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윤창근 의장과 강상태 행정교육체육위원장이 사랑의장기기증본부 경기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한다"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마음과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상태 위원장은 "장기기증은 신체의 훼손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라고 밝혔으며, 윤창근 의장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기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실천 운동에 많은 시민들께서는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창근 의장은 2010년, 강상태 위원장은 2013년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한 바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http://www.donor.or.kr)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에서 시행하는 시책 등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져 실익이 없을 경우, 이를 폐지해 행정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 낭비요인을 없앰으로서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돼 시행에 들어갔다. 바로 ‘성남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가 그것이며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박은미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으로부터 그 내용을 들어봤다. 박은미 의원은 "이미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나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해 더 이상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시책이 대상"이라며 "대다수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불편만 증대된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나 행정력이나 예산의 낭비요인이 현저히 드러나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시책으로 시정 발전을 이끈 시책 등에 대해 기간이 만료돼 실효가 떨어거나 그 밖에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추진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시책 등이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 성남시 예산성과 계획서에 따르면 성남시는 본청과 사업소 기준 2019년도 513개, 2020년도 524개, 2021년도 536개의
성남 수정구 심곡동(深谷洞)은 ‘깊은골’ 한자 표기이다. 광주군 대왕면 심곡리였다가 성남시 승격으로 성남시 법정동 심곡동이 됐다. 행정동은 신촌동다. 마을 이름이 깊은골이 된 것은 마을 배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 인릉산(仁陵山)이고 그 산 깊은 골짜기 안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릉산은 조선 순조(純祖)가 묻힌 인릉(仁陵) 앞에 위치한다. ‘봉화뚝’이라는 지명이 있어 한 때는 남한산성과 연결하는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심곡리는 옆 마을 둔전리와 세곡리(서울 세곡동)와 함께 새로운 문화가 일찍부터 들어온 지역이다. 둔전교회, 세곡동교회와 함께 심곡교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심곡교회는 1904년 피득 선교사가 이종섭 장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고, 1981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올해로 117년의 역사를 이어온다. 개신교 신앙 이전의 민간 신앙도 성했던 곳이어서 도당굿을 하며 마을의 안녕을 빌던 도당터와 당집이 있던 당뫼산 이름도 전해온다. 마을 공동우물에서는 음력 7월 1일 우물고사를 지냈다. 심곡 저수지는 1943년 일제강점기에 설치됐으며 공군 군인아파트 부근에 있다. 심곡동 효성(曉星)고등학교는 1953년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최근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교육과 출산축하키트를 지원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한난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한난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와 함께 매년 진행 중인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고 있는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한 행사로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임산부의 영양, 분만 과정 등에 대한 산전 관리와 신생아마사지, 모유 수유 등 육아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6일에는 다문화가정 출산예정 부부를 대상으로 태교교실 소개, 후원금 및 베이비키트 전달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25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를 전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청년참여단은 오는 11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MZ세대 청년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타운홀’에서는 참여단 및 일반청년 60명이 청년 거버넌스, 주거 등 6개의 주제로 공론장이 진행되며 자유토론을 통해 정책에 대한 접근 등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메타버스 게더타운으로 진행되며, 영상녹화 후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타운홀’ 주제는 성남청년참여단이 지역의 주요 청년이슈와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거버넌스), 청년문화 창출 방안(문화), 청년 온라인 네트워크 지원(복지) 등 세부 주제를 선정했으며, 이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함께 모여 공론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타운홀에서 나온 결과물은 향후 자문 등의 과정을 통해 더 구체화 시켜 청년 정책 제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청년참여단 한채훈 단장은 “온라인 개최에 아쉬움이 있지만, 청년들이 주제선정부터 공론장까지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청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자주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성남청년참여단 성남청·청포럼
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만 60세 이상, 장애인, 만 40세 이상 취약계층 등 33만3991명이다. 이번 접종을 위해 시는 사업비 76억 원(국비 32억 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을 확보하고, 473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나이별, 특성별 접종 날짜도 구분했다. 날짜별 접종대상은 ▲9월 14일~내년 4월 30일 독감 백신 2회 접종 대상자(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만 8세), 임신부 ▲10월 12일~내년 4월 30일 독감 백신 1회 접종 대상자(만 13세까지의 어린이) 등이다. 또 ▲10월 12일~내년 2월 28일 만 75세 이상 ▲10월 18일~내년 2월 28일 만 70세~74세 ▲10월 21일~내년 2월 28일 만 65~69세 ▲10월 25일~내년 2월 2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성남시로 돼 있는 만 60세~64세의 무료접종이 이뤄진다. 각 기간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성남지역 만 40세 이상의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만성질환자·기초생활수급자,
성남시는 지방세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한 사람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이뤄나가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만으로 추적이 어려운 세원을 시민 제보로 찾아내려는 취지다. 포상 대상자는 지방세 탈루자의 누락 세액이나 부당하게 환급·감면받은 세액을 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버려지거나 숨은 세원을 찾아내 부과하게 한 사람이다. 지방세를 부당하게 감면받아 환급받는 경우, 체납자의 제삼자 명의 예금계좌나 현금, 주식 등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사례가 해당한다. 포상금은 탈누 세액과 징수금액에 따라 지급률이 결정된다. 탈세는 3000만 원 이상을 제보해야 지급하고, 최대 포상금 1억 원은 세금 탈루가 14억 원 이상일 경우에 지급한다. 은닉재산은 성남시의 징수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일 때 지급하고, 18억5000만 원 이상을 징수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 1억 원을 준다. 제보한 누락 세액이 3000만 원 미만인 경우와 은닉재산 신고로 징수한 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이면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제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회원 가입→시민참여→신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청년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행된 ‘2021 한난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동영상·징글·굿즈디자인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돼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공기업’,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 에너지 공기업’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총 60일간의 공모 접수 후 온라인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3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17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공사 유튜브 등 SNS 채널 게시, 대국민 홍보용 기념품 제작 등 공사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PR 목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활동기회 제공을 위해 희망하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한난 홍보활동 지원 시 우대하고, 한난의 창업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영상, 음악, 디자인 분야에서의 일자리 매칭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
교수가 학과를 골라서 간다. 한국대학 최초의 시도다. 가천대학교는 교수 100명을 정년트랙으로 초빙하면서 국내 최초로, 이처럼 ‘자율 분야선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유능한 교수라도 해당 대학의 학과수요와 세부전공에 맞지 않으면, 채용될 수 없었다. 대학이 초빙 대상학과와 분야(세부전공)를 지정해 공모하고 희망자가 해당분야에 지원해야만 교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천대는 그래서 뛰어난 연구실적과 산업체 경력 등을 갖고 있어도 학과별 세부전공이 맞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었던 장벽을 허물기로 한 것. 이번 자율분야선택제는 그 벽을 허물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문호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자율분야선택제로 초빙하는 교수는 전체 초빙인원 100명 중 총 54명으로 공과대학, 바이오나노대학, IT융합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의 29개 학과(부,전공)에서 선발한다.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심사방식은 기초·전공심사, 공개발표심사, 면접심사 등 일반 선발방식과 동일하며 2022학년도 1학기(3월1일자)에 임용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가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
성남시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위례 창업지원주택 150가구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체 670가구 중 미분양된 23가구를 포함한 미계약 발생을 대비해 예비 입주자를 확보하려는 절차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1개동·지하 3층~지상 10층)은 지난해 7월 입주가 시작돼 총 200가구 중 190가구(95%)가 입주했다.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별도로 설치돼 있고,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이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 위례 창업지원주택(3개동·지하 1층~지상 15층)은 올해 1월 입주가 시작돼 총 470가구 중 457가구(97.2%)가 입주했다. 이곳에도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설치돼 1인 미디어실, 스터디 창작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두 곳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가 시세보다 28% 싸게 임대해 44㎡ 가구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1억 108만 8000원~1억 2780만 원이다. 임대료 역시 저렴해 44㎡ 가구 기준 월 37만 9080원~47만 9250원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으면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예비 입주 신청 자격은 ▲만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