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가 지난 6월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조례를 발의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안극수 의원(중앙·금광1·2·은행1·2동)으로부터 그 내용을 들어봤다. 안극수 의원은 "이번 조례는 공직자가 우월적 직위를 이용해 갑질 행위가 점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남시 공무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단체의 갑질 행위 근절로 개인의 인격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 그 신청인에게 부당하게 그 신고서 접수를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 ▲직무관련 공무원에게 직무와 관련이 없거나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부당한 지시·요구를 하는 행위 ▲공무원 등 자신이 소속된 기관이 체결하는 물품·용역·공사 등 계약에 관해 직무 관련자에게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의무 또는 부담의 이행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가 갑질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공무원 등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업무를 부당하게 전가하거나 그 업무에 관한 비용·인력을 부담하도록 전가하는 행위 ▲그 밖에 직무관련자, 직무관련 공무원 등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소속 기관 또는 산하기관의 권리·권한을 부
성남시는 LH와 공동으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LH는 이날 LH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 공고를 냈다. 건축설계 공모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 15일까지 작품접수 후 심사를 거쳐, 공모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당선자는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소요사업비는 사업비 분담 방식을 통해 시 약 488억 원, LH 약 1261억 원으로 총사업비 약 1749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원 5348㎡ 부지에 공설시장 및 공공주택(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지상 23층, 지하 5층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설시장에는 200개 이상의 점포와 공공주택 460호, 주차장 450면 등이 들어선다. 설계방향은 공설시장을 개방성 있는 상업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해 건축물 중앙에 공공보행공간 확보 및 오픈브릿지 연결 등의 외관 디자인과 공설시장에 설치되는 썬큰 및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성호시장과 중앙지하상가
가천대학교 교직원들이 28일 대학이 위치한 복정동 일대와 대학 내 복지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부의 대학 인근 다중이용시설 방역 정책에 동참하고 대학가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개최됐다. 봉사활동에는 가천대 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는 3명 1조로 나눠 대학 인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200여 곳을 방문해 업소별 마스크 50매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 포스터를 부착했다. 교직원들은 이와함께 복정동 대학가에서 쓰레기 청소 활동을 함께 펼쳐 주변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가천대 박상용 총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대학가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직원들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코로나 방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농협성남시지부·성남농협·판교낙생농협 등이 주축이 된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이 28일 성남시 수정구 화훼농가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생 2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5일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MOU 체결 후 첫번째 실시된 봉사활동이다. 올해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근로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승철 NH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협 성남시지부와 서울대학교가 힘을 합쳐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대학이 농촌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향후 전국의 더 많은 대학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성남지역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성남농협·판교낙생농협 등 성남시에 근무하는 농협임직원이 자발적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해 관내 여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수원역 인근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수원광교 하나님의 교회’와 7월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 이어 올해만도 수원에서 세 번째 신축이다. 이날 입주를 마친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는 지상 4층, 연면적 2522.43㎡ 규모다. 밝은색 석재와 파란색 창이 어우러진 외관은 물론,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도 편안함을 준다. 주변에 경기남부 최대 교통 요충지인 수원역과 각종 문화시설,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민들도 발걸음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포함해 수원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전역에 두루 소재한 이 교회는 새 성전에서도 지역 발전과 화합에 힘쓸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수원에서만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민과 소통해온 지 20년이 됐다"며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리의 전당이자 보금자리로서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와 공공복리 증진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회는 이달 중순 소외계층의 풍성한 명절을 기원하며 전국 200여 지역에서 식료품 4000여 세트(2억 원 상당)를 전달했는데, 수원에서도 관공서 3곳
최근 코로나 중증 응급환자였던 이모 씨(53·여)가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고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자 성남시의료원은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에크모(ECMO) 치료를 시행했다. 에크모(ECMO)란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 속으로 넣어주는 기계순환호흡보조 장치이다. 격리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치료를 시작한지 49일째 코로나 격리 해제 될 수 있었으며, 보다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일반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에크모 시행 59일째 되는 날에 장치를 제거, 적극적인 호흡 및 보행재활을 통해 산소없이 걸을 수 있는 상태로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됐다. 성남의료원 흉부외과 박준석 과장은 "환자는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악화되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성남시의료원에 에크모 장비 및 운영팀이 갖춰져 있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판데믹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육
성남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황규덕)는 코로나19 극복차원에서 ‘MG 희망나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을 편다고 27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 까지로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시설 및 비영리단체 중 사회복지, 저소득 대상 고유목적사업이 정관에 명시된 단체다. 사업 지원규모는 총 3000만 원으로 기관당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장비 및 비품과 시설의 개보수에 한하며 임차보증금과 인건비, 관리운영비, 차량지원, 소모품 구입 등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5~15일 오후 4시까지며 이메일(sndb3564@naver.com) 또는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518 성남동부새마을금고 경영지원팀으로 신청서와 신청기관 시설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성남동부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성남동부새마을금고(031-740-5415)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을 지원해 시설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성남시가 다음 달 8일 ‘제48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We, Connected(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토크쇼, 난타 퍼포먼스 ‘용맹한 발걸음이여’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18명 시민 시상식, 드론쇼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사전 녹화한 성남시민의 날 기념 영상을 송출한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200명 시민의 줌미팅 토크쇼를 시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보는 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한 대화를 나누고, 코로나19 종식 뒤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인터뷰하는 내용이 담긴다. 토크쇼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펜싱 오상욱, 탁구 윤지유 선수(성남시청 소속), 보치아 김한수, 윤추자 선수(성남시장애인체육회 소속)가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만든 난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용맹한 발걸음이여’를 배경 음악으로 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시민 200명의 일상을 경쾌한 난타 연주로 표현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상태 의원(신흥1, 수진1·2)으로부터 해당 조례에 대해 들어봤다. 강상태 의원은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파탄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 청소년인 학교밖 청소년이 전국적으로 약 50~60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성남시의 경우도 매년 1800명에서 1900명 내외의 학업중단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질병이나 해외유학등의 숫자를 제외하면 매년 1000여 명 이상으로 2020년도 성남시 전체 재적학생 9만 5513명의 1%에 해당하는 학업중단율을 보이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기에 처한 학교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목적으로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 주요 내용에 대해 그는 "제 1조부터 제 3조까지에 목적과 정의, 기본이념을 담았고, 제 4조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였으며 그밖에 학교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및 실무협의체 구성과 대안교육기관 지원 등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강
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1유형)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사업기간 주요 성과와 지난해 성과를 종합해 평가했다. 가천대는 신입생 대상 비대면 NTree캠프, 프로젝트유연학기제(P-학기제) 등 교육 혁신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해보기, 되어보기’ 경험중심 교육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입생 대상 NTree캠프는 무박 2일 동안 몰입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9,259명이 참여했으며 실종아동찾기 앱 개발 등 프로젝트 591건, 오픈 소스 컴퓨팅 플랫폼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로나 팬데믹 대비 스마트 제품 만들기 등 프로젝트 319건을 수행했다. 프로젝트유연학기제는 3학년 2학기에 전체 16주 중 4주간 온전히 팀프로젝트에 몰두하는 방식으로 총 3625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제조창업, 산학 프로젝트 진행, 예술 창작 등을 통해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기업가정신, 전공실무역량 등 을 키웠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관리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