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퇴직예정자 38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란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 퇴직이 예상되는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올해 노사발전재단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퇴직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생애·진로 설계’를 주제로 한 전문 컨설팅 과정으로 ▲진로 설계 교육 및 진로 설계서 작성 ▲퇴직 자산점검 ▲디지털 리터러시 실습 ▲퇴직 후 행정 처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퇴직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간 확대, 퇴직 2년 전 교육 실시 등 노력으로 교육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직원들의 퇴직 후 노후 설계를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최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3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때 15쌍, 2차 때 24쌍을 포함해 누적 60쌍 커플 탄생이다.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차(각 50쌍)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2·3차 참여자 300명 모집에 1697명(남자 1143명, 여자 554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의 2023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은 10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1월 실내악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의 브람스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 12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음악 친구들이 함께하는 연말 클래식 토크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3년 만에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를 기념하며 10월 11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한다. 다양한 작곡가의 음악을 인용하면서도 라흐마니노프 고유의 색채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부는 라흐마니노프와 비슷한 연관성과 무게감을 지닌 바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브람스 편곡 버전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와 ‘건반을 위
국민의힘 장영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장은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수정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학교체육시설을 편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교육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도로 폭이 좁아 사고위험과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성남서중 아래 골목길 상황에 대한 민원도 소개했다. 위례인생학교의 안정적 학습공간 확보 필요성과 위례신도시 고등학교 증설 민원도 건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건의에 감사드린다"며 "민원 내용과 현황 파악, 법령 분석 후 담당부서 의견을 종합해서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지역 경찰관들이 사비를 모아 어렵고 힘든 소외된 장애인 및 노인 취약계층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성남중원경찰서 경사모(경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광덕 경위)는 대원파출소 소속 이광덕 경위와 최일영·천정희 경사, 송진성·이승운 경장 등 5명으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장애인들을 월 1회 이상 돌보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더 챙겨보겠다며 그들이 사비로 모은 활동비 100만 원을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번날 이용, 한과 20 상자, 생필품 등 25일 전달했다. 경사모 회원들은 전달식 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안전 여부와 추석 선물 전달, 건강 체크로 말벗 등 복지회관 음식 배식 봉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사모 봉사회는 성남중원경찰서 경찰관들이 행복파수꾼으로 알려진 이광덕 경위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결성된 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소 도보 순찰이나 112신고로 알게 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해 가정을 방문, 건강 상태 체크와 끼니를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시락 배달 및 생필품 전달, 더 필요한 사항은
성남시는 25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코자 제13기 성남시 시정모니터단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제13기 신규 시정모니터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시민의 가교자로서 시정모니터의 역할과 활동 안내, 분과 활동 사례 공유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시정모니터단은 이번에 위촉된 80명을 포함해 각계각층 시민 총 161명으로 구성되어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의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제13기 시정모니터단은 앞으로 시의 각종 시책 및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생활 주변에 있는 각종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주민 불편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13기 시정모니터단이 다양한 시각과 안목으로 시정을 잘 살펴주시고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성남시 시정모니터단은 올해 도로건설 분야 694건, 교통시설 분야 398건, 녹지공원 분야 345건 등 총 2029건에 달하는 모니터링 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모니터단의 제안사항들은 해당 부서에 통보되어 심사와 현장 탐방을 통해 채택 여부 및 행정조치 등이 이뤄
성남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베지츠종합개발(이하 대부업체)이 시를 상대로 ‘대부료 고지 등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청구가 지난 5월 기각된 데 이어 ‘대부료 체납처분에 따른 압류처분 취소 행정심판’ 또한 기각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5년 11월 대부업체와 시유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호텔 사용승인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영업 활동을 영위토록 했다. 시는 대부업체인 외국인 투자기업에 적용하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제32조 제3항을 근거로 최초 건물 준공일부터 60일 이내에 대부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2015년 11월 13일부터 2022년 10월 27일까지의 시유지 대부료 100억여 원을 지난해에 납부하도록 대부업체에 고지했다. 이에 대부업체는 성남시의 폐기물 적치 등을 이유로 ▲해당 부지를 사용하여 수익 활동을 하지 못한 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1일 평균 고용인원 300명 이상인 사업의 경우 대부료 전액 감면 등의 사유를 들어 대부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그 대신 수원지방법원에 지난 1월, ‘대부료 고지 등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한 데 이어 3월에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6월에는 ‘대부료 체납처분에 따른 압류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잇달아 청구
성남세관 관내 관세사 24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 확대, 기업의 사후관리 의무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최근 달라진 관세행정 제도 등이 안내됐다. 이어 전략물자 등 수출통제와 관련해 상황허가 대상품목 확대에 따른 판정서 구비 등 수출절차, 세관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에 주의가 필요함도 공유됐다. 이날 참석 관세사들은 신속통관과 수출입기업의 통관애로 해결을 위한 성남세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통관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기업지원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영도 세관장은 "관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관내 관세사들의 긴밀한 협조에 감사 드린다"며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의 급작스러운 도비 보조금 미편성 통보로 중단됐던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0월 6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9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 도 1회 추경 예산편성안에 성남시 도비 보조금 미편성을 통보하면서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이 중단됐었다. 이에 성남시는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여·야에 모두 협조를 구하고,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예산 편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당초 추경에 편성되지 않았던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도비 보조금 75억 원을 추경 심사 과정에서 증액했다. 성남시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기간을 10월 6일까지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 원(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70%, 시비 30%로 지급한다.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성남아트리움(수정구 태평동)에서 어린이 가족뮤지컬 ‘로보카 폴리, 잡아라! 황금 트로피’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참여 대상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4~6세 아동 35명과 부모 등 모두 70명이다. 해당 뮤지컬은 호시탐탐 마을을 노리는 악당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로보카 폴리가 구하는 내용으로, 특수 레이저 효과, 화려한 무대조명 등으로 아동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연 관람 후 점심시간도 마련해 뮤지컬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440명이며,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