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 9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1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한국시니어리빙랩의 운영 성과를 확산하고 고령친화산업 산·학·연·관 관계자 네트워킹을 강화코자 마련됐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성과교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시니어리빙랩 운영 성과 발표, 우수기업인·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기업은 한국시니어리빙랩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고령친화산업 혁신에 기여한 기업으로 ▲㈜오퍼스원(김기영 대표) ▲㈜코코팡(김창환 대표) ▲㈜휠라인(금동옥 대표)이 선정됐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개소해 연구자,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 고령친화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지속가능한 리빙랩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시니어가 직접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해 그들의 니즈를 제공하고 제품의 사용성을 평가해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제품·서비스를 개선하여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사용성평가 기관(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지정)’을 운영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수술후통증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expert)로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해 비교 분석한 결과로, 도 교수는 19건의 관련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3%에 이름을 올렸다.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도상환 교수는 그 동안 급성 및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수술 중 마그네슘 주사제를 이용해 마취 및 수술 후 회복 개선효과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독창적인 임상연구를 발전시켜 왔다. 수술 중 마그네슘 제제를 주입한 경우 수술 직후의 진통개선은 물론 수술 1년 후의 만성통증에 대해서도 경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후 급성신손상의 위험도 줄여주는 등 수술환자의 회복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특히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도 교수는 대한마취약리학회와 대한산과마취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에 설립된 대한외래마취학회 창설을 주도하며 초대회장을 역
을지대학교 백혈병오믹스연구소(연구소장 김동욱)가 최근 백혈병 분자진단 및 연구개발을 위해 ㈜옵토레인(대표이사 이도영)과 의정부 캠퍼스에서 MOU를 체결했다. 백혈병오믹스연구소는 반도체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 기업인 ㈜옵토레인과 ‘Digital Real-Time PCR 플랫폼을 활용한 혈액암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과 모니터링에 사용 중인 ‘정량 Real-Time PCR 진단법’의 한계를 해결하고 백혈병 연구와 진료에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초정밀 디지털 PCR 진단법 연구 및 고도화 ▲백혈병 관련 신규 바이오마커(bio-marker) 발굴 ▲양측 연구진의 상호 교류 등을 향후 5년간 진행한다. 현재까지 백혈병 환자에게 표적항암제 치료를 진행하면 혈액암(백혈병) 세포가 점차 감소하는데, 1000만 개 이하로 줄어들면 완전유전자반응에 의해 현존하는 PCR 검사법으로는 암세포 수치 측정이 불가하다. 이때 치료를 중단하면 약 50~60%의 경우 혈액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10년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협회와 한난을 비롯한 11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참여해 열수송관 공사의 합리적인 설계기준 표준화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자별 수량산출 기준 분석 ▲공사여건에 따른 표준화 된 수량 산출기준 수립 ▲공사 시방서 명확화 및 개선 ▲표준 도면 작성 및 전문가 자문 수행 등이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난의 축적된 설계 및 시공 노하우과 기준을 공유하고 개선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전반적인 열수송관 공사 품질 및 안전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열수송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열수송관 업무체계 구축으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원장 김재화)는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팀은 위암 조직의 독특한 혈관 구조인 고 내피 세정맥(High endothelial venule, HEV)이 위암 면역 상태를 구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암 발병율 1위를 차지하는 위암은 환자 20-30%만 면역항암제에 치료 반응을 보인다. 항암면역 반응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세포인 T세포 존재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암 조직 내 T세포의 양에만 초점을 맞춰 왔으며 T세포 침윤 패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전홍재·김찬 교수팀은 위암 진단 후 수술 받은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위암 조직 내의 T세포 침윤 패턴과 고 내피 세정맥을 분석해 T세포 침윤 후 위암 조직 내부의 면역반응을 크론 유사 림프구 반응(CLR), 종양 주변 부위 림프구 반응(PLR), 종양 내부 림프구 반응(ILR)의 세 가지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고 내피 세정맥 주위에
성남시가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부당이득과 관련 몰취 및 관련자 재산 가압류 방안 등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방공기업법 제73조 및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5조와 제36조에 따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갖는다. 이를 근거로 시는 ▲시행사가 납부한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의 몰취 ▲피고인 4명(유동규, 김만배, 남욱, 정영학)의 재산 가압류 방안 등을 검토 ▲2주 이내에 상세 실행 방안에 대해 보고토록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강력히 권고했다. 시행사(성남의 뜰)가 사업협약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납부한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72억3900만 원으로 현재 공사가 보관 중이다. 피고인 4명이 공동으로 배임을 행해 공사에 금전적 피해를 끼쳤고, 이들이 민간사업자의 사무를 주도한 점을 감안해 보증금에 관한 상계 혹은 몰취 의사표시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권고했다. 시와 공동으로 진행할 손해배상 청구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에 앞서 피고인 4명의 법인 재산과 개인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조속히 실시할 것도 재차 권고했다. 이와함께 피고인 4명에 대해 소송절차 진행과는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역사와 현재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만날 수 있는 ‘AR 어반 뮤지엄 성남’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 ‘AR 어반 뮤지엄 성남’은 성남의 도시탄생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가상 뮤지엄 프로젝트다. ‘도시의 시간을 걷다’라는 콘셉트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개인 스마트기기에서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경험하고 소통하면서 도시의 가치와 정체성을 새롭게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70년대 광주대단지부터 90년대 분당, 2000년대 판교, 2010년대 위례 신도시까지 국가 도시개발정책에 의해 탄생한 성남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7명의 참여 작가와 함께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장소 세 곳을 선정, 문헌 및 현장 조사 등의 연구와 증강현실 콘텐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일 출시한 베타버전에서 광주대단지 시절의 이야기를 간직한 태평2·4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8개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우선 공개했으며,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소통의 장인 모란시장과 성남이 지향하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는 최근 지역의 소외계층 및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지원 토대 마련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판교지사는 지난 9월부터 여러 단체와 협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판교지사에서 조성한 후원금을 받아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사회적기업 2곳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판교지사에서는 지난해 말 소외계층 희망잡(Job)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시설 일자리사업 창출을 통한 소외계층 소득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판교지사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후원물품 조성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다”며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소외계층의 소득 증대 기회를 마련, 자생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최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쌀(10㎏) 170포대와 김장김치(5㎏) 170팩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있는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시기에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작은 도움이라도 실천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과 기업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FC 핵심 수비수 마상훈이 결혼식을 통해 제2인생을 시작한다. 마상훈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김주희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8년간의 긴 열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마상훈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 힘든 시기마다 곁에서 누구보다 더 나를 응원해줬다”며 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상훈은 2020년 성남에 합류,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상훈은 이번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