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4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는 전시기획, 유물, 교육문화, 조사연구 등 박물관 분야를 비롯해 4차산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성남시 박물관 건립사업 및 운영 전반을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건립 예정 박물관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에 맞게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발전사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박물관은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희망대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며 전시동과 교육동 2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동은 2022년 진행했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건축 및 전시 기본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동은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이미 조성이 완료돼 오는 10월 먼저 개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합 제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살아 숨쉬는 미
청계산과 도봉산 등 등산로와 인접한 금은방을 골라 털어 산속으로 도주해 추적을 피해 온 2인조 헬멧 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 8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순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일부러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리 산속에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두고 도주에 쓸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해 둔 뒤 범행 직후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추적을 피해 왔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한 금은방에서도 금품 17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산 입구로 달아났던 이들은 9시간여 산행 끝에 북한산 쪽으로 빠져나와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등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의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업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된 사이로,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범행 수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소재 관련 기업이 이론·실습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내 의무교육단계(초·중)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무상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학년도에 총 169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과서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에도 교과서 무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 자원 접근에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교과서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본인의 정원 외 학적 관리 대상교(원적교)에 방문해 교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원적교를 알지 못하거나 중학과정 학생의 원적교가 초등학교인 경우 등 원적교에서 교과서를 수령할 수 없는 사유가 있을 때에는 교육지원청에서 교과서 구입 실비를 본인 또는 보호자 계좌로 매달 지원하고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기본교육권을 보장하고 보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재의 성남시 상황은 위험 교량이 산재해 있는 재난지역과 같다"며 "시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빠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기반시설 노후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후의 지원은 늦으며 시한폭탄과 같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지자체 혼자 감당토록 내버려 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신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은 준공 후 30~40년과 같은 평가기준이 있으나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조차 부재한 실정이다"며 "이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심각성을 느끼고 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고를 예방해야 할 안전점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자교의 경우도 법에 따라 진행했던 안전점검에서 사고의 증후를 잡아내지 못했고 지금의 방식으로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히내기는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어 안전점검 제도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교량에
가천대학교는 창업대학 주최로 ‘챗 GPT와 교육혁명’을 주제로 첫 번째 ‘챗 GPT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챗 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생성형AI의 탄생과 영향에 대한 혁신담론을 주도하기 위해 생성형 AI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 및 패널토의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가천대는 이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챗 GPT와 콘텐츠혁명, 마케팅 혁명, 헬스케어 혁명을 주제로 1학기 2회, 2학기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시리즈로 개최한다. 가천대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윤원중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탁월한 통찰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심층적 논의가 이루어질 이번 심포지엄은 챗 GPT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챗 GPT가 교육 등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탐험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생성형 AI의 탄생과 진화’ 주제 발표에서 규칙과 검색 기반의 챗봇에서 목표 지향적 대화시스템, 심층질의응답시스템을 거쳐 사람수준의 대화형 AI인 챗GPT 탄생으로 이어진 인공지능의 진화과정과 글로벌 상용화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정지
성남문화재단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분야별로 연속 선정되며 총 1억 5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는 올해 공모사업 중 ‘경기틴즈뮤지컬’과 ‘경기시민예술학교’,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등 3개 분야에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특히 ‘경기시민예술학교’와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으며, 경기틴즈뮤지컬 역시 2021년부터 3년간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종합 예술장르인 뮤지컬을 직접 제작하면서 청소년들이 소통과 협력을 배우는 ‘2023 경기틴즈뮤지컬 성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접수 후 5월 13일 오디션을 통해 20여 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성남문화재단의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뮤지컬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에는 성남아트센터 무대에서 직접 공연을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성남문화재단이나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인을 위한 ‘예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 문용화(혈액종양내과), 김승기∙이승아(외과) 교수팀은 호중구감소증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롤론티스(성분명 Eflapegrastim)’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IF 5.036)’ 최신호에 게재됐다. 호중구감소증은 백혈구 가운데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세포독성 화학요법(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하면 항암 치료를 연기 또는 중단해야 한다. 이에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및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됐다. 분당 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중구감소증 예방이 가능한 국내 약제인 롤론티스에 대해 다국적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는 국내 최다 환자인 14명이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인 54명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그 결과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이 기존 치료제 뉴라스타를 투여했을 때는 0.44일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원)의 대표 동아리팀 현악합주 동아리 'HIFIVE'가 CJ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CJ도너스캠프의 청소년 문화동아리(Explore)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CJ나눔재단에서 주최하는 CJ도너스캠프는 문화에 관심 있는 전국의 중, 고등학생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300만 원의 창작활동 지원금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23년도 CJ도너스캠프에 선정된 청소년 동아리는 스스로 창작자가 돼 기획부터 창작까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화계, 사회 저명인사들의 교육 특강 콘텐츠는 물론 전문가 멘토들의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될 시, 작품 포트폴리오 제작과 SHOWCASE를 통한 발표 기회를 지원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담당자 윤호현은 “2021년도에 이어 올해도 CJ도너스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HIFIVE 단원들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활동과 창작물을 통해 많은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일 오후 3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결단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선수단 472명(임원 137명, 선수 335명), 체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대표 선서, 선수 단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성남시 선수단은 파이팅을 외치며 필승을 결의했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5개 종목 경기를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활약은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대회 기간 건강과 안전에 주의해 유쾌하고 즐거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7일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27~30)’ 출전선수 결단식을 했다. 이들 두 개 대회의 도민체전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성남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