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11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 2050년까지 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난은 현재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 동 협약을 추진했다. 특히 협약기관인 MPW社는 가스터빈 제작사로서 미국 Intermountain社, 유럽 Vattenfall社 등과 가스터빈의 수소 활용를 위해 협력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전KPS는 가스터빈 유지관리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 가스터빈 연료의 수소 전환을 통해 한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수소 터빈 기술 개발과 실증 및 상용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26일 2022년 임인년의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화합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주민주권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성남시의회의 의지를 담았다. 이는 2021년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던 ‘제심합력(齊心合力)’을 잇는 것이기도 하다. 윤창근 의장은 “2022년에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의 힘과 소망을 담은 이슬 방울이 모여 결국 바다라는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금은 잠시 다시 멈추었지만, 일상 회복의 문을 열기 시작한 만큼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하여 모두 조금만 더 힘내주셨으면 한다"며 "성남시의회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로 뛰는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정부 및 광역·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공모 과제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외부자원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지원한 결과 2021년 지원기업 중 총 4개사가 선정돼 약 2억 4000여만 원의 국비 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자발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공모과제를 발굴하고 도전하는 중소기업에게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매칭 컨설팅을 매년 지원해 왔다. 외부자원 유치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공모과제 유치 경험이 많은 컨설턴트, 전문가 등을 기업과 매칭을 통해 과제전략수립,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분석 등의 기업이 과제 준비 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컨설팅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5000여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20여개 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주었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사정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과제 유치 성과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이끌 기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공모과제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한 지
성남시는 시민 행정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내년도에 187억 원을 들여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 스마트도시 포털 구축 등 107개 정보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교수, IT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역정보화위원회 영상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보화 사업 시행 계획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결 내용은 ▲시정현황과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할 수 있는 성남시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비 4억 900만 원 ▲시민들이 직접 스마트도시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포털 구축비 3억 원 ▲성남시 도시 역사와 시민 생활문화를 기록한 디지털 자료를 관리하는 아카이브 구축비 3억 원 ▲가상공간을 구현한 행정서비스를 시민에 제공하는 메타버스 성남 프로젝트 비용 2억 2000만 원 투입 등이다. 또 ▲성남시 행정구역 전반에 걸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비 1억 6000만 원 ▲공공도서관 장애 현황 실시간 감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비 8000만 원이 의결돼 추진한다. 시행사업 중 메타버스 성남 프로젝트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시청사 전경, 광장, 회의실, 종합홍보관 등을 꾸며 놓고서 시민 대상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을 위해 성남시청에서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이날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구매해 성남시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분당발전본부 한민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소외계층들에게 이번에 전달해드리는 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상품권은 관내 취약계층 및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이중의 원장)은 최근 하나은행과 손잡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물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지역 아동을 위해 행복상자 60명 분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전달했으며, 행복상자에는 수면 양말, 장갑, 무릎담요 등과 같은 방한용품과 간식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명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후원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소외된 아동들이 행복상자를 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추위 속에 고립된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열심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국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유튜브 채널 ‘윤영찬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현재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은 정부 직영의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에만 집중돼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클라우드 정책 소관 부처인 과기부가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방향성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발제는 행정안전부 서보람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먼저 서보람 국장은 현재 추진중인 행정안전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홍사찬 과장이 지난 9월에 발표한 '제3차 클라우드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홀가분하게 벗어던져 수많은 고민들 우리와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성일정보고등학교에서 도서출판 홀수와 함께 마음돌봄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도서출판 홀수(대표 이신열)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021년 성남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치료사업을 진행하는 '홀가분하게 벗어던져 수많은 고민들 우리와 함께' 총 4천만 원을 기부해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선별하고 위기 수준에 맞추어 그에 따른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 사업이다. 성일정보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총 320명 중 참여를 희망한 239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 시행해 고위기 청소년으로 분류된 청소년 27명은 맞춤형 심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환경에서 이겨 내는 힘인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게 시켜 주는 마음돌봄 키트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COVID19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한정된 공적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로당이 오는 2023년 1월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으로 탈바꿈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은 지 26년이 넘어 낡은 궁내동 경로당 건물(지하 1층~지상 2층)을 허물고 그 자리에 연면적 59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짓는다. 예산은 31억 1800만 원으로 이달 27일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신축 궁내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물엔 새 경로당을 포함한 식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북카페,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앞서 개최한 주민설명회 때 나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완공되면 어르신들엔 쾌적한 경로당 생활환경을, 지역주민엔 취미·문화·독서 공간을, 어린이들에겐 놀이공간을 각각 제공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분당구 야탑동 경남아너스빌 상가동 현장을 찾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개선사업은 도시경관을 해치는 난립한 광고물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갖춘 간판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LED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전체적인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어 8월 대상자 공모에 신청한 관내 3개소 중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야탑동 경남아너스빌 상가가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 1일 마무리됐다. 경남아너스빌 상가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 구성된 주민협의회(13명)가 디자인 기본계획부터, 공사 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편성과 운영을 비롯해 공사 과정 마지막까지 직접 참여했다. 기존에 난립했던 상가동 광고물 90개를 철거하고, 1점포당 1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옥외광고발전기금 약 1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LED 디자인 간판 35개를 설치했다. 은 시장은 현장에서 “기존의 오래되고 난립했던 간판들의 수를 줄이고, 친환경 LED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더니 전체적으로 경관이 개선돼 새 건물 같아 보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