 코치가 연애에 관한 코칭을 하고,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을 마련했다. 3지망까지 커플을 이어주는 썸매칭도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50쌍 중 30%인 15쌍 커플은 매칭이 성사됐다. 이들은 추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모님들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약 1200명의 참가 신청 결과를 보면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기정 씨 별세, 유일환(분당신문 편집장) 씨 모친상 = 2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도병원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함백산 추모공원, 031-485-4422.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2000여 명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고 2일 밝혔다 혈맹인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국을 위해 헌신해준 미군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 주관하며 LA한인회, LA총영사관, ROTC동지회 등 여러 단체가 후원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자매결연체결식과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신상진 시장과 함께 미국일정을 소화 중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 등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금난새 총감독이 해설을 곁들이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했다. 특히 찰리 올브라이트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고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화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20호점인 ‘태평일re100(recycling 100%)’을 수정구 태평1동 커뮤니티센터 1층 필로티 공간에 설치해 오는 3일 문을 연다. 태평일re100 사무실은 컨테이너 형태(길이 2.0m, 높이 2.2m, 폭 1.4m)로 설치됐다. 이곳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오는 쓰레기는 100%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태평일re100’이란 현판을 달았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씨오투(CO2)’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품목별 포인트 적립액은 6월 현재 기준 1㎏당 알루미늄 캔 600원, 플라스틱 250원, 서적 100원, 의류 80원, 철 캔 70원, 투명 병 10원이다. 투명 페트병은 무게에 상관없이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는 1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해당 앱에서 ‘현금 교환 신청하기’를 누르면 한 달 단위로 정산해 다음 달 20일경 본인이 연결해 놓은 계좌로 입금한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신흥이re100(신흥2동)을 시작으로 점차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해 이번까지 20곳에 설치·
성남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진행된 6개 시·군과의 공개심사 경진대회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 일자 변경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성남시의 발표 내용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2월이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 일자를 재원생들의 졸업(수료) 시기에 맞춰 다음 연도 2월로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원생들의 졸업(수료)을 두 달여 앞두고 원장 또는 담임교사 교체로 발생하는 아동의 정서적 불안감이나 보육 공백을 막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12월 수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에 “지침을 개정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정년퇴직 시기를 재원생이 졸업하는 2월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현행 교육청 담당인 유치원 교사의 정년퇴직이 2월인 점, 정부가 국정과제로 오는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과정 및 행정 통합(단계적 유보 통합) 등을 변경 추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일 ‘2023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